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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명소 충남 태안 당진 왜목마을은 마을 양쪽이 마치 왜가리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이름이라고 한다.

전국에서 일출과 일몰,월출까지 볼수잇는 유일한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에 삼길포나 국화도,장고항등 좋은 낚시 장소가 많아서 낚시하시는분들도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해돋이라고하면 무조건 동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왜목마을에서도 매년초에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고한다.

물론 해돋이 행사는 난 가보진 않았다.ㅎㅎㅎ

가끔 남편의 낚시욕구도 충족시키면서 아이들과도 편안히 갔다 올수있는곳이라 자주 가곤한다.

수도권에서도 그리 멀지않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애들하고 자박자박 걷기에도 참 좋은곳이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도 하고 조개껍질도 줍고 놀다가 싸늘하면 근처 가까운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점심으론 뜨끈한 바지락칼국수나 신선한 굴 한접시 먹어도 좋다.

남편말에 의하면 근처 장고항에서 배를 타고 국화도에 들어가는것도 좋은 코스라고 한다.

국화도는 궁평항에서 배타고 들어가는거보다 여기 장고항에서 들어가는게 더 가깝다고 한다.



잠시 아이가 찍은 사진을 구경해보겠다.ㅋ

별껄 다 찍어놨네..

나름 사진작가~~~ㅎㅎㅎㅎ



가는길에 근처 삼길포항에도 잠시 들러보는것도 좋다.

삼길포에서는 회를 아주 저렴하게 먹을수있다.

삼길포항 선상에서 직접 회를 떠서 저렴하게 팔고있고 그 회를 들고 인근 횟집에 가면 약간의 차림비를 지불하고 자리를 제공받고 매운탕을 끓여먹을수있다.

우리는 신랑이 잡아온 생선으로 회를 먹어서 ㅋ

여기서 사먹지는 않는다..ㅡㅡ

하지만 갈때마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삼길포항에서는 캠핑카를 가지고 혹은 텐트들고 캠핑하는사람들도 많이들 있다.

겨울에 추울텐데..캠핑족들은 참 대단!!!

나이들어서 불편하고 귀찮은거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참 캠핑이 힘든일인데 말이다.

1년에 서너번은 오는 삼길포와 왜목마을~

올해는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조만간 날씨 따뜻해지니 또 낚싯대 들고 신랑이 가자 소리가 나올때가 되었다.ㅋ

봄 나들이 꽃피는 산도 좋지만 따뜻한 바다가 보이는 곳도 참 좋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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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이판여행을 다녀온후에 한동안 어딜 못나가서 좀이 쑤셨는데 간만에 지인들과 가까운 겨울바다를 보러 나섰다.

다들 서해바다는 별루...하는 반응이어서 꼭 그렇지않다는걸 보여주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서산 간월암으로 가기로 결정을했다.

날이 추워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나 눈없이 맑은날이어서 가벼운맘으로 출발했다.
서산 간월암까진 우리집에서 1시간 30분남짓 소요되니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겨울이고 더욱이 평일이어서 간월암주차장도 한산하다.

바닷길이 열려야 들어갈수있는 간월암.
물길이 열리는 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사실 난 알아보지않고 무작정 갔다..ㅎㅎ;;
주차장에서 내려다보이는 절이 오붓하니 이쁘다.

들어가는 길 곳곳에 사람들의 소원이담긴 돌무덤이 보인다.
동전을 붙혀놓은 바위도 있다.ㅎㅎㅎ
그 동전들은 누가 수거해가는걸까??

간월암 입구 이렇게 장승들이 우릴 반겨준다.
어릴땐 이런 장승들이 무서웠던거같은데 ㅋ
지금은 보니 귀엽다^^

간월암의 유래를 간략하게 읽어볼수있다.
무학대사가 이절을 세웠다는데..참으로 대단!!!

해안가 기둥에 이렇게 또 사람들의 염원을 적은 쪽지들이 묶어져있다.
어딜가나 사람들은 항산 자기들의 바램을 이루기위해 여러가지방법으로 기도를 하나보다.

또 빠질수없는 기념품가게^^
물론 저렴한편은 아니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참 좋다.
조용하게 울려퍼지는 목탁소리도 좋고...

밤이나 눈오는날 풍경도 좋은가보다..

건너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간월암은 참 멋지다..
바닷물도 깨끗해서 같이 가신분들이 서해에 이리 깨끗한 바다는 첨본다고 하신다.
간월암을 둘러보고 근처 유명한 굴밥집에서 점심을 먹은후에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예정엔 없었지만 근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간월암맛집-큰마을영양굴밥집 클릭!!

바람이 좀 세게 불기는 했지만 역시 오길잘했다.
여기 바다는 동해바다 못지않게 깨끗하고 파도도 출렁인다.

오늘따라 갈매기들이 왜이리 귀여운자태를 뽑내시는지..ㅎㅎㅎ
알아서 포즈도 착착!!!

다같이 이야기하며 바닷가길을 한참을 걸었다.
파도소리도 좋고 바람도 좋고 발밑에 밟히는 자갈,모래도 좋았다 .
간만에 가슴이 빵뚫린다....
역시 바다는 겨울바다^^


공감 꾹!!!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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