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이제 진짜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더운날이네요.

 ㅠㅠ시원한 강바람 맞으러 양평으로 고고!!!!!!!!

맛있는 베트남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맛보러 가용~~~

사실 전 입맛이 좀. . .향신료에 약해서

동남아쪽 음식은 잘 못먹어요 ㅠㅠ

근데 같이 가시는 분들이 야채 많은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

그냥 따라갔습니다.

근데 의외로 존맛!!!!!!!!!

들어가는 길이 좁은 외길이라 위험합니다.

앞에 차랑 마주치면 후진을 해야하는, . . ㄷㄷㄷㄷ

양평 테라로사 뒷쪽으로 위치하고 있네요.

골목 제일 안쪽에 있어서. . 처음에 좀 헤맸습니당.

 

비닐하우스 같은 외관!!!!!

너무 더운날이라 혹시나 안에가 너무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원했어요 ㅋㅋㅋㅋ

11시 오픈이라 ..전에도 말씀드렸던것처럼

맛집은 11시반 전에 꼭 가야한다고 했죠!!!!

11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당연히 저희보다 먼저 오신분들 계셨구요 ㅋ

12시 넘으니 거의 만석입니다!!!

 

실내에는 중앙에 저렇게 큰 식물이. . . 

신기 신기@.@

뭘 시켜야하나 고민했는데 일단 대충 이것저것 시켜봤습니다.ㅋ

 

 

생수랑 따뜻한 차를 같이 주시네요.

전 역시나 향나는 차는 안마셔서 패스!!

애피타이져로 시킨 고이꾸온

땅콩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4개 나와서 셋이서 눈치싸움 좀 했는데

결국 제일 연장자 언니께 양보. . ㅜㅜ

 

비빔쌀국수라고 하는 분보남보 입니다.

생야채랑 고기 아래에 쌀국수가 있구요

소스 부어서 비벼먹는건데. . 

비빌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

대충 건져 먹었는데 요것도 맛있음요.

숙주를 완전 생으로 먹어야 하는. . . 

그래도 맛있어요.ㅋㅋㅋㅋㅋ

 

이건 모닝글로리 볶음입니다.

팍팍퐁 화이뎅

이름이 어렵죠. . ㅡㅡ

공심채인데요 같이 가신분이 베트남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꼭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시켜봤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중에 제일 비쌌습니다.

조것이 15000원. . . 

왜 비싼지 모르겠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그래서 비싼가  ㅋㅋㅋㅋㅋ

바닥 싹싹 긁어먹었어요.

 

이건 보통의 평범한 쌀국수같은 퍼보

오늘 먹은 음식중 제일 별로라는 평을 받았습니다.ㅋ

난 그래도 맛있던데???

안에 쌀국수가 좀 펴져서 뚝뚝 끈기긴 했는데

그래도 뭐 맛있음....

 

위에꺼 다 먹고 옆테이블에서 볶음밥 먹는거보고. . ㅡ ㅡ

우리도 먹자!!!하면서 또 추가로 시킨 나시고랭입니다.ㅎㅎㅎㅎ

셋이서 엄청 먹는다는..ㅜㅜ

약간 단맛이 좀 많이 나긴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다 맛있네..그러고 보니 ㅎㅎㅎㅎ

쌀이 동남아쌀이에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오늘은 남기는 음식 없이 다 싹싹 비우고 왔습니다.

제가 이런 쪽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의외로 너무 잘먹어서 내가 놀랐네요.ㅎㅎㅎ

여기 근처 하우스베이커리랑 친구가게라서 

영수증 가져가면 하우스 베이커리에서 망고크로와상 하나 줍니다.

양평에서 잘 먹은 점심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