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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서울둘레길 1-2코스랑 2코스를 양원역까지만 걸었었죠.

이날은 또 아들을 꼬드겨서 ㅋ 같이 남은 2코스를 걸었습니다.


서울둘레길 2코스(화랑대역에서 양원역까지)

지하철을타고 양원역에 도착해서 출발합니다.

양원역에서 중랑캠핑숲쪽으로 갑니다.
캠핑숲인데 안에 공원처럼 아주 잘 꾸며놨네요.부럽...ㅇㅇ

저 아들의 표정은..하...어디까지 가야하는거야..이런 표정이죠..ㅡㅡ

중랑캠핑숲을 빠져나오면 바로 망우묘지공원으로 향합니다.
이때부터 또 들리는 아들의 불평소리 ㅋㅋ
오늘은 산없다며..산아니라매..이럼서..ㅎㅎ
제가 오늘은 산이 없고 다 평지라고 뻥을 좀 쳐서 데려왔거든요..ㅡㅡ

이케 많은 묘지는 태어나서 첨본듯..ㅡ.ㅡ

중간에 북카페 잠시 들러봅니다.
지도보고는 진짜 북카페인줄 알았는데..ㅎㅎㅎ
아들이 보더니 허탈해하네요.^^;;

2코스 최고난이도 깔딱고개입니다.
이때도 아들의 엄청난 원망을 들어야했답니다.ㅠㅠ
미안허다..ㅋㅋㅋㅋ
여기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여기에 2코스 2번째 스탬프가 있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니 맛있는 아이스께끼가 기다리고 있네요^^

용마산 내려가나 했더니..또 아차산이..ㅎㅎㅎ
여기도 꼭대기에 아이스크림 팔더라구요.

아차산관리사무소에서 2코스 마지막 3번째 스탬프를 찍습니다.

광나루역으로 내려가는길에 벽화가 이쁩니다.
벽화도 유행인가봐요.

집에 가기전 집근처 중국집에서 시원한 맥주와 중국음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요즘 너무 폭염이라 3코스 갈 엄두를 못내고있네요..ㅠㅠ
언제 갈수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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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1코스를 걷고 꽤 시간이 지났어요.
차일피일 미루다 다시 서울둘레길을 걸으러 나섰습니다.

지난번에 걸었던 1-1코스의 마지막인 당고개역에서 다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둘레길 1-1코스 보러가기 클릭

이번에도 역시 당고개역까지 가는데 2시간 이상...ㅡㅡ
이번엔 혼자 가는거라 조금 더 지루했네요.ㅋ

당고개역에서 불암산둘레길을 찾으면 1-2코스의 시작입니다.
참고로 전 1-3코스는 생략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ㅡㅡ;;;
1-3코스는 생략해도 스탬프는 다 찍을수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미세먼지가 안좋은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산이라 그런지 하늘도 맑고 평일인데도 산행하는분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라 불안한맘이 많이 가셧네요.
여자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

좀만 가면 이렇게 1-2코스 스탬프를 찍는곳이 나옵니다.
전 스탬프북을 안가져와서..ㅡㅡ (퍽!!!)
서울둘레길 앱을 깔아서 모바일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앱을 열어서 근처에만 가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히네요.오...
종이 스탬프북에 찍은 1-1코스 스탬프는 마지막에 다시가서 앱에 다시 찍어야할듯..ㅠㅠ

비가 꽤  많이 온 후였는데도 계곡에 그리 물이 많지가 않네요.
그동안 얼마나 가물은건지..

가다보면 약수터가 나오는데요 멋모르고 한사발 먹었는데 먹은후 뒤에 읽어보니 수질부적합 판정.....켁.ㅡㅡ
먹지마세요..에휴..
여기서 잠시 길이 헷갈려서 아래로 내려갔는데 알고보니 또  아랫길이 아니고 다시 위로 올라가야합니다.
이정표 잘보고 가세요.


남근바위가 있습니다.
흠...

청설모도 발견 ㅎㅎㅎㅎ

가면서 지도가 나올때마다 얼마나 왔나..얼마나 가야하나..잘 챙겨봅니다.

아..여기가 1-2코스의 최고 난이도 계단이었습니다 ㅠㅠ
힘들어 죽는줄알았네요.
1-1코스에 비하면 1-2코스는 그리 힘든게 없었는데 이 계단이..휴
계단 너무 싫어요!!!!

올라갔으니 다시 내려가고..

이런 문을 통과하면 이제 산행은 끝입니다.
신난다~~~~~~~
산이여 안녕~~~~

드디어 화랑대역입니다.
1코스의 마지막이고 2코스의 시작점이죠.
여기서 2개의 스탬프를 찍습니다.

여기서도 잠깐 길을 헤매는데 딴데로 가지말고 이 공원안으로 들어가면 2코스가 시작됩니다^^

묵동천을 따라 걷습니다.
이런길 좋아 ㅠㅠ.
근데 ㅎㅎㅎㅎ 너무 땡볕이네요.
그늘이 없음..으...
부지런히 걷습니다.

묵동천을 벗어나서 요래 샛길로 빠집니다.
이정표 잘 보셔야해요.

도로변을 걷다가 공사장을 지납니다.
여기 무슨 택지공사현장인듯합니다.
여길 지나면 신내역지나 양원역이 나옵니다.
이날 둘레길걷기는 양원역까지 걷고 마무리했습니다.

양원역지나 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지나 광나루역까지가 2코스인데요 광나루역까지 가긴 시간이 모자르니 그냥 양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가는데 또 2시간은 족히 걸릴꺼니까요.ㅋ

다음번에는 양원역에서 출발하는걸루^^
지하철역이 연계되있어서 참 좋아요.


서울둘레길 앱으로 찍은 스탬프입니다.
이날 총 3개 찍었네요~
완주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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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계획중 하나가 서울둘레길완주입니다.
그동인 날씨탓하며 미루고미루다 어느날씨좋은  주말 아들과함께 서울둘레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왕 시작하는거 1코스처음부터 해야지 싶어서 아침일찍 일어나 도봉산역으로 출발합니다.

저희집이 경기남부라..도봉산역까지 가는 여정이 사실 참 멀답니다.ㅡㅡ
일단 수원역으로 가서 1호선을 타고 도봉산역까지...쭈~~욱 갑니다.ㅋ
약 가는데만 2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휴..

도봉산역에서 창포원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는 서울창포원이 나옵니다.
여기 도착하니 아들은 이미 지쳐있네요 ㅋ

주말이라 산행가시는 분도 많고 저희처럼 둘레길 걸으러 오신분들도 많으시네요.
센타에서 스탬프북을 받아서 입구에서 첫 스탬프를 찍어봅니다^^

첫 스탬프를 찍고 길을 떠나봅니다.
가는길은 지하철역쪽으로 다시 나가는게 아니고 청포원안쪽으로 가로 질러서 반대쪽으로 나간답니다.
가는길에 슈퍼같은데가 없어요..
생수나 뭐 필요한게 있음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저흰 가다보면 있겠지..하다가..물도 못먹고 힘들었어요.ㅠㅠ

이렇게 바닥에도 이정표가^^
가는길엔 표시가 잘 돼있어서 길잃을 염려는 없어요.
여기까지가 그나마 평지..ㅡㅡ
여길 지나니 계속 산입니다.ㅎㅎㅎ
서울 둘레길에서 1코스가 난이도가 제일 높다고 하죠.
수락산..불암산을 오르고 내리고 합니다.
아들녀석이 불만이 ㅋㅋㅋ
그래도 길을 너무 잘 해놔서 뭐 나름 걸을만했습니다^^

고래바위??

1-1코스의 거의 마지막인 불암산 채석장전망대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ㅡㅡ
밑에서 올려다보며 설마 저기가??
했는데 저기가 우리가 가야하는곳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신기하게 고양이가 있었어요.
근데 여기서 사고가..ㅠㅠ

이 사진을 찍겠다고 아들이 저 바위를 오르다 아래쪽 돌틈사이로 발이 빠져서 부상을 당했답니다.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심한 찰과상을 입어서..
부랴부랴 산을 내려왔답니다.
역시 산은 조심해야하는건데..에혀..
당고개역까지 서둘러 내려와 약국을 찾아서 응급조치를 했내요.
주말이라 병원들이 안열어서 말이에요.

결국 당고개역까지 1-1코스만 완주를 하고 나머지 코스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여러분 산에 가면 항상 조심하세요!!!!

당고개역에서 순대국이랑 제육볶음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집으로 고고!!!

집에 가는데도 2시간 반 걸렸네요 ㅋ

하...이렇게 해서 올해안에 서울둘레길 완주가 가능할지..--;;
일단 다음엔 당고개역에서 1-2코스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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