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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년에 남편이 아들데리고 다녀온 군산 야미도 바다낚시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야미도는 고군산군도에 속하는 섬중에 하나입니다.

원래는 밤나무가 많아서 밤섬이라고 불렀다네요.

군산에서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를 이어주는 큰다리가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개통을 했나???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작년에는 개통을 아직 안했었는데 말이에요..ㅋㅋ


여하튼 야미도에서 배를 타고 나가는 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서 이상한 무인도에 내려서 하루종일 낚시를 하는거죠.ㅡ.ㅡ

배삯은 1인당 왕복 3만원정도입니다.

초등학생도 똑같이 받네요..ㅡㅡ

농어를 잡으러 갔었던거 같은데

놀래미만 잔뜩 잡아왔던 기억이있네요.

저는 낚시를 잘못하고 남편은 낚시 매니아인데요

거의 주로 갯바위낚시를 합니다.

전 사실 배낚시는 배값이 너무 비싸서 별로 안좋아라 합니다.ㅋ

신랑이 1년에 두어번 배낚시를 간다고 하면 눈에 쌍심지를 킬때도 있지요.

그래서 요즘엔 쭈꾸미 철에만 선상낚시하는걸 봐주고 있어요.ㅎㅎ

신랑이 좀 불쌍하지만 배안타고 그냥 방파제나 갯바위같은데서도 잘 잡아오더라구요.ㅡ.ㅡ

덕분에 저희 식구는 맨날 자연산회만 먹어서 횟집에서 파는 양식회는 잘 안먹는다는.........ㅋㅋㅋㅋㅋ


야미도근처는 농어,놀래미,감성돔,광어,줄돔 같은것들이 주로 잡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전국의 낚시꾼들이 엄청나게 모여드는거 같아요.

야미도 선착장에 가면 낚시배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는걸 볼수있답니다.

이번 낚시는 선상낚시가 아니라 배타고 섬에 떨궈주는거라 배삯이 그나마 좀 저렴한 편이네요.

아니..그냥 떨궈만 주는건데 좀 비싼거 같기도 하고..ㅡㅡ

아들이 아빠따라서 낚시를 좀 다니더니

요즘은 아빠보다 더 잘잡는거같아요.

신랑이 아들데리고 가면 뒷치닥꺼리 하느라 정작 본인은 낚시할시간이 없다고 궁시렁거리네요.ㅋ


한번에 2마리씩도 막 잡아요~

뭐 좀 사이즈가 되는건 잡는즉시 회떠서 휘리릭 먹으니 정말 그맛이 꿀맛이네요!!

겨울 끝나고 따뜻해지면 다시 여기 간다고 신랑이 완전 벼르고 있어요.

다리개통되면 진짜 좋을꺼라고..ㅡ.ㅡ

분위기가 완전 낚시꾼들의 천국이라고 하네요.

어여 겨울이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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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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