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작년에  병점에 있는 교동짬뽕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병점 교동짬뽕편 보기 클릭

오늘은 안녕동에 있는 교동짬뽕 포스팅을 해보겠어요^^
교동짬뽕이 전국 5대짬뽕집이라고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지요
근데 체인점마다 메뉴나 맛이 다 다르답니다.ㅋ
별점 교동짬뽕은 메뉴가 단촐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지요 ㅋ
근데 안녕동에 있는 교동짬뽕은 메뉴가 많아요.
뭘 먹어야할지 고민스러울 정도랍니다.ㅎㅎㅎ

이자리가 원래 예전에는 칼국수집이었어요.
근데 몇년전에 칼국수집이 보통리쪽으로 새건물 지어서 이전을 한후에 교동짬뽕이 들어왔답니다.
이동네 오래 살다보니 별껄 다 알죠^^

메뉴를 보시면 백짬뽕도 있고 꼬막짬뽕도 있고 순두부짬뽕밥?이런것도 있네요.ㅋ
제가 꼬막짬뽕 참 좋아하는데 ^^
만두도 종류가 많네요.
애들이랑 가서 짬뽕2개 짜장1개 탕수육 중짜리 하나 시켰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홀모습을 찍기 힘들었어요 ㅋㅋㅋ

단무지랑 양파는 이렇게 테이블에 세팅되있어서 알아서 퍼먹음 됩니다.
옆자리 보니 옛날 볶음밥도 많이 드시네요.
맛있나봐요^^
다음에 먹어보는걸루~~

탕수육이 제일 먼저 나오네요.
소스가 색깔이 좀 진해보이죠?
부먹보단 찍먹이 어울리는 소스입니다.
특이하게 깨소금을 바로 뿌려서 나오네요.
고기냄새는 없고 적당히 잘 튀겨졌어요.
튀김옷이 넘무 딱딱하지도 않구요^^

짬뽕은 보기만해도 매워보이죠?ㅋ
많이 맵진 않은데 생강향이 좀 강합니다.
제가 생강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ㅎㅎ
그래서 전 병점 교동짬뽕을 더 좋아라 하는데요 지인들중엔 안녕동 교동짬뽕을 더 좋아하는 분도 많으세요.
취향의차이죠^^
건더기는 여기가 좀더 풍성한듯합니다.

짜장도 맛있어요.
아들은 공기밥까지 시켜서 짜장에 반 비벼먹고 짬뽕국물에 반 말아먹고 ㅋㅋㅋ
대식가같으니 ....

이제 날씨가 더워지니 한동안은 짬뽕 찾을일이 없을꺼같지만 그래도 역시 짬뽕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