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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간월암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위해 근처에 큰마을 영양굴밥집을 찾았다.
이집은 인터넷에 간월암맛집을 검색하니 제일 먼저 나오는 집이더라..

원래 서산3대맛집이라고 검색하니 나오는 집들이 있었는데 다들 후기가......그닥...이었다.ㅋ
그래서 다른식당을 찾다가 다들 굴을 좋아한다해서 큰마을영양굴밥집으로 가기로했다.
간월암에선 차로 금방이다.

11시30분쯤 도착했나...
단체가 한팀있고 다른손님 한팀있었다.
평일이라 그런가..맛집치곤 손님이 별로 없네 하는 생각을 하고 일단 자리에 앉았다.

벽 곳곳에 티비에 나온집이란걸 증명하는 액자들이 걸려있다.
사실 티비에 나온집들을 크게 신뢰하는편은 아닌데..ㅋㅋㅋ

영양굴밥은 1인에 12000원이다.
4인분을 주문했다.
일단 음식나오는걸보고 추가로 뭘 더 시켜보자며.

첫번째로 굴전이 나온다.달래간장이랑.
2인이나 4인이나 똑같이 1개나오나보다.
사이즈가 좀 다른가???
2인시킨곳을 자세히 좀 볼껄 ㅋ
달래간장은 나중에 굴밥도 비벼먹는용이다.
굴전은 냠냠 맛있었다.ㅋ
바로바로 구워주는거라 바삭하고 뜨겁고.

굴전을 다 먹고나니 밑반찬이 나온다.
밑반찬이 나오자마자 휘리릭..굴무침을 주문했다.ㅎㅎㅎㅎ
돌솥밥만으론 역시나 부족한것이다 ㅋ
그리고 밑반찬은 그다지...집어먹을만한게 없었다.
어리굴젖도 입맛에 왠지..

오....굴무침 맛있다.ㅡ.ㅡ
직원분이 어제잡은 굴로 무친거라고 말씀해주신다.

요리먹고 밥에도 얹어먹고 김에도 싸먹고..
시원하니 오이하나 안남기고 다 먹은듯하다.

굴밥은 좀 늦게나온다.
아마 주문하고 밥을 올리기시작해서 그런거아닐까..짐작을 해본다.
그래서 굴무침이나 굴물회같은거 시켜서 먹으면서 기달려야한다.
큰솥에 나온밥을 직원분이 직접 그릇에 퍼주시고 숭늉을 부어놓는다.
굴밥은 달래간장에 비벼먹어도 돼고 무생채나 콩나물넣어서 비벼도 돼고 김에 싸먹어도 돼고 입맛따라 먹으면된다.

된장찌게가 아니고 청국장이다..
이거넣어서 비벼도 됀다.

먹다가 배가 너무너무 불렀는데 그래도 클리어했다.ㅋㅋㅋㅋ

이건 사장님이 직접짠 참기름이라고 한다.
달래간장에 참기름 한번 쓱 둘러서 비벼먹어도 맛있다.

마지막으로 숭늉으로 입가심 ㅋㅋㅋㅋ
다들 배불러서 어쩔줄 모른다.
먹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자리가 꽉찼다.
12시 넘으니 사람들이 몰려오는듯하다.
일찍오길 잘한듯.
평일에 이정도면 주말엔 장난아닐듯하다.
밑반찬에 약간 실망했지만 뭐 그래도 이가격에 이정도면 괜찮은편이다.
겨울엔 역시 굴이...좋은듯.
요새 노로바이러스 나왔다고 하던데 이집을 찾아온 사람들은 우릴포함해서 ㅋ 그런건 신경안쓰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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