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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오전부터 중국집을 가자고 식구들을 깨웠다.
아침부터...뭔 짬뽕이냐..하던 남편도 할수없이 미적미적 일어난다.ㅋ

오늘은 그동안 가자가자해놓고 못갔던 평택 영빈루를 가기로 한다.
집에서 그다지 멀지도 않은데 한번을 못가봤다는....ㅡ.ㅡ

전국 5대짬뽕집에 들어간다는데 뭔맛인지 궁금하지도 않음????
이럼서 애들을 꼬셔본다.ㅋ

눈에 익은 건물이 보인다
건물 뒷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아직 오전이라..오전 11시쯤??
사람은 그다지 많지않아보이니 아들이 한마디한다.
사람도 없구만..뭐가 유명하다고...ㅡㅡ

입구에 중국술이 쭉 진열되어있다.
이른시간임에도 벌써 짬뽕먹으러 온사람들이 꽤 있다.ㅋ
나보다 빠른사람들일세...
실내는 그냥 오래된 중국집이다.
그닥 많이 청결해보이지는 않는..ㅡㅡ
일하시는분들중에 중국분이 꽤 있으신듯..
중국말로 대화한다.ㅋ

수표사절에 셀프..
가격은 듣던데로 참 착하다^^
요즘 어디서 4천원짜리 짬뽕을 먹을수있나..

미리 생각해놓은데로 앉자마자 주문을 한다.
짬뽕2 짜장1 야끼만두1 탕수육1
4명이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아..짜장면이 양이 너무 적다.
곱배기 시킬껄...ㅜㅜ
애들이 다 한소리한다.
누구코에 붙이라고..ㅋㅋㅋㅋ
일단 만두랑 탕수육도 있으니 먹어본다.

통조림같은 탕수육소스.
정말 통조림은 아니겠지??

한상 푸짐하다.ㅋㅋㅋㅋ
만두도 탕수육도 맛있었다.
짬뽕이나 짜장도 평타이상은 되는듯..
하지만 뭐...너~~~~무 맛있다..이정도는 아니고..ㅎㅎㅎㅎ
남편은 면이 쫄깃해서 좋다는 평을 해준다.ㅋ
가격대비 좋다.싸니까.
저렇게 먹고 28000원 나왔다..ㅡ.ㅡ

굳이 먼데서 찾아와서 먹을정도는 아닌거같고 동네에 있음 자주 갈듯^^

깨끗이 싹싹 비웠다.ㅎㅎㅎㅎ
다 먹을때쯤엔 역시나 손님이 꽉찼다.
아들이 물 가지고 오다가 엄마 사람 엄청 많아..그런다.
일찍오길 잘했지.
영빈루 특성상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자리에 합석하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우린 다음 손님을 위해 얼른 자릴 비워줬다.
이런집에 오래 앉아있는것도 민폐니..ㅋ

가까우면 가보셔용~~
멀리서 힘들게 찾아가지는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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