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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은 딸이랑 둘이 가는 여행이라 숙소도 나름 신경을 썼습니다.

사실 저만 가면 대충 민박이나..이런데도 괜찮은데..ㅋㅋㅋㅋ

한참 사춘기나이의 딸내미라 좀 멋진 곳에서 지내고 싶어할까 같아서 좋은곳으로 찾는다고 찾았는데...

요즘 제주 숙박비 엄청 난거 아시죠..ㅜㅜ

에어비앤비의 도움을 이번에도 역시나 받았는데..거의 1박에 25만원..

2박에 거의 50만원 좀 안돼는 금액을 지불했습니다..ㅠㅠ

내돈~~~~~~~~~~!!!!!!!!

그러나 역시 숙소는 돈들인만큼 티가 난다고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ㅋ

이것은 제주 성산에 올레1코스 해안도로가에 위치한 아르츠 풀빌라 리조트인데요

저는 여기사이트에서 예약을 못하고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전체 리조트 이름은 아르츠풀빌라 리조트인데 여기 중에서 몇개동을 개인이 분양을 받아서

에어비앤비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름은 따로 달마루리조트라고 한답니다.

보통 콘도같은것도 개인한테 분양하는게 있잖아요?그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에 부대시설이나 체크인아웃은 똑같이 진행하는데 관리를 개인이 하시는거구요

숙박중에도 따로 요청사항이 있을때 풀빌라쪽으로 요청하지 않고 이 개인쥔장한테 요청하시면 됩니다.

뭐 불편하거나 하는 점은 전혀 없었답니다.^^

저희는 24동에 묵었습니다.

여기는 각동마다 1층에 한집 2층에 한집 총 두집이 숙박가능하구요

1층은 개인풀장이 있어서 요금이 좀 더 비쌉니다.

2층은 풀장대신 테라스에 월풀이 있어요.^^

저희는 2층으로..ㅡ.ㅡ

 

여기는 이렇게 공용수영장이 크게 있어요~~

원래 이것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는데....날이 6월답지않게 써늘해서..발도 못담궈보고 왔다는 사실....ㅡㅡ

아이 데리고 온 가족분들만 간간히 이용하는거 봤는데...사실 덥지가 않고 오히려 추워서

이용객이 거의 없었어요..ㅎㅎㅎㅎㅎ

제주날씨 왜이래.....그래도 멋지긴 합니다.ㅋ

앞에 매점에서 튜브나 구명조끼는 대여해준답니다^^

침대는 싱글하나 더블하나 있어요.

전 항상 여행가면 트윈침대로 예약을 하거든요.

누구랑 같이 못자는 성격이라..그게 딸이라도..ㅋㅋㅋ

딸이랑 하루씩 침대 바꿔가면서 잤어요.

침구는 당근 뽀송하고..깨끗~

침실은 이렇게 미닫이 문으로 열고 닫을수도 있어요~~~

 

사실 바다뷰가 아니라서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앞에 꽃밭이 있어서 나름 뷰도 괜찮았습니다.

테라스에 월풀이 있는데요 저는 이런거 이용안하는데

이번에 딸이 수영복 가져온거 야외수영장에서는 추워서 입어보지도 못했다고

여기서 한번 입고 몸한번 담구고 왔네요.ㅋㅋㅋㅋ

오...밤에 하니까 조명도 막 바뀌고...좋더라구요..ㅡㅡ

밖이나 옆에서 전혀 안보이게 담장이 높게 잘 되어 있어요^^

에어컨은 거실이랑 침실에 모두 시스템 에어컨이구요

리모콘 하나로 모두 작동 가능합니다.

날이 그리 덥지 않아서..ㅡㅡ 크게 사용은 안했네요..ㅎㅎㅎㅎ

 

이기의자랑 청소기랑 건조기도 구비되어 있구요

사진은 없는데 침실 옆에 베란다같은 작은 문이 있는데..거기 열고 들어가면 세탁실이 있습니다.

장기투숙하시는 분이나 급할때 세탁기 이용가능하답니다.

여기 주인장의 배려중에 하나인데 대형가습기가 있더라구요!!!!!

저희 갔을때도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와서 꿉꿉할수도 있는데 에어컨 가습 틀어놓음 좀 춥고 그럴수 있잖아요

근데 이 가습기 내내 틀어놓으니까 룸 전체가 완전 항상 뽀송뽀송했다는....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쓴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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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분리수거쓰레기통이 이렇게 있습니다.

분리수거 잘 하고 퇴실할때 매점옆에 분리수거장에 갔다 버리면 됩니다.

어딜가도 쓰레기잘 버리고 기본 청결하게 사용해야겠죠.

가끔 인터넷에 펜션같은거 완전 개차반으로 이용하고 그냥 가는 사람들 많던데..

왜그러는지..이해가...하.....ㅡㅡ

 

ㅋ 전기파리채도 두개 있습니다..ㅎㅎㅎㅎ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렇게 거실장에 필름지가 벗겨졌던데...이거 좀 그랬어요..ㅠㅠ

뭐 크게 그런건 아니지만 왠지 눈에 거슬리는...ㅡㅡ

주인장께서 곧 필름지 교체하셨음 좋겠어용..

한가지 더 주인장의 배려가 돋보인건 이 모기향~~~~

침실이랑 거실에 하나씩 꽂혀 있습니다,

모기에 예민한 우리 딸인데 이거 보더니 완전 좋다고..ㅋㅋㅋㅋ

사실 모기는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이거 켜놓고 자니까 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이틀 지내는 동안 주인분께 연락할일이 전혀 없을정도로 준비가 다 돼있어서 크게 신경쓸거 없었어요.

수건도 이틀치 충분히 있어서 더 달라고 안해도 되구요.샴푸나 비누같은거도 다 있고

대신 치약이나 칫솔은 구비가 안돼있어서 그건 가져가야 합니다,아..빗도 없었어요.ㅋ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입구에 인포에서 그냥 카드키받아서 가면 되구요

여기가 제주 성산 올레1코스 해안도로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근처에 이런저럿 맛집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가깝게 다니기 좋아요.

장도연이 다녀가서 유명해진 목화휴게소도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ㅋㅋ

바로 옆에 투썸플레이스있어서 커피마시기도 좋았어요.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OESI81W9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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