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옆동네 안녕동에 스타벅스가 오픈했다는 소식에

또 출근전에 한번 ...총총총...ㅋㅋㅋㅋ

어디 오픈만 했다하면..

누구보다 먼저 가보고 싶다규...ㅠㅠ

저희집에서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곳인데요

유턴을 해야하는....젠장..ㅡㅡ

여하튼 갔는데 흐미..

주차장이...없어요.

아...아예 없는건 아닌데

건물뒤에 주차공간이 열대도 안되요..헐...

아무래도 DT점이라 그런가요?

요즘 스타벅스 기존 DT점들도 주차비를 받기 시작하더라구요.

주구장창 자리에 죽치는 장기고객들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여하튼..주차자리가 몇대 없어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ㅎㅎㅎ

주말 아침이었는데 딱 한군데 다행히 있어서 겨우 주차했어요.

다음번엔 걸어와야겄어요.ㅡ.ㅡ

1층은 주문데스크고 테이블은 서너개밖에 없어요.

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더 그렇죠?

근데 우리동네보다 굿즈도 많고 왠지 인테리어도 더 고급져 보인다는..

우리동네 스타벅스는 완전...ㅠㅠ

누가 지었는지..한숨이 절로 나오거든요.

좁구...ㅠㅠ

2층으로 올라가니..와우!!!!!

논뷰입니다.ㅋㅋㅋㅋ

천장이 세모모양으로 높아서 시원해 보이구요

통유리창에 탁트인 논이 보여 안구가 정화되네요.

이것도 울동네보다 좋아보인....ㅡㅡ

면적도 두배는 넓어보이고..

하...생각하니 짜증나네요..ㅠㅠ

주말아침 출근전 잠깐 앉아있다가 왔는데

손님이 계속 들어오네요.

물론 테이크아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여기 우리동네 못지 않는 시골인데..

이런데 스타벅스가 생긴다고??했었는데

스세권이라고..

스타벅스가 들어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요?

이동네도 뭐 좋은일이 있을껀가봐요^^

집에서 운동삼아 걸어서 한번씩 와야겠어요.

우리동네보다 좋으니..ㅡㅡ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