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날이 언제였나. .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남편이랑 어느 한적한 주말 용인에 있는 용덕저수지에 바람 쐬러 갔어요.

남편이 언제 일가다가 한번 지나갔는데 좋은 저수지가 있다고 해서 

산책도 할겸 겸사겸사 나서봤습니다.

우리동네 보통리 저수지랑 뭐 크게 다를바 없어보이는데

가까운데 놔두고 뭐하러 여기까지. . . ㅡ ㅡ 싶었지만. . 

그냥 드라이브한거에 의미를 두고 ㅋㅋㅋㅋ

 

저수지 한바퀴돌고 그다음 코스는 당연 근처 카페를 찾아가는거죠.

인터넷 뒤져봤더니 바로 가까운곳에 묵리459라는 특이한 이름의 카페가 있다길래

후다닥 가봤습니다.

저런식으로 건물 주소를 이름으로 하는 가게들이

요즘 많은거 같죠??

 

사진이 다 어디갔는지. . ㅜㅜ

사진이 몇장 없네요..쩝. . 

엄청 넓은 주차장에 뭔가. . .

직접 재배한 야채같은걸 같이 키우고 판매하는듯한 그런 장소와 공존하고 있습니다.

식사메뉴가 왠지 모두 자연 유기농인듯한 기분이. . 

확실히는 모르겠어요.ㅋㅋㅋ

여하튼 사람은 많고 테이블이나 의자가 식당이외의 장소는 그리

편히 앉아서 수다떨수 있는 그런 컨셉은 아닙니다.

뭔가 아트스럽고 아무때나 대충 걸터앉아서 차 한잔 마시는

그런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 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이때가 지난 겨울이었나봐요.

햇살이 너무 따뜻했던 기억이 나네요.

봄에 꽃피면 참 이쁘겠다. . 했던 기억도. . 

근데 벌써 여름이. . . 

가을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볼까 싶네요. . 

용인 묵리에 있는 묵리459입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