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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부도에 바람쐬러 갔는데 정말...

하늘은 맑았지만 너무너무너무 추운날이었어요.ㅠㅠ

원래는 밥을 먹고 여기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바다도 보고..

그럴려고 했는데...ㅠㅠ

차에서 내리자마자 부는 칼바람이..정말 미칠듯이 추웠답니다.

그래서 5분도 못참고 그냥 다시 차로 복귀...ㅡㅡ

차에서 잠시 앉아 바다 보고 파란 하늘보고 그러고 집에 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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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후다닥 내려서 칼바람 맞으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ㅋㅋㅋ

사진으론 바람이 안느껴져서 날씨가 너무 좋아보이네요..ㅋㅋㅋㅋ

하지만 저 바닷가에 사람 한명도 없는거 보이시죠??

나가면 그냥 바다로 날아갈 판이에요..ㅎㅎㅎㅎㅎㅎ

아이들 어렸을때는 여기 와서 애들 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그랬는데

이제 커서 그냥 구경만 하고 . . ,간단한 먹거리 먹고 음악 듣고...

근데 이것도 참 좋네요^^

다음에 날씨 좋을때 오면 대부도관광센타에서 여기 시화방조제따라 여기 시화나래조력공원까지 걷는길이 잘 되어 있거든요.

한번 걸으러 와야겠어요.

거리는 꽤 될꺼 같긴한데 바다보면서 걸을수 있어서 좋은거같네요.

뭐 옆에 달리는 자동차 매연은 좀 감수해야겠지만요.ㅡㅡ

오이도까지 둘레길이 되어 있나....그건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2022.02.16 - [cafe&brunch tour] - 대부도 파스타맛집 그릴리언

 

대부도 파스타맛집 그릴리언

애들 방학이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 방학동안 코로나때문에 아무데도 못가고 맨날 집콕하고 있어서 딸이 너무 답답해 하는거에요. 바다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오랜만에 그나마 가까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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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 [food truck] - 제부도,궁평항 대하구이,왕새우소금구이-수성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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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 [travel in&out] - 궁평항 둘레길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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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창한 어느날 아침일찍 혼자 궁평항으로 훌쩍 떠났습니다 ^^ 바다도 보고 길도 걷고... 힐링도하고..바람도 쐬고.. 궁평항에 데크길이 잘 깔려있어요. 이길을 쭉 걷다가 보면 소나무길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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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 [cafe&brunch tour] - 궁평항맛집 윤트로(Yuntro)

 

궁평항맛집 윤트로(Yu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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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에 다녀온 가평 자라섬입니다.
남이섬 많이들 가시는데 솔직히 사람만 많고 비싸고 더군다나 친일파후손의 땅이잖아요.
남이섬 가느니 자라섬 많이 가시기바래요.
입장료도 없습니다.
뭔돈으로 이리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

매년 자라섬에서 뮤직페스티발로 많이 열리고 캠핑가는분들도 많으신데요
자라섬에 재즈길이라고 둘레길조성도 되있습니다.
경치 너무너무넘 좋구요.대박!!!!
힐링하기 딱 좋은곳으로 강추합니다.
갔다온뒤 가을에 다시한번 가기로 했답니다.

자라섬은 3개의 섬으로 되있는데 모두 둘러보는데 2시간정도면 충분한거같아요.
캠핑장은 미리 예약하면 되는거같구요
근처에 맛집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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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당일치기로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지를 못했는데 드디어!!!!!

제주항공에서 왕복 6만원정도에 저렴이 티켓을 구입할수 있어서 큰맘먹고 도전했습니다.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해서 저녁 8시 비행기타고 올라오는 티켓을 끈었습니다.

공항버스가 없는 시간이라 집에서 새벽4시반쯤에 차끌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네요.
김포공항 오랜만에 갔더니..와우..리모델링을 싹 해서 엄청 깨끗해졌더라구요!!!
예전엔 무슨 역전대합실같았는데 ㅋㅋㅋ

차는 35000원 주고 주차대행시켰습니다.
이것도 처음 해봤는데 비용은 들지만 편리하네요.
공항 들어서자마자 주차대행 표시가 딱 있더라구요.
카메라달린 모자쓴 아저씨들이 알아서 착착 해주시니 좋았습니다.^^

제주에서 렌트카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항상 제주갈땐 aj렌트카만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당일치기니 좀 저렴한거 없나..찾다가 빌리카라는데서 예약했습니다.
여기가 aj렌트카와 같은 회사더라구요.그래서 슈퍼자차도 되는데 aj보단 좀더 저렴하고 관리도 잘되는거같았는데 결과적으론 만족했어요^^

쏘렌토 최신형인데 슈퍼자차 포함해서 하루에 35000원밖에 안하더라구요.
대박..ㅡㅡ
제주도 렌트하실때 타 렌트회사보면 자차라고 해도 한도가 300~500만원 미만밖에 안되는곳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타이어같은 소모품은 자차에 포함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니 잘 알아보시고 렌트하셔야되요.

여하튼 제주에 도착해서 차 렌트하고 바로 서귀포로 고고~~~
산방산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침먹고 핑크뮬리 보라갈려구요^^
아침밥은 제주 올때마다 몇번 갔었던 중앙식당에서 먹기로 했지용~
산방산 근처에 있는 중앙식당은 가격도 저렴하고 고등어구이랑 보말미역국이 유명한 로컬식당입니당.


매번 시켜먹는 고등어구이랑 보말미역국!!!
미역국은 가게뒤에서 엄청 큰 솥에서 하루죙일 끓이시는거같아요.ㅋ
완전 맛남..ㅠㅠ
약간 짜기는 했습니다.ㅋ

맛있게 먹고 바로 핑크뮬리보러 간곳은 카페 마노르블랑입니다.
뭐 유명한곳이죠^^
핑크뮬리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불행히 아직 활짝 피진 않았더라구요.ㅠㅠ
이때가 9월초였는데 아마도 9월말쯤에 활짝 피는듯합니다.
그래도 풍경은 예뻤어요.^^
음료값은 좀 합니닷.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쉬다가 다시 해안도로를 타고 갑니다.
가다가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도 하구요..
그러다 도착한곳이 애월이네요.
애월 해안산책로를 한바퀴 걸어볼려구요.
애월 한담해변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산책로가 아주 이쁘답니다.

곽지해변까지 갔다가 다시 애월로 돌아오는데 그리 시간도 오래걸리지는 않아요.
바닷바람맞으며..바다보며 한적하게 걷는게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여기선 그냥 커피트럭에서 츄러스에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또 잠시 멍때리는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대망의 저녁식사는 역시 회!!!!!
용두암근처 횟집에서 신선한 회한사발 먹었습니다^^

그후 비행기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옆에 투썸가서 한라봉주스 한잔 먹고 공항으로 출발...
아쉬웠지만 하루 당일치기로 알차게 보낸 여행이었답니다

다음엔 당일치기로 올레길걸으러 가야겠어요.
한번 해보니 제주도 당일치기가 그리 힘든게 아니다란 생각이 드네요.
언제가도 좋은 제주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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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좀 누그러들고 날씨가 따뜻할꺼라는 일기예보에 아침일찍 양수역으로 향했습니다.

양수역에서 시작해 두물머리를 한바퀴돌아서 다시 양수역으로 돌아오는 순환길을 걷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번엔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걸었는데 정말 좋았거든요.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한강나루길클릭!!

두물머리야 우리나라 국민이면 다 아는 멋진곳이니 그곳을 걷는길도 당연히 좋을테지요^^

양수역앞에 이렇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무료인듯하니 여기에 차를 세우고 출발하면 됩니다.

평일에만 무료인가..?

따로 요금표가 없는걸로 봐서는 그냥 무료주차장인듯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이렇게 두물머리길이 시작되는 길이 있습니다.

출발해볼까요?

전날에는 미세먼지때문에 뿌연하늘이었는데 오늘은 하늘도 파란것이 정말 날씨가 좋습니다.

어제 비가 왔는지 땅이 약간 질퍽하긴 했지만 걷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강주변에 철새들이 여기저기 모여있습니다.

천둥오리인가??여하튼 여기 철새보호구역입니다.

특히 요즘엔 조류독감때문에 철새들도 조심해야하는 시기인거같습니다.

참 이쁜것들이...쩝...

가는길에 이런 표지판이 보이네요.

누리길이라는데 제가 오늘 걷기로 한 순환길인거같은데..요즘엔 길 이름이 하도 많아서...

이길이 두물머리길이기도 하고 누리길이기도 하고..그런거같습니다.

사람 헷갈리게....

세미원입니다.

두물머리올때마다 한번도 입장료내고 들어가본적이 없는데요..ㅎㅎㅎ

두물머리길을 걸으려니 여기를 통과해야되는군요..

그걸 몰라서 안에 안들어가고 주변을 한참 헤맸는데 길이 없더라구요..ㅡㅡ;;

들어가서 물어보니 길이 있는데 세미원을 통과하지 않으면 저쪽으로 한참 돌아가야한다고 하네요.

나중에 보니 두물머리 지나 돌아오는길인데 세미원을 통과안하면 순환길이 아니고 돌아서 두물머리길까지갔다가 다시 그길을 돌아와야하는 코스인거같습니다.

결국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세미원으로 들어갑니다.

좀 불만스럽긴했어요.ㅋ

왜 이렇게 코스를...ㅡㅡ

일단 돈내고 들어갔어니 여기저기 기웃거려봅니다.

화장실도 들러고..ㅋㅋㅋ

세미원이 안쪽이 굉장히 넓군요.

맨날 밖에서만 보다가 안엔 첨들어와봐서요.^^;;

입장료내고 이런 문을 통과해서들어갑니다.

이즈음에 대통령탄핵선고 생방송시간이 다되서 핸드폰으로 탄핵방송을 시청하면서 긴장된 마음이었죠.ㅋ

이 태극마크를 보니 왠지 맘이 그렇더군요.

우리나라 태극기가 요새..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졌잖아요.ㅜㅜ

빨리 나라가 안정됐으면 좋겠네요.

세미원 안쪽이 이렇게 생겼군요.

좀더 봄이 다가오면 파릇파릇한것이 사진찍기 좋은곳일듯합니다.

연못이 많은탓에 날파리들이 많습니다.ㅡㅡ;

날파리가 여기뿐만아니라 걷는곳곳에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서 기승을 부리네요.

잘못하면 입에 들어가요..ㅠㅠ

조심해야합니다.

배다리입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시켜주는 다리에요.

예전에 두물머리 갈때 이다리를 보면서 이 다리가 뭐길래 입장료를 받아??이랬는데..ㅎㅎㅎ

오늘 이다리를 건너보네요^^

입장료를 버리지않고 가지고 있으면 돌아올때 다시 이다리를 건널수있습니다.

입장료를 보여주기만 하면요^^

두물머리에 왔으니 핫도그하나 먹어야죠.

몇년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점심겸 핫도그 하나 먹어봅니다.

연잎핫도그!!!유명하죠??

겨울이라 텐트를 쳤네요.

문닫았나..했는데 천재지변 아니면 문을 안닫는다고 써있네요.ㅋㅋㅋㅋ

핫도그 한개 3000원

순한맛 매운맛있습니다.

마침 새한마리가 텐트안에 들어와서 못나가고 저러고 있네요.

어찌 나갈려고 그러냐..

케챱 머스타드는 빼고 설탕만 묻혀달라 했습니다.

맛있게 보이죠?

예전에 먹었을땐 엄청 맛있다..했는데..

오늘은 그냥 핫도그네..이런맛이네요.ㅋ

내 입맛이 변했나...??

두물머리를 한바퀴 찬찬히 돌아봅니다.

평일임에도 날씨가 좋으니 나들이 나오신분들이 꽤있네요.

그래도 주말의 북적함에 비하면 많이 한산합니다.

사진 한번 보시죠!!!

잠시 쉴겸 주변 카페 들렀습니다.

두물머리카페 가람 클릭!!!

카페에서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한참을 멍때리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

길이 꼬불꼬불하니 이쁘게 잘 정돈되어있습니다.

가다보니 이렇게 나뭇가지로 만든 배가 있네요.

누가 만든건지..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진배네요~

이렇게 길따라 쭉 걷다보면 길이 끊어진듯한 곳이 나오는데요 당황하지 말고 바로 옆에 철길옆 자전거 도로로 올라가면 됩니다.

이 자전거 도로가 양수역까지 쭉 이어져있네요.

제 앞에 걸어가시던 노부부(?)께서 오전부터 기분좋게 약주를 한잔 하셨는지 흥겹게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시면서 걸어가시네요.

아저씨께서 트로트가 아닌 성악(?)같은 노래를 계속 부르셔서 감탄한번 해봅니다.

한바퀴 돌고나니 7키로정도 되는 거리였네요.

그리 길지않은 길입니다.

날씨 좋은날 온가족이 모여서 한바퀴 걸어도 좋은 그런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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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명소 충남 태안 당진 왜목마을은 마을 양쪽이 마치 왜가리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이름이라고 한다.

전국에서 일출과 일몰,월출까지 볼수잇는 유일한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에 삼길포나 국화도,장고항등 좋은 낚시 장소가 많아서 낚시하시는분들도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해돋이라고하면 무조건 동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왜목마을에서도 매년초에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고한다.

물론 해돋이 행사는 난 가보진 않았다.ㅎㅎㅎ

가끔 남편의 낚시욕구도 충족시키면서 아이들과도 편안히 갔다 올수있는곳이라 자주 가곤한다.

수도권에서도 그리 멀지않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애들하고 자박자박 걷기에도 참 좋은곳이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도 하고 조개껍질도 줍고 놀다가 싸늘하면 근처 가까운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점심으론 뜨끈한 바지락칼국수나 신선한 굴 한접시 먹어도 좋다.

남편말에 의하면 근처 장고항에서 배를 타고 국화도에 들어가는것도 좋은 코스라고 한다.

국화도는 궁평항에서 배타고 들어가는거보다 여기 장고항에서 들어가는게 더 가깝다고 한다.



잠시 아이가 찍은 사진을 구경해보겠다.ㅋ

별껄 다 찍어놨네..

나름 사진작가~~~ㅎㅎㅎㅎ



가는길에 근처 삼길포항에도 잠시 들러보는것도 좋다.

삼길포에서는 회를 아주 저렴하게 먹을수있다.

삼길포항 선상에서 직접 회를 떠서 저렴하게 팔고있고 그 회를 들고 인근 횟집에 가면 약간의 차림비를 지불하고 자리를 제공받고 매운탕을 끓여먹을수있다.

우리는 신랑이 잡아온 생선으로 회를 먹어서 ㅋ

여기서 사먹지는 않는다..ㅡㅡ

하지만 갈때마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삼길포항에서는 캠핑카를 가지고 혹은 텐트들고 캠핑하는사람들도 많이들 있다.

겨울에 추울텐데..캠핑족들은 참 대단!!!

나이들어서 불편하고 귀찮은거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참 캠핑이 힘든일인데 말이다.

1년에 서너번은 오는 삼길포와 왜목마을~

올해는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조만간 날씨 따뜻해지니 또 낚싯대 들고 신랑이 가자 소리가 나올때가 되었다.ㅋ

봄 나들이 꽃피는 산도 좋지만 따뜻한 바다가 보이는 곳도 참 좋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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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샘추위가 좀 남아있긴 하지만 봄이 왔습니다.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3월의길!!!

'공원을 만나는 걷기 여행길 10선'을 소개합니다.


-강서둘레길 1코스 개화산 숲길-


개화산숲길은 강서둘레길 1코스로 조망이 좋고 길도 완만해 어린아이와 걷기도 무난한 길입니다.

코스경로:방화근린공원-개화산 약사사-정상전망대-호국충혼비-풍산심씨사당-방화근린공원

거리:3.35km

소요시간:1시간10분

난이도:보통


-대구올레 6코스 단산지 가는길-


대구동구 불로동 고분공원과 봉무공원,단산저수지를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흙길을 걷고 싶은 올레꾼들에게 적극추천하는길입니다.

매년 봄이면 고분을 배경으로 꽃들이 만개해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코스경로:불로동 고분군 공영주차장-고분군한바퀴-경부고속도로굴다리-영신초중고교-봉무공원-단산지-만보산책로-봉무동마을길-봉무정

거리:6.8km

소요시간:2시간30분

난이도:보통


-솔마루길 1,2코스-

솔마루길은 총 1코스에서 4코스까지 있는데 1,2코스는 울산의 대표공원인 선암공원과 울산대공원을 만나는 도심산책로입니다.

총12키로의 도심순환산책로로 반나절정도면 전코스를 돌아볼수 있습니다.

짧게는 선암호수공원-신선정-활고개교차로-대공원동문-66삼거리-문수국제양궁장 코스로 돌아보는것도 좋다.

거리:6.4km

시간:2시간

난이도:보통


-경기옛길 영남길 1코스-

판교신도시의 금토천을 따라서 판교박물관,판교생태학습원,테크노공원등을 차례로 만나는 길입니다.

길의 시작에서 천림산 봉수지를 만날수있고 청계산 숲길을 지나면서 판교박물관을 만나게됩니다.

성남시 청계산 옛골에서 판교익 입구까지 코스입니다.

거리:10.2km

소요시간:4시간

난이도:보통


-오대산선재길-


오대산 선재길은 드라마'도깨비'의 촬영지인 월정사전나무숲길을 지나 월정사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오대천을 여러번 건너가고 건너오면서 숲길과 물기을 번갈아 걷게되어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길입니다.

코스:월정사매표소-월정사일주문-월정사경내-선재길입구회사거리-오대산장-상원사입구-상원사

거리:10.7km

시간:3시간

난이도:보통


-소백산자락길-


소백산자락길은 소백산국립공원을 따라 12자락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중 6자락길은 온달평강공우즤 로맨스길로 애틋한 둘의 사랑이 전해오는 길입니다.

산책로 아래로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있고 물안개가 운치를 보탭니다.

온달산성의 역사탐방과 온달관광지도 관람할수가 있습니다.

코스;도느너머재-방터-소백산화전민촌-온달산성-최가동-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

거리:13.8km

시간:4시간

난이도:보통



-칠갑산 솔바람길 1코스 산장로-


칠감산도립공원내에 있는 칠갑산 솔바람길은 칠갑산정상을 오르는길입니다.

하지만 정상을 오른다고 힘든 등산코스가 아닌 걷기좋은길로 변해있는 길입니다.

야간산행이 가능하도록 야간조명도 설치돼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정상까지 오를수있습니다.

코스:칠갑산터널주차장-칠갑광장-최익현선생동상-칠갑산천문대-자비정-칠갑산정상-하산-칠갑광장-옛길-먹거리촌-칠갑산터널주차장

거리"9km

시간:3시간

난이도:보통


-금오도 비렁길3코스-


동백나무와 울창한 숲이 영화속 한장면같은 신비로움이 있고 기암괴석과 눈부신 해안길이 곳곳이 졀경인 비렁길 3코스입니다.

특히 3월은 동백이 만개해서 환상적인 동백터널을 걷게됩니다.

코스:직포-갈바람통전망대-매봉전망대-학동

거리:3.5km

시간:1시간

난이도:보통


=경주남산둘레길 동남산 가는길-


신라천년의 숨결을 느낄수있는 남산둘레길입니다.신라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유적지이자 최고의 역사공원을 만나는 길입니다.

코스:월정교-상서장-고청기념사업관-불곡마애여래좌상-옥룡암-탑곡마애불상군-미륵곡석조여래좌상-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화랑교육원-헌강왕릉-정강왕릉-통일전-서출지-남산리절터-염불사지

거리:8km

시간:3시간

난이도:쉬움


-한려해상바다백리길 6코스 소매물도등대길-


하루두번열리는 바닷길,푸른숩,해안절벽,바다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너무 낳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인 길입니다.

소매물도등대길에서 만나는 그림같은 풍광은 배멀미마저도 잊게해줍니다.

코스:소매물도마을-분교-소매물도등대-남매바위-소매물도마을

거리:4.4km

소요시간:2시간

난이도: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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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살짝 있긴하지만 낮부터 날씨가 풀린다는 소식에 아침일찍 가방하나 둘러매고 길을 나섰다.

어제밤에 미리 알아본 팔당역으로 출발했다.

팔당역에 주차를 하고 트래킹을 시작할 예정이다.

집에서 팔당역까진 1시간남짓.

다행히 평일아침이라 차가 막히진 않는다.

팔당역에 도착하니 바로옆에 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주차를 하려고 했으나 민간주차장이라고 적혀있어서 잠시 망설인다.

어디 공영주차장이 있다고 본거같은데...

바로옆 남양주역사박물관을 지나 조금더 내려가본다.

길가에 꽤 많은 카페와 자전거대여소들이 있다.

이제 봄이오면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릴듯하다.

이런것들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보인다.

평일이라 그런가..비수기라 그런가..

요금은 받지않는듯하고 차도 몇대 없다.

어여 주차를 하고 신발끈을 다시 꽁꽁 묶고 길을 나서기 시작한다.

이런 구멍이 보이길래 뭐지??하고 들어가보니 바로 여기가 자전거도로다.ㅋ

자전거도로와 걸을수있는 보행도로가 같이 잘 꾸며져있다.

한강을 따라 길이 쭉 이어져있어서 자동차걱정없이 편안하게 자전거도 달리고 트래킹도 할수있으니 참 좋다.

날씨도 딱 맞게 따땃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축복받은 날인거같다.^^


아직 겨울이라 한강변 나무들이 거죽을 벗어던지지 못했다.거죽같은걸 덮어쓰고 있는 모양이 꼭 큰새나 공룡을 닮았다.ㅎㅎㅎ

아이들이 보면 좋아하겠다.

어쩌면 좀 무서워할수도..ㅡㅡ;;

조금 걷다보면 길이 끝나나..?하는듯한데 이 초계집 앞으로 난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면 다시 길이 이어진다.

난 어쩔수없는 길치라 여기서 또 좀 헤맸다.ㅎㅎ


남양주 다산길이란 돌기둥 표시가 시작된다.

가는내내 저 돌기둥이 1번부터 번호따라 이어져있었다.

이근처에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생가가 있어서 다산길이라 이름을 지었나보다.


역시 사람들 모이는곳에 빠지지않는 멋진 카페들이 여기도 있다.

왠지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아직은 한산한 모습들이다.

아무도 없는 길을 보니 왠지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길 곳곳에 쉼터도 잘 만들어져있다.

걷다가 혹은 자전거타고 가다가 다리가 아프면 잠시 쉬어갈수 있다.


한참을 걷다보니 멀리 팔당댐이 보이기 시작한다.

맨날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스쳐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자세히 보는것도 처음인듯하다.

중간중간 길잃어버리지말라고 표지판이 보인다.

한강나루길과 다산길이 합쳐져있나보다.

요즘엔 하도 이런길 저런길이 많아서

코스를 찾다보면 헷갈릴데도 있다.ㅡ.ㅡ


가다가 내 그림자도 한번 찍어보고..ㅋㅋ

마치 눈사람같다..두리뭉실한것이..ㅡ.ㅡ

앞쪽에 동굴이 보인다..잉?

왠지 무섭..ㅋㅋㅋㅋ

자전거도로가 동굴도 통과하다니..대단하다..-0-

남양주시에 박수를 짝짝짝!!!

화성시는 뭐하고 있는겨..ㅡㅡ


터널을 통과하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 터널이 생각나

살짝 발걸음을 빨리 해봤다.

역시 재난영화는 보고나면 후유증이 이런데서 오는가보다.ㅋ

왠지 무너지면 어떡하지..이런 걱정이..

터널을 통과하고 나오니 또 이런 멋진 풍경이 보인다.

이래서 양평이나 이런데가 땅값이 비싼가..

이리 돌아봐도 저리 돌아봐도..

산세도 좋고 물도 좋고...

곳곳에 땅투기나 이런 저런 규제에 관한 플랜카드도 보이고 하는거 보니 이동네도 조용할날은 없나보다.

내가 좋아보이는곳은 남들눈에도 좋아보이니

무분별한 자연을 훼손하는 개발은 좀 자제해줬음 좋겠다.

이런 좋은 풍경 우리만 볼께 아니고 후손들도 보고 즐겨야 하지 않은가..ㅠㅠ


걷다보니 오래전에 폐쇄된 기차역

능내역이 나온다.

작은 기차역이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ㅎㅎㅎ

능내역 한바퀴 둘러보기클릭!!!

능내역을 한바퀴 둘러보고 그 앞쪽 추억의 역전집에서 잔치국수 한그릇과 부추전한장으로 배를 채우고 

뒷쪽 카페 바라보다를 들어갔다.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본다.

능내역카페 바라보다 구경하기 클릭

카페 바라보다에서 담백한 라떼를 한잔 먹고 다시 총총총 길을 나선다.

저녁시간전에 집에 돌아가려면 또 왠지 맘이 급해진다.

이런저런 잡생각을 없애려 길을 걷지만 또 걷다보면 돌아가는길이 막히지 않을까..

저녁엔 뭘 먹을까..

가기전에 이것저것 해야할게 많은데..

또 이런 걱정이 앞서니..

역시 맘을 완전히 편하게 놓아버리는건 어려운 일인거같다.

내일 당장 출근할것도 괴롭..ㅜㅜ


이제 목적지인 울길산역에 거의 다 온거같다.

쭉뻗은길을 뒤로하고 역쪽으로 돌아가는길을 선택하니 이쁘장한 자전거휴게소가 또 보인다.

여기는 역시 자전거타시는분들의 천국인듯..

자전거 못타는 내가 참 안타까운 하루이다.ㅋ


드디어 운길산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열차를 타고 다시 팔당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열차가 왜이리 안오나..했더니 거의 30분에 한대씩 열차가 오는듯하다.

집으로 가는길도 다행히 막히진 않아서 제시간에 집에 도착할수있었다.

다음엔 팔당역에서 거꾸로 도심역까지 가는 길을 걸어봐야겠다.

열차로 이동가능하니 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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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더이상 오지않는 오래된 기차역들이 종종 생긴다.
능내역도 그중 한곳이다.
기차가 다녔을땐 능내역을 아는 사람이 많았을까?
지금이 더 많을까?
글쎄........

기차가 오지않는 기차역에 사람들이 찾아온다.
ktx,itx?
이러한 빠르고 편한 기차에선 느낄수없는 오래된 향수를 느끼러 오는거겠지...
우리세대가 가고나면 예전의 오래된 ..이역 저역 구비구비 다니던 기차를 알리없는 우리 아이들은 오래된 기차역의 향수도..추억도..더이상 느낄수 없을것이다.

그때가 되면 이 오래된 기차역들도 더이상 사람들이 찾지않는 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ㅠㅠ

달리지 못하는 기차는 카페가 되었다.
달리진 않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찾을듯하다.
이날은 문이 닫혀있었다..ㅡㅡ

이제는 사진으로만 볼수있는 오래된 풍경들이다..
나조차도 낯선 흑백사진들..
그러고보니 유난히 나이 지긋한 분들이 많이들 찾으시는듯하다.

기차역 앞쪽으론 보기에도 오래되보이는 추억속 역전집??
살포시 주린배도 채울겸 들어가본다.

잔치국수 5000원
부추전 5000원
여기 오래 사신듯한 부부내외가 운영하는듯하다.
익히 알고있는 평범한맛^^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맛이다.
배부르게 한그릇을 비우고 다시 주위를둘러본다.

능내역 뒷쪽으로 깔끔한 카페가 있다.
카페 바라보다...
뭘 바라보는지 궁금해서 또 식후 커피한잔을 위해 살포시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능내역 카페 바라보다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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