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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서 온가족 낚시나들이를 갔네요.
이제 날이 따뜻하다못해 더워져서 바야흐로 낚시시즌인가봐요^^

뭐 맨날 가는곳...삼길포네요 ㅋ
이날은 등대쪽말고 다같이 좌대를 가보자고 해서 삼길포에서 유명한 대호좌대를 들어갔습니다.
1인당 2만원이에요.
중학생아이도 2만원내고 초딩딸은 공짜^^

날이 좋아서 사람이 엄청 많아요.
삼길포항에도 바글바글하고
좌대에도 바글바글..ㅡ.ㅡ
새벽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더 부지런한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가족들끼리 도시락이랑 먹을꺼 싸와서 먹고 놀면 좋아요.
테이블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저~기 안쪽으로 가면 앉아서 누워 쉴수있는 컨테이너방도 있답니다.
아들은 낚시 하랬더니 방에 앉아서 핸드폰만...ㅡㅡ

아침부터 종일 던졌는데 입질이 없어요.ㅠㅠ
근처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자리를 잘못잡았나...ㅠㅠ
좌대가 꽉 찼는데 자꾸자꾸 사람들이 들어와요...
인원제한이 없나봐요.....휴..

하루종일 던져서 피래미2마리 잡았습니다...ㅡㅡ
요만한것들요..ㅋ

에혀...다 바로 방생이죠..
더 커서 오니라~~~

오후가 되도 별 입질이 없고 애들이 지쳐서..ㅎㅎㅎㅎ
늦기전에 철수하고 돌아왔네요.
주말이라 또 저녁되면 올라오는길이 엄청 밀리거든요.
이번 낚시는 꽝!!!!!되겠습니다.ㅋ
뭐 낚시가 꼭 잡아야 맛은 아니니까요^^
안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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