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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올때마다 숙소는 영랑호리조트..
회사찬스라 어쩔수없네요 ㅋ
무료에 밥까지 주는데 안올 이유 있음???
ㅋㅋㅋㅋㅋ

속초 장칼국수맛집 한성칼국수

속초 바다정원 카페

뭐 임직원용은 기본18평형이라 다 이렇게 생겼습니다.ㅡㅡ
우린 밥은 거의 안해먹어서..ㅎㅎㅎ

조식은 3타임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예약시간을 꼭 맞춰서 가야해요.
우린 8시타임 예약했는데 7시 50분쯤가니 저렇게 문이 닫혀져있더군요.
예전엔 안그랬는데..시스템이 바꼈나봐요.

아침부터 푸짐 푸짐 ㅋㅋㅋㅋ
평소때는 다들 아침밥 안먹는사람이라는거..ㅎㅎ

로비모습입니다.^^

밥먹고 나면 테라스나가서 영랑호 한번 보는게 코스지요~
이번에는 비오고 날씨가 안좋아서 산책도 못했답니다 ㅠㅠ

동명항모습입니다.

이번 속초여행은 교통체증과 날씨때문에 사실 망쳤네요.ㅋ
진짜 6시간 걸려가서 밥먹고 잠만자고 왔다는..ㅠㅠ
다음번 여행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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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매년 속초에 있는영랑호리조트에서 1박 할수있는 숙박권을 ​주는데 2015년이 다 끝나가는데도 사용을 하지못했다.

이 리조트 숙박권땜에 매년 속초쪽으로 한번씩 여행을 하다보니 사실 이제 속초근처는 안가본데가 별로 없고 애들도 속초가자고 하면 시큰둥한 반응이다.

어떻게 할까..생각하다가 그동안 남들 다 가봤다는 정동진을 안가봤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래!올해가 가기전에 정동진을 가서 겨울바다를 보고와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또 어딜가볼까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삼척에 무슨 굴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그래서 찾아보니 대금굴과 환선굴이라는곳이 있다.그중에 한곳을 선택해서 가보기로 했다.그때만해도 삼척이랑 속초가 그렇게 먼지 잘 몰랐다.그냥 거기서 거기 붙어있는곳인줄 알았다.ㅎㅎ

11월 마지막주.아침 일찍 출발하는데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다.춥고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꺼같은 날씨다.그래도 뭐 일단은 출발해야지.네비에 정동진을 찍고 출발!!!!

도착하니..역시나 여기도 날씨가 춥고 바람도 많이 분다.

근데 젊은이들은 역시 이 날씨에 바닷가에 서로 빠지고 입수하고 난리가 났다.

애들이 보고..저 사람들 왜저래?????하고 물어보는데 딱히 해줄말이 없어서 뭐 젊어서 그래..ㅋ 그러고 말았다.

역시 동해의 겨울바다는 좋다.파도가 쎄도 좋고..바람이 불어도 좋고...언제봐도 좋다.

정동진 기차역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왔다갔다하다보니 날씨가 많이 춥다.

숙소인 속초에 있는 영랑호리조트에 가기전에 강릉 커피거리를 들르기로 했다.

이렇게 추울땐 따끈한 커피 한잔이 제격.예전에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에 갔을때 참 좋았는데 이번엔 거기까지 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커피거리에 가보기로 했다.흠 근데 커피거리가 내가 생각했던것하곤 좀 달라서 약간 실망이다.

뭔가 이국적이고 이쁜 그런 거리를 상상했는데 그냥 바닷가에 즐비해있는 횟집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보였다.

그래도 뭐 커피한잔 마시는데는 큰 지장 없으니 아이들과 뷰가 좋아보이는곳에 들어가서 간식꺼리와 커피를 한잔 마셨다.

앉아서 좀 쉬다보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가 많이 쏟아지기 전에 서둘러서 속초로 출발했다.

속초 영랑호리조트로 와서 무료로 제공받은 식사권으로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종일 운전을 한터라 금방 잠에 곯아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서둘러 먹고 삼척으로 출발했다.삼척은 속초에서 2시간정도걸린다.

난 사실 오기전엔 속초에서 삼척은 지척인줄 알았다.30분정도면 왔다갔다하는..ㅎㅎ

사실 이렇게 먼줄 알았다면 삼척에 안왔을수도 있다.뭐 그래도 어쩌겠나 이왕 왔는데 가야지.

삼척에는 환선굴과 대금굴 두가지 동굴이 있는데 그중 대금굴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미리 해야지만 갈수있다.환선굴보다 최근에 발견된 동굴이라고 한다.난 대금굴로 가기로 해서 집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http://samcheok.mainticket.co.kr/

 

대금굴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다.근데 가보니 역시나 몰래 찍는 사람들이 있었다.에혀..어딜가나...ㅡㅡ

대금굴은 발굴된지 얼마 안된 굴이고 우리는 얼마전에 큰비가 내린뒤에 간터라

더 광경이 웅장했다.굴안에 폭포(?)도 있고 물이 엄청나게 흐르고 여하튼 정말 볼만한 장관들이 많았다.안가보신분들 날잡아 꼭 가보시길..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니 힘들지도 않다.

대금굴관광을 끝내고 잠시 장호항에 들르기로 했다.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곳인데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곳이라 겨울이라 유명하다는 스노클링은 할수없지만
삼척에 온김에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맘에 들렀다.

가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작은 항이었다.겨울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물은 너무 깨끗해서 여름에 스노클링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들었다.

울 딸이 꼭 여름에 와서 하자는데 그때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못오지 싶다.ㅋ

집으로 오는길에 또 들른곳은 옥계휴게소이다.옥계휴게소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바다에 가까운 휴게소라고 한다.

휴게소에서 보는 바다경치가 너무 좋다고 해서 일부러 찾았다.역시나 들은데로 코앞에 펼쳐진 바다가 멋지다.

너무 추운게 함정이라면 함정..ㅜㅜ

그래도 지나가는 길이라면 꼭 한번 또 들러고 싶은 휴게소다.우리나라에서 뷰가 제일 멋진 휴게소가 아닐까 한다.

이렇게 짧게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했다.

언제가도 좋은게 바다여행인거같다.

강원도 해파랑길 한번 완주해보는게 나의 위쉬리스트중에 하나인데

언젠간 꼭 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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