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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이들 개학을 앞두고 딸내미의 올해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캠핑카에서 하룻밤자기를 실현시켜주기위해 학암포해수욕장에 있는 카라반중 한곳을 예약했습니다.

학암포에 캠핑장이나 카라반,글램핑할수있는곳이 많더라구요!
그중 한군데를 골라 카라반5인용을 예약했습니다.
5인용은 사실 캠핑카라기보다는 컨테이너를 개조한거라고 보는게 ...ㅋ
겨울이라 추울까 걱정했는게 너무 뜨끈뜨끈해서 잠을 설칠정도였어요^^

해안가 바로 앞쪽은 2만원정도 더 비싸서 안쪽으로 예약했는데 운좋게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카라반을 주셨어요!!!>.<

바닥도 뜨끈뜨끈..뜨거운물도 펑펑~
와이파이도 빵빵!!
티비에 에어컨에 화장실도 펜션이나 똑같네요.
단!!!!수건이 없어요.수건은 가져가셔야합니당~

그리고 사실 애완견금지인데 딸이 너무 졸라서 저희가 조용히 하고 관리잘하겠다고 약속드리니 데려오는것도 허락해주셨답니다.
우리 착한 춘삼이 전날 털도 밀고 목욕도 깨끗히 시켜서 데려갔는데 착하게도 1박2일내내 전혀 짖지도 않고 뒷처리도 한번의 실수도 없이 패드에 너무 잘해서 진짜 기특했어요..ㅜㅜ

우리가 너무 아침일찍가서 체크인시간이 원래 3시인데 12시 좀 넘은 시간에 전화드리니 일찍 오라고도 해주시고 사장님 완전 친절하십니다.
물결캠핑장 사장님 감사드려요^^

덕분에 일찍 짐풀고 학암포해변가 한바퀴 돌았답니다.
학암포는 처음 가봤는데 해안가가 깨끗하고 너무 이쁩니다.

언제 기회되면 학암포에서 신두리까지 태안해변길도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남편은 낚싯대 몇시간 던져보더니 안잡힌다고 철수하고 왔네요.ㅋ
해질녘이 되니 바닷가가 더 아름답습니다.

어두워지니 바베큐를 준비해서 구어봅니다.
돼지고기에 새우..꼬치구이 그리고 참치김치볶음도 하고 막창까지!!!!
4식구 같이 배터지게 먹어봅니다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밤에는 불꽃놀이로 마무리합니다.
근데 밤되니 역시 겨울바람이 추워서 불꽃놀이는 급하게 마무리했답니다.ㅋㅋㅋㅋ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즐거운 1박2일 학암포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엔 글램핑을 예약해서 또 한번 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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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왔어요^^
오랜만에 온가족 함께 국화도로 1박2일 여행갔다왔습니다.
우리집 마스코트 춘삼이도 처음으로 함께 가족여행에 동참하게됐어요.^^

토요일 아침 일찍 장고항으로 출발합니다.
장고항에서 국화도는 배타고 20분남짓걸린답니다.
근데 매표소가 선착장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요.
1.5km떨어져있다고 나오네요..ㅡㅡ
선착장가기전에 미리 매표소에 들러서 표를 끊어와야합니다.

이제 하절기라 국화도까지 하루 6번 운행을 하고있습니다.
표는 왕복으로 대인8천원 소인6천원 입니다.
중학생도 소인으로 끈어주시네요^^
10시배를 타고 입도합니다.

들어갈때 나갈때 따로 표를 주니까 잊어버림 안돼요.>.<

태어나서 처음 바다를 보는 우리 춘삼이^^
좀 무서운가??
몸을 좀 떠네요.ㅋ
날씨가 미세먼지때문인가 좀 흐렸어요.ㅜㅜ

배안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리 크지 않은배입니다.

국화도에 들어오니 와우!!!!!
날씨가 천지차이에요.
하늘도 너무 파랗고 햇빛도 쨍쨍~
배타고 20분인데 이리 차이가 나나??
여기는 미세먼지가 없습니다.ㅋ

먼저 예약해놓은 펜션에서 짐을 가지러 나와주셨네요.
짐을 맡기고 펜션으로 살살 걸어갑니다

국화도 삼양펜션 보기 클릭!!!

국화도 들어가는 배는 궁평항과 장고항에서 있었는데 이제 전곡항에서도 금토일에 한번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낚시하러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신랑은 바로 좌대로 들어갑니다.
1인당 2만원이라는데 우리는 펜션으로 가고 신랑혼자 좌대낚시하러 갔어요.
뭔가 잡아서 저녁에 회를 먹게 해주겠다네요.ㅋ

좌대에서 잡아온거라곤....저만한 놀래미 대여섯마리입니다.ㅎㅎㅎㅎ

여하튼 신랑은 좌대낚시를 하러가고 저랑 애들은 섬을 한바퀴돌아봤습니다.
작은섬이라 한바퀴도는데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네요.


섬 반대쪽 해수욕장에서는 조개캐는 사람도 많구요 뒷산에 오르면 전망대도 있습니다.
요즘 핫한 우결에 최민용 장도연커플이 사는 집도 찾아봤습니다.ㅋ

마을 공용우편함에 둘이 우편함도 있네요.
사람들이 조개 많이 캐는데 우린 겨우 두세개밖에 못찾았어요.ㅜㅜ
호미를 빌리고 싶은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러 그런가 가게들이 다 문을 안열었더라구요.ㅜㅜ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조개찾느라 한참 헤매고 다니다 보니 피곤해져서 숙소로 돌아와 셋이 낮잠을 또 잤습니다.ㅋㅋ

한숨자고 일어나니 남편이 좌대에서 돌아올 시간이 다 됐네요.
남편이 잡아온 물고기로 회를 뜨고 숯불을 피워서 고기구워서 저녁을 먹습니다.

소박하죠??ㅋㅋㅋㅋ
아들은 밥을 세공기나 먹었어요.ㅎㅎ
밥먹고 나니 밖이 어두워졌습니다.
밤 마실 한번나갔다가 맥주한잔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산책겸 바로 옆 전망대에 올라봤어요^^
아침 햇살에 비친 섬의 전경이 아름답네요..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국화도를 나왔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온가족 함께한 여행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따뜻한 봄에 멀리 떠날 시간이 없다면 가까운 국화도로 가족여행 떠나보는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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