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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네 갑오징어에서 배 띵띵하게 점심을 먹고

차한잔 하러 나섰는데요

 

 

의왕 왕송호수 맛집-조가네갑오징어 왕송호수점

조가네 갑오징어는 원래 의왕 백운호수에 있는데로 다녔는데 의왕 왕송호수에도 생겼길래 가봤습니다. 생긴지는 좀 됐나???ㅋㅋㅋㅋ 원래 저 건물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새로 지은건데 그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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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예전에 저 자리에 없었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갔더니 어느새 새로 생긴 건물에 카페가 들어섰네요.

뭘까..하고 들어가봤는데용..

카페막시라고 합니다.

주차는 6대정도??가능할듯..

입구에 출입문이 아주 무게 있어보이네요.

고급진 느낌이 물씬납니당.

 

뷰도 의왕 왕송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라 아주 좋고

분위기도 깔끔합니다.

근데 사람이 별로 없네~~

땡큐지요^^

 

베이커리카페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빵종류도 좀 있습니다.

커피랑 빵두개 주문하고 앉았는데요,,,,

문제가...ㅎㅎㅎㅎㅎㅎ

월요일이라서 그런가 사장님이 어디 가셨는지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남자분 혼자 계셨는데,,

손님이 저희랑 다른팀 한팀..그리고

잠시후 가족으로 보이는 일가족 한팀..

이렇게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문한지 30분이 넘었는데도 음료가 안나옵니다..ㅠㅠ

혼자서 엄청 힘들어 보이기는 하던데..

왜케 안나올까..

하염없이 기다려 봅니다,....

아무래도 초보자이신가 봐요,,

그래도 좀 심하다..싶어서 뭔일이 있나..한번 가서 물어볼까??

하다가 아니야..그럼 더 멘붕올지도 몰라..

기다려 보자...이러고 있는데..

지나가던 과객 한분이

뭘 깨트리셔서 와장창..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알바분 더 당황....ㅡㅡ

급하게 나오셔서 또 치우시는데...

저 안쪽에 관리자들만 들어가는 그런데 있잖아요??

관계자외출입금지라고 써놓은데..

거기서 문이 빼꼼 열리더니

여자분 한분이 얼굴을 내밀고 밖을 한번 삐죽 쳐다보시더라구요.

아마 다른 알바분 같으신데..

쉬는 시간이신지..점심시간이신지...

그랬나봐요.

근데 한번 쓱 쳐다보더니 다시 쏙 들어가버리시더라구요.

안도와주고...ㅠㅠ

뭐 휴게시간과 점심시간은 방해받고 싶지 않은거 이해합니다.

지켜줘야 하는거니까요!!!!

그래도 저 남자알바분 혼자 좀 불쌍...

우리 아들도 어디가서 저렇게 일머리 없이 허둥지둥하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되고요,ㅋㅋㅋ

여하튼 또 한참 기다리다 참다 못해 일행중 한분이 카운터로 가서 언제 나오냐..하고 물어봤는데

마침 다 나온거 같아서 보니...

ㅎㅎㅎㅎㅎ 음료 하나가 또 안나왔더라구요.

커피 3잔 시켰는데 두잔만....ㅠㅠ

주문서 확인하더니 죄송하다고 또 급하게 한잔 다시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겨우 이제 커피 한잔 먹나..했더니..

아이스바닐라 라떼 시킨 언니가...

나 아이스 시켰는데..따뜻한게 나왔네...이러네요.

근데 뭐 그냥 먹자..어쩌겠니..그러고 그냥 마시려는데

또 이런거 잘 못참은 사람 있자나요.

그래도 가서 말은 해줘야지!!!!

이러면서 다시 카운터로 고고!!!

주문서 확인 다시 하고 

우리 아이스 시켰는데 따뜻한거 나왔는데

그냥 먹긴 할텐데..알고는 계시라구요..ㅎㅎㅎㅎㅎ;;;;;

알바분 또 연신 죄송하다고 하고..ㅠㅠ

불쌍...

근데 또!!!!!!!! 한모금 홀짝 먹더니..

어..이거 바닐라라떼 아니다..그냥 카페라떼네...

하..............포기포기포기

그냥 먹자...ㅎㅎㅎㅎㅎㅎ

이랬습니다.

뭔가 준비가 덜되고 엉성한 느낌 한가득..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손님이 없나..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쉬고 계시던 여자 알바분이 나오시고

좀 안정되니 남자 알바분이 아이스 라떼를 다시 만들어 오셨더라구요

너무 죄송했다고..

웅...괜찮은데..

저희도  바닐라라떼 시켰는데 카페라떼 나왔다는 말은

결국 못했어요..ㅎㅎㅎㅎ

진짜 그말까지 했다가는 저분 자괴감 오실꺼같아서..ㅠㅠ

근데 반전은

커피가 원두를 좋은거 쓰시는지

커피맛은 진짜 좋다는거~~~ㅎㅎㅎㅎ

우리끼리 이렇게 기다렸는데

커피맛도 엉망이었음 진짜 짜증날뻔했는데

그래도 커피는 맛있네,,이러고 넘어갔습니다.

마지막에 만들어주신 카페 라떼는 제가 홀짝 홀짝 다 마셨네요.

이날 밤에 잠은 다 잤다는 사실..ㅎㅎㅎ

그러고 한참을 앉아서 이야기 하는데

비가 막 쏟아지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비풍경이 얼마나 이쁜지..

사람도 없고 음악선곡도 너무 좋고..

결국은 만족하면서 나온 카페막시입니다.

아르바이트분 빨리 스킬이 느셔서 프로 알바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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