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제주 도착해서 고등어쌈밥으로 아침밥 후다닥 먹고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 마시러 고고!!!!!

2022.03.01 - [travel in&out] - 제주 공항근처 맛집 바다속 고등어 쌈밥

일단 서쪽으로 해안도로 타고 달렸는데요 가까운데 스타벅스가 있길래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주에 예쁜 카페들 천지인데 왜 스타벅스를 갔는지..ㅡㅡ

그냥 해안가에 있으니 전망 좋겠다~~이러면서 갔죠.ㅋㅋㅋㅋㅋ

드라이브 쓰루라 주차자리는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다행히 맨끝에 한자리 비었길래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실망이었어요.ㅎㅎㅎㅎㅎ

사람은 많아서 바글바글한데 2층에 올라가니 생각보다 좁고

창가쪽은 테이블은 없고 바자리만 있더라구요.

근데 분위기도 별루구....여하튼 별루였어요.ㅡㅡ

주문한 음료도 20분넘게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주에 있는 스타벅스는 현재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려면 1000원의 보증금을 추가로 내고 리유저블컵을 사용해야 하구요

나중에 반납하면 1000원을 돌려준답니다.

반납은 다른 스타벅스지점에서도 가능하고 제주 공항에서도 쉽게 반납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사용하지를 않아서 반납할일도 없었지만 공항에 가면 해빗컵 반납하기라고 기계가 있다고 합니다.

대충 저렇게 생겼고 현금환급이나 스타벅스충전도가능하다고 하네요.

약간 불편할수도 있는데 지구지키기 운동의 하나이니까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일단 매장에서 먹을꺼니까 매장용컵으로 주문^^

아침에 커피는 많이 마셔서 허니자몽티로 통일해서 시켰답니다.

달달한거 먹고 힘내야죠.ㅋㅋㅋㅋ

여하튼 스타벅스 애월DT점은 생각보다 분위기는 별루였는데 주변 뷰는 진짜 엄지척!!!!ㅋㅋㅋㅋ

바로 앞에가 올레길 16코스로 쭉 되있어서 얼른 마시고 나와서 주변 한바퀴 걸어서 돌았는데

바다가 역시 ㅡㅡ죽여줍니다.

걷다 보니 생각났는데 예전에 가족들하고 여기 왔었더라구요.ㅋ

그때는 스타벅스 아니고 옆에 투썸에서 커피 한잔 사들고 한바퀴 산책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주는 바다 보는것만으로도 그냥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뷰좋은 카페에 앉아서 보는것도 좋지만 역시 이렇게 걸으면서 바닷바람 느끼면서 다니는 제주가 최고네요.

이날은 바다가 파도가 좀 높았어요.

그래서 파도소리가 더 좋았답니다.^^

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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