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가을이 오자마자 갈꺼 같은 요즈음..
더 추워지기전에 가을을 만끽할수 있는곳으로 고고!!!!!
양평으로 나들이  가봅니다.
가을도 느끼고싶고 뜨끈뜨끈한 맛난것도 먹고싶어서 찾은곳 바로 예사랑입니다.

예사랑은 계곡과 산을 끼고 있어서 여름에도 좋지만 요즘같은 가을에도  참 좋은 곳이네요.
도착하기 한시간쯤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는게 좋습니다.
백숙이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네요.
네이버예약으로 하루전에 예약하면 2000원할인도 해준다고 해요.
저흰 그냥 가면서 30분전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너무 좋은 풍경..물소리도 좋구요.
단풍이 아직 들진 않았는데 주변 산세도 좋고
무엇보다 가는길이 너무 이뻤습니다.
양길옆으로 쭉 뻗은 나무들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할수 있엇답니다^^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앉아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ㅋ
사람들 없음 누워있고 싶었다는..ㅎㅎㅎ
오픈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부분의 자리들이 예약석이었답니다.
주말도 아니었는데..ㄷㄷㄷㄷ
역시 소문난 맛집입니다.

햐..저 누룽지백숙..ㅡㅡ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
누룽지도 너무 맛있고 살코기도 야들야들한것이..진짜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백숙이었습니다.

밑반찬도 다 손 안가는거 없이 맛있어요.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수 있답니다.

김치전과 도토리묵도 빠질수없죠^^
4명이서 진짜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어치웠어요.ㅡㅡ
대식가들 ㅋㅋㅋㅋ

저는 운전땜에 구경만했지만..ㅜㅜ
막걸리한잔 빠질수없죠!

양평까지 가는길이 교통체증으로 좀 힘들었는데
그 힘듬을 싹 가시게 해준 예사랑입니다.
담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