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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날~
남편은 딸내미랑 안면도 좌대낚시!
전 아들과 태안 해안누리길 7코스인 바람길 트래킹을 나섰습니다.

항상 2:2로 갈리는 우리 가족 ㅋ
서로의 취미를 강요하지말고 각자 하고싶은걸 하는게 힐링이죠^^

바람길은 황포항에서 영목항까지 전체 16키로정도 되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남편이 장삼포해변에 우리를 떨궈줬습니다.
장삼포해변에서 바람아래해변을 지나 옺점항을 거쳐서 영목항까지 가는 걸로^^
약 10키로 정도 되는 거리네요.

태안 해안누리길은 서해안 특성상 중간중간 작은 언덕같은 산을 하나씩 넘어야합니다.
덕분에 아들의 원망을 좀 들어야했네요 ㅋㅋ
하지만 오르면 또 멋진 바다전망대를 볼수있다는 사실~
이날은 3개정도 넘은거같네요.


가다보면 이런 길이 아닌 뻘같은곳도 지나구요
뚝방길같은곳도 지납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정말 걷기 딱 좋은 날이었네요.

중간중간 아들이랑 앉아서 쉬면서 서로 대화도하고 참 좋은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춘기인 중1아들도 오랜만에 바람쐬서 좋다고 하네요^^

하...근데 역시 작아도 산을 오르는게 좀 힘들긴했어요..ㅠㅠ
담번엔 평지만 걷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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