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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여행 후기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이판여행 4박5일동안 사용한 경비를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이판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모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인원:엄마.초등6학년.초등2학년 총3명
6학년은 만 11세이상으로 항공이나 숙박. 투어에서 모두 성인으로 분류됩니다.

항공권:제주항공 697,900원
숙박:게스트하우스2박 150달러-167,250원
하얏트리조트 2박 p+c 340달러
마나가하섬:81달러-HIS여행사
선셋크루즈:170달러
공항샌딩:25달러+팁5달러
렌트카:알라모 102달러-완전자차포함
여행자보험:16493원
포켓와이파이:49500원
나머지 식사포함 기념품.군것질기타등등:440달러

총경비를 모두 계산해보니 230만원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항공권은 2월에 10개월 할부로 사놓고 숙박비는 중간중간에 결재하고 해서 막상 여행갈때는 한화로 99만원 .달러로 870달러 환전해갔습니다.
이걸로 현지에서 남은숙박비와 투어비.식비등 다 해결가능했네요.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하는것이 한꺼번에 목돈들어가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같습니다.
사이판이 물가가 좀 쎈편이고 처음에 계획에 없던 렌트카도 빌리고 하는바람에 예상보다 좀 많이 들긴했네요.ㅜㅜ

이상으로 길었던 사이판여행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즐거운 사이판여행에 도움이 되셨기바랍니다.
이제 저는 내년 여행을 다시 준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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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사이판여행을 먹거리.렌트카.투어등등 따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사이판 다녀온 4박5일동안 일정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사이판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에게 대충 노선이나 일정을 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돼셨음 좋겠네요.^^

첫째날
11월13일 일요일 오전 10시10분 제주항공으로 인천공항출발.
오후 3시30분 사이판공항도착.
4시 알라모렌트카 공항지점에서 렌트카대여.
4시30분피에스타리조트 H.I.S여행사도착.
다음날 오전 출발 마나가하섬예약.
5시되기전에 베이뷰게스트하우스도착
길건너있는 Oleai grill&bar에서 저녁식사
게스트하우스1층에있는 다운타운마켓에서 간단한 컵라면과 스낵구입후 휴식.
취침


둘째날
아침일찍 기상
전날 사온 컵라면으로 아침식사.
게스트하우스앞 비치로드 산책.
9시40분경 마나가하섬을 가기위해 하얏트리조트로 출발.
10시10분에 리조트로비에서 타시투어버스타고 마나가하섬이동.
오후 4시 마지막배타고 마나가하섬 나옴.
5시되기전 게스트하우스도착.
씻고 정리후 비치로드 저녁산책후
한식당 예원가서 저녁식사.


셋째날
아침 8시 shack에서 아침식사
9시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
오전에  사이판남부 ladder beach 둘러보고 사이판북부 파우파우비치에서 1시간정도 물놀이후 새섬.만세절벽까지 다 둘러봄.
오후2시경 하얏트리조트도착.
긴파치에서 점심식사후 3시체크인.
4시에 알라모렌트카 가라판지점에서 렌트카 반납.
수영장물놀이하다가 카프리쵸사에서 저녁식사후 가라판시내구경.
리조트에서 휴식하다 취침.


넷째날
아침은 차카페에서 먹고
종일 리조트 수영장과 마이크로비치오가며 물놀이.
점심도 수영장에서 해결.
오후 4시40분 선셋크루즈 차량 픽업.
선셋크루즈 끝나고 리조트에 7시30분쯤 도착.
리조트앞 긴파치에서 꼬치구이 사고 군것질거리 사서 리조트에서 휴식.


마지막날
아침식사는 차카페에서.
짐꾸려서 12시에 체크아웃.
로비에 짐맡겨놓고 점심식사하러 감.
수라에서 런치부페먹고 바로앞에 메모리얼파크 관광.
2시10분에 공항샌딩차량 픽업.
2시40분쯤 공항도착.
티켓팅하고 면세점에서 선물할 쵸콜렛 몇개사서 4시30분 비행기로 사이판출발.
저녁8시30분 인천공항 도착.

간략하게 4박5일 일정을 적어봤습니다.
이동거리가 크게 움직여도 대부분 30분미만입니다.
여행계획짜실때 도움이 되셨음 하네요.
다음엔 마지막으로 여행비용정리하면서 사이판여행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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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더운지역이라 그런지 음식이 대부분 좀 짠편인거 같습니다.
특별나게 너무 맛있다하는 집도 없지만 그렇다고 동남아처람 특이한 향이나 이런게 없어서 저희는 밥먹기가 편했습니다.
이번엔 한국에서 컵라면하나 챙겨가지도 않고 호텔조식도 신청안하고 정말 매끼니 식당다니면서 사먹었는데 한국오니 다들 살쪘다고.ㅠㅠ
물가는 비싼편이에요.
저희는 유명하다는 컨츄리하우스나 모비딕 이런덴 비싸서 가보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식당에서 먹었는데도 기본 30달러이상입니다.

사진이랑 가격만 주루룩 올리께요.
다들 참고만 하세요.

첫번째.oleai bar&grill
oleai 비치에 위치해있습니다.
야외테라스에서 석양을 보며 맥주한잔 할수있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입니다.
제가 베이뷰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바로 길건너에 있거든요.
아래메뉴에 밀러맥주한병추가해서 45.50달러입니다.

타코 먹다가 찍었는데 저런게 3개나옵니다.

스파게티

폭챱

바베큐윙

두번째.마나가하섬내에 레스토랑
많은분들이 도시락싸가거나 하시든데 저흰 그냥 섬안에 있는 식당에서 사먹었습니다.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번호적힌 나무표들고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음식들고 번호 큰소리로 부릅니다.
메뉴3가지 30달러.

함박스테이크

스파게티

볶음밥

세번째.한식당 예원
베이뷰게스트하우스 근처에 깔끔한 한식당이 있다해서 찾아간곳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5~10분정도 거리입니다.
한국인분이 운영하시는곳입니다.
메뉴가 많고 음식맛도 한국이랑 똑같았습니다.
밑반찬이 많아서 좋았어요.
총 30달러.

밑반찬들 10가지

고등어구이-고등어는 반쪽만 나오고 된장찌게가 같이나오는데 사진처럼 크지않아요.ㅋ 작은 뚝배기입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크게나왔네요.

제육볶음

바지락칼국수

네번째.shack
여기는 베이뷰게스트하우스 선택한 또하나의 이유인곳입니다.
oleai 비치에 있구요 앞에있는 oleai bar&grill이랑 붙어있습니다.
브런치로 유명하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곳인데 요즘 유명해져서 한국분들이 많이 오신답니다.
저희가 밥먹고있는동안에도 현지인분들 오셔서 테이크아웃 많이 해가시네요.
아침8시부터 오후2시까지만 영업합니다.
일요일은 쉬네요.
직원들이 다 친절합니다.
음료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이랑 레모네이드2잔포함해서
총30.50달러

바베큐치킨-런치메뉴라는데 딸이 먹고싶어하니 20분정도만 기다리면 해주신다고 해서 먹었습니다.

크레페 스탠다드-아침이나 브런치메뉴로 크레페가 종류가 많았는데 뭘 시킬지 몰라 그냥 제일 평범한 스탠다드시켰는데 완전 맛있었습니다.
피자같았어요.

칠리라이스with cheese
인기메뉴라고 칠판에 적혀있어서 시켰는데 아들이 카레같다고 맛있다고 합니다.

내부사진

레모네이드는 그냥 그랬습니다.

다섯번째.긴파치 (GINPACHI)
가라판 시내에 있는 일식집입니다.
들어가면 큰소리리로 이랏샤이마세~이럽니다.ㅡㅡ
평범합니다.so so...
총 26달러.

실내사진

입구사진

돈까스카레

돈까스덮밥-가츠동

야끼도리-닭꼬치

여섯번째.카프리쵸사
가라판시내에 있는 피자스파게티전문점입니다.
토니로마스랑 같은 건물에 있어요.
직원들 친절하고 음료 무료리필해줍니다.
우린 리필되는줄 모르고 콜라한잔만 시켰는데 알아서 계속 리필해줘서 좀 미안했습니다.ㅠㅠ
콜라포함 총 41.25달러

베이컨까르보나라 레귤러사이즈

이름은 모르겠고 피자메뉴 제일 위에 있던거 라지사이즈

일곱번째.차카페&베이커리
가라판시내에 있고 이틀동안 여기서 아침먹었습니다.
간단한 커피나 빵 샌드위치같은거 먹을수있습니다.
아침에 가도 사람 대개 많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은게 신기했습니다.
15~25달러정도.

바깥풍경

이런거 팝니다.커피랑 음료도.

마지막. 하얏트수영장-스키퍼
하얏트 수영장에서 놀고있으면 점심때쯤
직원이 메뉴판들고다니면서 주문받습니다.
피자.햄버거.샌드위치에 음료같은거 있습니다.
총31달러.

고메버거.바비큐치킨피자.세븐업1개

그외에 사진은 없는데 출국하는날 한식당 수라에서 런치부페먹었습니다.
11시30분에서 1시30분까지만 하는 간단한 한식부페입니다.
삼겹살구워줍니다.
어른15달러 애들은 10달러입니다.
메뉴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선셋크루즈에서 먹은 스테이크

맥주랑 음료는 무한제공입니다.

그외 지나가다 찍은 식당들입니다.

컨츄리하우스

모비딕

밤에만 문여는 긴파치꼬치구이집
닭꼬치.돼지꼬치 1달러씩

카프리쵸사건물

가라판 시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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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을 베이뷰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고 3일째 되는날 하얏트리조트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하얏트는 골드패스포트회원가입을해서 p+c로 2박예약을 했습니다.
800포인트를 192달러에 구입을 하고 현지에 와서 체크이웃할때 나머지 110달러에 리조트이용료랑 기타세금 포함해서 총146달런가 낸거같네요.
그니까 포인트비용까지하면 2박에 약 340달러정도 지불했습니다.
저렴했죠?ㅋㅋㅋㅋ

하얏트는 모든룸이 다 오션뷰입니다.
저희방에서 본 뷰에요.멋지죠?
저희룸은 사우스윙쪽 4층이었습니다.
하얏트는 정원조경이 정말 멋집니다.
거기에 비해 수영장은 좀...작고 놀것도 없어요.
슬라이드도 없고..ㅡ.ㅡ

그래도 애들은 아주 좋아라했습니다.
하얏트수영장은 아이들끼린 못가구요 반드시 어른이 동행해야합니다.
애들끼리 보냈다가 쫓겨났더라구요.
물이 안쪽은 꽤 깊습니다.

하얏트룸은 일반 스탠다드룸이었구요 욕실이 아주 넓더라구요.
욕조도 있고 샤워실도 따로 있었습니다.
청소하시는분들이 하루 두번 청소해주시는거 같아요.
수건이나 물은 달라는데로 주시더라구요.

개미나 모기도 없고 깔끔했습니다.
티비에는 한국드라마나 예능이 나와서 애들이 신기해 했어요.
하얏트의 백미는 마이크로비치죠.
애들은 마나가하섬에 갔다온후라서 크게 감흥이없고 물고기도 안보인다고 실망하더라구요.
근데 스노클링을 해보니 모래바닥만 있는데는 모래때문에 물도 뿌옇고 물고기도 없지만 해초많은곳으로 가니 물고기가 많았어요.
나중에는 딸이 너무 좋아라 했답니다.
근데 하얏트에선 구명조끼나 비치타올은 무료대여해주는데 기타 스노클링장비나 무동력스포츠같은건 무료대여해주는데가 없습니다.
해변에있는 업체에서 돈내고 빌려야하네요.
좀 실망..ㅜㅜ
패들보트나 카약1시간 타는데 15달러였습니다.

그래도 마이크로비치에 바다는 참 예쁘네요.
비치체어가 그리 많이 깔려있진 않아요..

하얏트는 위치상으로 가라판시내에 있어서 식당이나 슈퍼가는게 용이해서 좋았어요.
그래도 만약 담번에 또 사이판간다면 피에스타나 카누아리조트 가볼까해요.ㅋ
무동력스포츠랑 수영장땜에..ㅡㅡ.
참고로 저희는 하얏트내 식당은 하나도 이용안했어요.조식도..
다 앞에 식당들가서 사먹었답니다.

하얏트 체크인은 오후3시
체크아웃은 12시입니다.
수영장은 오후6시까지만 이용가능해요.
체크아웃후에 짐은 로비에서 맡길수있습니다.
정원에 밤에는 모기가 많다고 하니 혹시나 야간산책하실려는분은 모기약챙기셔야할듯.
룸이나 로비쪽엔 모기없어요.
이용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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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리조트가 시설이 많이 낙후된거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요.ㅜ.ㅜ
4박을 모두 리조트숙박을 하려니 저렴한곳을 잡아도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2박은 게스트하우스,2박은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사이판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았지만 대부분 젊은 성인들이 이용해서 아이들하고 지낼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고심껏에 찾게된곳이 베이뷰게스트하우스입니다.

네이버 사사모카페를통해 알게된곳인데요
건물은 좀 그렇죠?
사이판전체가 건물들이 많이 낡았어요.ㅜㅜ
하지만 내부는 그렇지않답니다.ㅋ
1층에 또 다운타운마켓이라고 바로 슈퍼가 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한국컵라면이나 과자,생수 다팔더라구요.
다른게스트하우스와는 달리 우리나라 가정집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펜션같다고나할까요?
원래는 방2개를 두팀이 나눠쓰고 거실과 부엌은 함께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배려를 해주셔서 저희가족만 단독으로 지낼수 있었습니다.
물론 방은 하나만 사용하구요.
침대방과 온돌방이 있는데 전 온돌방을 선택했습니다.
침대방은 첨 도착해서 한번 열어보고 그뒤론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ㅋ
더블침대2개가 있어서 4명이 잘수있는 방이었습니다.

현관,부엌,거실의 모습입니다.
그냥 평범한 가정집같습니다.
와이파이 빵빵 잘터지구요.
세탁기 이용가능합니다. 따로 2달러추가요금내면 됩니다.세제다 준비되어있어요.
빨래건조대,청소기,수건,비치타올 모두 넉넉히 준비되어있고 샴푸 린스 모두 있더라구요.
에어컨은 마루에도 있고 방에도 있습니다.
근데 화장실이 좀 낡아서 지저분해보이는 경향이 있었어요.
수압도 좀 약하구요.
화장실에 민감하신분은 신경쓰일수도있습니다.
실제 우리아들이 좀 불만스러워하더라구요.ㅋ
딸은 호텔보다 집같아서 더 좋았다고 하구요.
다들 취향이 다르니까요.

베이뷰에서 창문열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바로앞에 올리아이비치구요 비치로드가 쭉 이어져있습니다.
베이뷰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큰 이유중에 하나가 이 비치로드입니다.
아침저녁마다 나가서 산책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현지인들도 산책이나 운동많이하고 낚시하는사람,카누타는사람,바베큐하는사람도 있고 아침엔 아이들이 모여 스쿨버스 기다리고 타는모습고 보구요 정말 좋았어요.

베이뷰선택한 또 다른 큰 이유는 바로 앞에 유명한 식당2군데때문인데요
올리아이바앤그릴이랑 쉑 입니다.
올리아이바에서는도착한날 저녁먹고  쉑에서는 게스트하우스떠나는날 아침먹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베이뷰게스트하우스위치는 올리아이비치 바로맞은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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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가서 꼭 해보고싶은것중에 하나가 바로 선셋크루즈였습니다.
배를타고 해지는 노을을 보면서 음악도 듣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캬..생각만해도 낭만적이죠??
선셋크루즈는 사이판에서 지내는 마지막날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제가 묵은 베이뷰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예약을 부탁드렸죠.
만11세이상부터 성인은 60달러 .
애들은 50달러입니다.
맥주와 음료는 무한제공해주고 저녁식사로 스테이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오후4시30분쯤에 호텔로비로 가이드분이 픽업을 오셨습니다.
다른분들없이 단독픽업이네요.아싸~!
선착장에 도착하니 벌써 몇몇 한국분들이 배앞에 줄을 서있네요.
배가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옆에 큰배도 있던데 물어보니 그건 중국인들 타는 배라고 하네요.ㅡ.ㅡ
가이드분이 좀 일찍와서 앞자리에 줄을 서야 배에서 야외 좋은자리에 앉을수있다고 하네요.
늦게오면 실내밖에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선셋크루즈에는 제리라고 하는 현지인가수가 같이 타서 노래도 불러주고 놀아주고 (?)합니다.
인기가 아주 많더라구요.한국말도 아주 잘하고 한국노래도 잘합니다.
제리가 휴가가는동안엔 선셋크루즈에 손님이 없을정도라고 하네요.ㅋ

배에 탈때 제리랑 기념사진을 다 찍습니다.
이건 나중에 내릴때 10달러에 판매를 하네요.
누가살까??했는데 의외로 사는분들이 꽤 있었습니다.저흰 안샀지만요.ㅋ
배가 출발하면 마나가하섬쪽으로 해서 쭉 한바퀴도는거 같습니다.
제리가 팝송도 불러주고 가요도 불러주고 웃겨도주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녁식사를 준비해주네요.
스테이크주고 아이는 닭고기줍니다.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배뒤로 엄청큰 물고기들이 따라다니네요.
아마도 사람들이 먹을걸주니까 그런가봐요.
브로콜리나 밥은 던져줘도 된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어두워지니 하늘에 별도 많이 보입니다.
제리가 남행열차나 강남스타일같은 노래불러주니 신난 아주머니,아저씨들의 댄스타임도 펼쳐집니다.ㅎㅎ
마지막엔 다같이 일어나서 ymca댄스로 마무리를하네요.
약 1시간반에서 2시간정도의 투어인데 상상과는 약간 달랐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배에서 내릴때 아까 기념사진찍은거 사라고 하는데 그냥 안사고 왔습니다.
제리아저씨 많이 웃겼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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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여행의 꽃은 바로 마나가하섬이라고 들었습니다.
마나가하섬을 가지 않으면 사이판을 가도 간게아니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꼭 가보는것이 인지상정!!!
일정을 사이판도착한 다음날에 바로 마나가하섬에 가는걸로  짰습니다.
그래야 혹시나 그날 날씨가 안좋아 섬에 못들어가도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들어갈수있으니까요.
실제로 날씨가 안좋아 섬에 못들어가는날도 꽤 많은걸로 압니다.
그러니까 일정을 짜실때 마나가하섬은 무조건 앞으로 넣으세요.

마나가하섬은 일본인소유의 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여행사에 좀 더 혜택이 있는거 같습니다.
한인업체도 좋은 업체가 많습니다.
요금은 대부분 1인당 30달러이고 2인기준으로 파라솔1개와 비치매트2개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픽업과 샌딩 당연히 다 해주구요.
여기서 비치매트를 비치체어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음 1인당 10달러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섬내에서 구명조끼나 스노클링장비,오리발등등 용품을 빌리는데 요금을 내야합니다.
대부분 매트가 좀 없어보여서 체어로 바꾸시니 1인당 기본 40달러라고 봐야겠죠?
좀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사이판내에 일본여행사인 his여행사라는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여기 여행사 상품중에 10시40분에 출발하는 배를타고 마나가하섬에 들어가는 상품이 1인당 27달러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섬에서 대여해주는 모든것이 공짜!!
나오는 배시간도 내맘데로!!
와우!!!!여기서 예약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사이판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몰고 제일먼저 찾아간곳이 his여행사입니다.

his여행사는 피에스타라조트1층에 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 다행히 한국인직원분이 계셔서 수월하게 예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예정이라 거기까지 픽업을 오지는 못하고 가까운 리조트에서 픽업한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 10시20분경 하얏트로비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his 여행사에서 하는 모든투어이름이 타시투어인가봅니다.
사이판있는 내내 타시투어라고 적혀져있는버스 엄청 보입니다.
혹시 날씨가 안좋아 섬에 못갈경우에는 숙소로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호텔이름과 호수를 적더라구요.
그걸로 인원확인도 하더군요.
개인적인 사정 뭐 아프다거나 갑자기 일정을 바꿨다거나...그런경우 취소나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니 유념하세요.

다음날 아침 10시10분쯤 렌트카를 몰고 하얏트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타시투어라거 적힌 버스가 로비앞에 섭니다.
현지인 기사아저씨에게 호텔이름하고 인원확인을 한후에 차를타고 가면 피에스타리조트에서 다른 일행을 태우고 5분도 안가서 바로 부둣가에 도착합니다.

보통 다른데서 예약하면  이렇게 생긴 노란배를 타고 가는듯한데 우린 타시투어전용배인지 다른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나올땐 저 노란배 타고 나왔구요.
배에서 내려 섬에 들어서면 일단 파라솔같은 물품을 대여하려면 줄을 서야합니다.ㅡㅡ
이게 좀 불편한점이네요.
여행사나 다른 업체에서 예약하고 온 사람들은 미리 파라솔에 회사랑 이름하고 적혀져있더라구요.
여튼 일단 줄을서면 타시투어에서 온 사람들은 손목에 차는 띠를줍니다.
놀이공원에서 하는거 같은거요.
그거받아서 옆창구에 가서 뭐뭐 빌릴껀지 주문을 하구요 보증금 내는거있는데 반납할때 다 줍니다.
그리고 여기 직원중 한국말 엄청 잘하는 사람들있어서 영어필요없었습니다.
한국말로 다 물어봅니다.ㅋ
주문다하고 주문서들고 옆에 구명조끼 많이 걸려있는데로 가면 덩치큰 현지아저씨들이 물품챙겨서 파라솔하고 체어자리로 안내해주면 끝입니다.
저 같을때 중국단체도 있고해서 좀 바글바글했어요.
근데 1시 넘으니까 사람들 좀 빠지더라구요.

파라솔 펼쳐져있는 앞해변하고 그 옆 해변에만 안전요원이 있습니다.뒷쪽은 혼자 알아서 다녀야합니다.
앞에 사람들 많은곳도 들어가면 물고기들 엄청 많습니다.
전 혼자 섬한바퀴돌았는데 뒷쪽에 돗자리같은거 펴놓고 선탠하고 노는 외국인들 좀 있더라구요.
애들이 들어가긴 좀 위험해보였습니다.
애들은 파라솔 앞쪽에서만 노는게 좋을듯합니다.
4시 마지막배 떠날때까지 놀았는데 애들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저도 좀 아쉬웠어요.ㅋ
점심은 따로 도시락 안사가고 섬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먹을만했습니다.

함박스테이크.스파게티.볶음밥 합해서 30달러입니다.
미역국에 계란풀어넣은게 웃겼습니다.
나올때 여행사에서 받은 계약서 보여주고 배타야합니다.
꼭챙기세요.
배에서 각 리조트가는 버스 번호 방송해주니 내려서 그번호 버스타고 오면 됩니다.
한중일 3개국어로 방송해줍니다.ㅋ
마나가하에서 저도 스노클링 실컨 했습니다.
수영도 못하는데 구명조끼 하나는 입고 하나는 키판처럼 붙들고 말이에요.
넘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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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이판에서 자동차를 렌트한 경험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차를 렌트해 운전한다는게 초보 자유여행가로선 큰 도전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꿈도 못꿔본일이었는데 사이판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사실이 정말 많은분들이 차를 하루나 이틀 혹은 어떤분들은 몇시간정도를 렌트해서 다닌다는거였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사이판이라는 섬자체가 몇시간이면 다 돌아볼수 있을정도로 작은 섬이라는것.
두번째.섬안에서 다니는 차들이 평균 시속 30키로정도밖에 안될정도로 통행속도가 느리고 차들도 많지 않다는것.
세번째.지도 한장만 있어도 어디든 갈수있을정도로 길이 단순하다는것.
네번째.국제면허증이 필요없이 한국면허증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는것.
다섯번째.한인렌트카업체가 많다는것.
이런 이유로 많은분들이 그렇게 두려워하지않고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4박5일 일정중에 이틀정도를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이판이 택시이외엔 대중교통이 없기때문에 공항픽업비용이나 섬을 둘러보는 북부투어 비용 이런걸 생각했을때 렌트카를 빌리는게 금전적으로도 더 이득이었습니다.

사이판여행준비하기 보러가기
앞서 사이판여행준비하기 글에 적었듯이 완전면책보험때문에 한인업체말고 알라모렌트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제일 저렴한 토요타 코렐라를 이틀 80달러에 예약을 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계약을 하는거보다 미리 알라모 한국앱에서 예약을 하고 가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사이판 특가상품이 있기때문입니다.
현지에는 이 상품가격으로 안해줍니다.

사이판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아서 건물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렌트라고 써있는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약간 없어보이는 건물입니다..ㅎㅎ;;
거기 들어가면 몇군데 렌트카회사가 모여있구요 알라모도 거기에 있습니다.
전 미리 예약한 계약서를 핸드폰에 캡쳐를 해서 가서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면허증을 주면 복사를하고 다시 돌려줍니다.
복사본밑에 핸드폰번호를 적어달라고해서 적어줬습니다.
완전면책보험을 추가해달라고 했습니다.
add z.d.p please.라고 간단하게 말하면 알아듣습니다.ㅎㅎㅎ
하루에 10달러 75센트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12000원정도 더 내고 맘편히 운전하는게 좋습니다.
사이판이 의외로 비포장도로같은데도 많고해서 은근히 작은 기스같은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렌트비 80달러
보험추가비 이틀치 21달러 50센트
보증금 100달러
총 201달러 50센트를 카드로 결재했습니다.
여기서 보증금 100달러는 차를 반납할때 다시 돌려줍니다.
은근히 못돌려받을까봐 신경쓰이더라구요.
계약서에 몇군데 이니셜적고 사인하고나면 직원이 밖으로 데려나가 차를 가져다줍니다.

 이차가 토요타 코롤라입니다.
간단히 차에 있는 흠집이나 찌그러진데 알려주는데 전 혹시나해서 사진을 다 찍어뒀습니다.
주유는 풀로 꽉차있는 상태구요 반납할때 다시 꽉채워서 주면 됩니다.

이렇게 멋지게 생긴 차들 렌트하는분도 많으십니다.
해외에서 한번 분위기 내보고싶으신분들은 좋겠죠.^^
저는 사이판공항에서 렌트해서 반납은 이틀뒤 가라판시내에 있는 사무실에 하기로 했습니다.
하얏트 체크인을 3시쯤하고 4시까지 반납하는 계획입니다.
알라모렌트카 가라판사무실은 피에스타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길가입니다.사진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없네요.ㅜㅜ
근데 찾기는 쉬우니 걱정마세요.
여기 앞 차도는 일방통행이니 주의하셔야합니다.
첨에 멋모르고 역주행하다 사고 날뻔했습니다.
3시에 호텔 체크인하고 근처주유소를 들렀습니다.
이틀동안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아서 9달러주유하니 꽉차네요.
여기 주유소는 기름도 등급이 있습니다.
슈퍼.프리미엄 이런거 있는데 그냥 제일 싼 레귤러로 채워달라고 하면 됩니다.
레귤러 풀 플리즈~~요렇게요.
다시 사무실러 가서 앞에 차를 세우고 사무실에 들어가니 여직원분이 계십니다.
같이 자동차 체크 한번하고 별일 없으면 카드로 보증금뺀 금액 재결제하고 영수증 주는거 받아오면 됩니다.
앞에 보증금결제한금액 취소영수증 달라고 하니 가결제한상태라 영수증없이 자동 취소된다고 하더라구요.
좀 불안했는데 한국와서 카드사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다행히 보증금뺀 나머지금액
101달러 50센트만 결제되었습니다.
이렇게 렌트카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전 공항에서 게스트하우스숙소까지 그리고 다음날 숙소에서 마나가하섬 픽업장소인 하얏트까지.그리고 다음날 사이판 남부에 있는 래더비치까지 갔구요 날씨가 이때 비오고 해서 래더비치만 갔다가 바로 사이판 북부지역 그러니까 새섬,만세절벽으로 이동했습니다.
북부가는중에 넘 예쁜 파우파우비치에 들러서 애들 스노클링도 잠깐했구요.

이렇게 맘대로 이동할수있어서 렌트카를 빌리길 잘한거같습니다.
다른분들도 사이판에서 한번 용기내서 렌트카빌려서 진정한 자유여행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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