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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엄청 추워졌네요.어제는 강원도에 첫눈이 내렸다고 하더니 오늘아침엔 겨울파카를 꺼내입어야할정도로 많이 싸늘해졌습니다.
모두들 감기조심해야할꺼같아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백종원의 카레스테이크입니다.
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정말 단골메뉴중 하나가 바로 카레아닐까싶어요.
요리법도 간편하고 건강에도 좋고 애들이 먹기싫어하는 야채도 많이 먹일수있어서 엄마들도 선호하고 애들도 좋아라하는 메뉴이죠.
우리집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라 카레해주면 언제든지 좋아좋아를 외친답니다.
매일 먹는 카레지만 좀 어떻게 색다르게 먹을수있을까 고민하다가 백종원의 카레스테이크가 맛있다고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물론 제 방식대루요.
백종원레시피를 참고로하지만 항상 만들다보면 제맘대로 만들게 되더라구요.^^;

집근처 마트에 들러서 필요한재료를 구입했는데요 두툼한 목살을 사려다가 아무래도 애들이 먹을꺼라서 좀 얇은 목살로 준비했습니다.

소금 후추를 뿌려서 후라이팬에 먼저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고기가 익는동안 야채도 따로 잘라서 준비하는데요 사실 카레 들어가는 야채는 감자,양파,당근이 기본이죠.근데 전 사실 부끄럽지만 당근을 싫어해서 당근은 거의 요리에 사용하지않아요.ㅜㅜ
애들한텐 비밀이랍니다.그래서 그냥 감자와 양파만 준비했습니다.

전 원래 카레할때는 야채랑 고기를 볶지않아요.기름이 뜨는게 싫고 사실 귀찮아서요.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볶아야하기때문에 양파를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백종원이 양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야 맛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잘 구운 목살과 양파를 함께 양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줍니다.
평소에 전 카레에 두부를 넣어서 해먹는걸 좋아한답니다.카레에 두부를????생소하시겠지만 주위분들껜 아주 강추하고 다녀요.부드럽고 카레에 섞여서 약간 으깨진상태로 밥에 비벼먹음 정말 맛있어요.제가 두부를 좋아해서 그럴까요?여하튼 한번 카레에 두부를 넣어서 해보세요.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양파가 잘 익었으면 감자를 넣고 물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
애들이 맨날 작은 고기 들어있는 카레만 먹다가 큼직큼직한 고기가 들어있는 카레를 보더니 감탄을 하네요.너무 맛있겠다구요.
아이들이 이런 리액션을 해줄때 정말 요리할 맛이나죠!!

1인분씩 접시에 담아서 완성^^
접시바닥이 뚫어질정도로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요즘처럼 싸늘한 날씨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요리가 카레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같은 주말 저녁엔 온가족이 모여 맛있는 카레 한접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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