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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티켓팅할려고 몇시간이나 일찍나와서 길게 줄서서 한참을 기다리다 출국하기전에 벌써 지치는 경험 다들 있으실겁니다.
저도 항상 캐리어몇개에 애둘까지 챙겨가면서 티켓팅할려고 줄서있다가 애들한테 짜증내고 했던 일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 사이판여행갈때는 출발전에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웹체크인이란걸 한번 해볼려고 했더니 그게 또 안돼더라구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카운터에서 직접 체크인하라는글만 계속 떠서 실패했죠.
결국 공항에서 셀프체크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웹체크인이 안되니 셀프체크인도 안되지않을까?하는 걱정도 됐지만 일단 뭐 해보는거죠.

인천공항 제주항공카운터는 F카운터입니다.
카운터앞에 이렇게 셀프체크인기계가 나란히 몇대가 놓여져있습니다.
예전엔 이용하는분들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보니까 많이들 이용하고 계시네요.
앞에 도우미분이 서서 사용법을 잘 모르는 분들에겐 자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여기 안내판을 보시면 제주항공이용객들중에서도 일본,홍콩,괌,사이판,타이페이,코타키나발루 이용객들만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괌이나 사이판 가시는분들중 편도만 끊으신분들은 사용할수가 없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네요.
제일먼저 항공사를 선택하고 가는 나라와 도시를 선택하면 그날 출발 비행기편이 뜹니다.
본인이 예약한 비행기를 선택하면 여권을 넣으라고 나오네요.
그럼 사진이 있는면을 아래로해서 쑥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본인 이름이 나오구요 주소를 적으라고 나오는데 숙박하는 호텔이나 리조트이름치면 됩니다.
전 게스트하우스2박에 하얏트2박인데 그냥 HYATT라고 입력했습니다.
동반인이 있으면 바로 추가해서 한꺼번에 할수가 있네요.
전 아이들2명이 같이 가니까 애들껏도 함께 했습니다.
동반인까지 다 넣고나면 좌석을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셀프체크인은 이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저가항공은 좌석도 앞좌석할려면 추가요금내고 미리 지정하고 하는데 셀프체크인해서 비어있는 앞좌석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7번라인이니 나름 선방했죠?
앞좌석에 앉은덕분에 빨리 내려서 사이판공항에서도 이스타비자신청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빨리 입국심사를 마쳤네요.ㅎㅎㅎ
전날까지도 이스타신청할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안하길 잘했습니다.

웹체크인은 안됬지만 셀프체크인은 이렇게 무사히 잘 성공했습니다.
셀프체크인하고 항공권을 받았으면 바로 앞에 이렇게 셀프체크인수화물전용카운터에서 바로 수화물 보내면 끝입니다.
오늘 해보니 정말 줄도 안서고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완전 편합니다.
남는 시간에 환전하고 포켓와이파이대여하고 밥먹고 차마시고 시간 완전 널널했네요.
셀프체크인 완전 강추합니다.

사이판은 석양이 참 아름답네요.
여행마치고 돌아가면 긴 후기를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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