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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봄방학이 바야흐로 시작되었네요.ㅋ
긴긴연휴...부모들은 어쩌라고 ㅠㅠ
저희집은 중딩아들은 5월1일부터,초딩딸은 5월3일부터 봄방학이랍니다.

전 1,2일을 쉬고 3일부터는 쭉 근무에요.ㅡㅜ
슬프네요 휴..

근로자의날 5월1일 딸은 학교가고 아들이랑 둘이 뭘할까??생각하다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들이 서울병이 있는 관계로 ㅋ 또 서울 구경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삼성동 코엑스몰하고 압구정을 가보기로 했네요.
이동네들은 제가 처녀적에 회사생활을 했던 동네라 그리운 곳이기도 하구요^^
오랫동안 안가봐서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네요.

수원대앞에서 1551번 버스를 타고 강남역까지가서 지하철을타고 삼성역까지 이동합니다.
코엑스몰이 삼성스타필드로 이름이 바꼈나봐요.
신세계에서 운영을 한다더니 이름이 스타필드가 됬네요.

들어가보니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가 사람들 많이 없고 왠지 썰렁하네요..ㅡ.ㅡ
아침밥을 안먹고 와서 둘다 배가 고팠어요.
뭘 먹을까 하다가 현대백화점 지하에 유노추보라고 라멘집에서 라멘 한그릇씩 일단 먹기로 합니다.

유노추보 삼성동무역센터점 보기 클릭


라멘을 배부르게 먹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바로 옆에보니 SMTOWN이 있네요!!
오...연예인 볼수있는거야??했지만 그건 아니고 ㅋ 그냥 SM연예인들 사진 전시나 팬들위한 캐릭터템팔고 뭐 그런곳이네요.ㅋ
그래도 신기

얘네는 샤이니래요 ㅋㅋㅋㅋ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시 지하로 내려가 코엑스몰을 구경하는데 너무 넓어서..ㅡㅡ
어디가 어딘지...ㅎㅎㅎㅎㅎ
헤매다니다보니 브릭라이브라는 레고샵이 보여서 들어가봤어요.
또 레고 라고 하면 아들이 좋아라 하니까요.
아이들 레고블럭놀이도 할수있고 판매도 하고 그러네요.

와..어찌 이런걸 다 만들수있는지 레고장인들!!!!
엄지척!!!!

아들이 또 옷좀 사달라고 징징 거려서 좀 저렴하게 보이는 옷가게를 찾아 들어갔어요.
왠만한덴 넘 비싸서..ㅡ.ㅡ
A.LAND라고 들어가봤는데 여기도 매장안이 엄청 넓네요.
flea market 이라고 되있는데 중고옷을 같이 파는건지..잘 모르겠네요 ㅋ
근데 일단 매장이 무진장 크고 옷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네요.ㅇㅇ

안에서 길 잃어버릴뻔 ㅋㅋ
옷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학생들끼리 쇼핑하러 많이들 오네요.
세일도 많이 하구요
전 여기 맘에 들었어요 ㅋㅋㅋ
집근처에 있음 옷사러 자주올듯^^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하고 박스스타일의 옷이 많더라구요!!

여기서 아들 티셔츠 2장 사줬어요.
1장은 세일해서 15000원
1장은 39000원..ㅡㅡ비쌈 제기준에서는요
티쪼가리 하나에 거진 4만원이라니..
그래도 뭐 요새 옷값이 다 그렇더라구요
제가 이래서 옷을 안삼 ㅎㅎㅎㅎ

여하튼 이렇게 쇼핑한번 하고나니 지칩니다.후..
에너지보충을 위하여 근처에 베이커리카페 아티제가 보이길래 들어가봅니다.

밥먹은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션한 아메리카노에 간식으로 빵까지 주문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ㅋ
아들이 넘 많이 먹어요..ㅡㅡ
빵도 둘다 아들이 먹음..
아티제매장도 넓은게 좋네요.
여기 코엑스몰에 있는 매장들은 다 넓은듯 ㅋㅋㅋㅋ
아티제영수증을 가져가면 아쿠아리움입장권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네요^^
가실분들은 참고하셔요~~

이렇게 좀 쉬다가 코엑스몰은 대충 다 돌아본거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압구정으로 갔습니다.
코엑스몰이 9호선 봉은사역과 연결이 되어있구요 봉은사역에서 선정릉역까지 가서 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압구정로데오역까지 금방갑니다.

분당선이 생겨서 압구정로데오에 지하철역이 생겼군요 ㅋ
예전엔 없어서 3호선 압구정역에 내려서 걸아다녔는데 말이에요^^
압구정 로데오역에 내리니 와우!!
옛날이랑 정말 많이 달라졌네요.ㅋ
예전에 일했던 킹콩빌딩만 알아보겠어요^^
원스인어블루문이 지금까지 있다는게 기적같네요!!

연휴라 그런가 거리가 한산합니다.
우리 아들이 하는말..엄마 여긴 차들이 다 외제차뿐이야..흐흐흐
그런동네란다...ㅡ.ㅡ
지나다니다보니 왠 식당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게 보여요!!!
우린 밥고 먹고 간식도 먹었지만...줄서있는 식당을 그냥 지나칠수없어 또 무작정 줄을 서봅니다..
압구정에서 유명한 맛집인 하루라고 합니다.

압구정맛집 하루 클릭


뭔지 모르지만 이렇게 촬영하는것도 보고...
눈돌아가는 샾들도 구경하고..
구경만요..ㅋㅋㅋㅋㅋ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집에갈 시간이네요..ㅡㅡ
어느세월에 집에가나.....ㅎㅎㅎㅎ


하지만 여기서 집에까지 가는게 그리 힘들지 않답니다.
분당선은 수원역까지 연결되있거든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수원역까지 환승없이 바로 간답니다!!!
물론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ㅡ.ㅡ
그래도 뭐...편하죠 ㅎㅎㅎ
자리가 있다면...ㅜㅜ
슬픈소식은 거의 서서 갔다는거에요
예상외로 사람이 많았답니다.ㅠㅠ
수원역에 내려서 마을버스로 집까지 고고씽~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분당선덕분에 압구정까진 그리 힘들지않게 왔다갔다할수있네요.^^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ㅋ
근로자의날 서울구경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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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골라도 이런날을 골랐는지..

찬바람이 쌩쌩 부는 날 아들의 서울병이 또 도져서 서울구경을 하러 나섰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식당에 또 한번 가고 싶다는 말에 그래..이제 곧 개학이니 그전에 한번 가자..이러면서 집을 나섰네요.

전에는 용산구청에 주차를 했었는데 이날은 주말도 아니고...주차하기가 참 애매..

버스를 타고 갈까..하다가 한남동에 공영주차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보고 차를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3명 버스값이나..주차비나 비슷비슷 할꺼같더라구요.

한남동 공영주차장은 1시간에 3천원정도로 나름 그 동네에선 주차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주차비는 무인계산대에서 카드결재만 가능하니까 꼭 카드를 챙겨가세요.

주차장이 새건물이라 아주 넓고 좋습니다.

자리도 넉넉하구요.

근데 여기 주차를 하고 보니 경리단길까지는 한참을 걸어가야하네요..ㅡㅡ

날도 추운데..,,ㅜㅜ

경리단길에 가면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도 있습디다..가보니..

아..여기다 그냥 주차할껄..하고 후회했습니다.ㅋ

주차비는 똑같은거같아요.

근데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은 좀 많이 낡고 그다지 넓어보이진 않습니다.

가실분들은 좋은곳으로 선택하시길..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경리단길에 도착했습니다.휴..

일단 오늘의 목적지인 오후정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후정에서 한상 거하게~클릭!!


점심을 먹고 나오니 여전히날씨가 찬바람이 쌩쌩~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겠다는 아들을 꼬셔서 인근에 조인성동생이 한다는 카페를 갑니다..

조인성을 볼수 있을지도 몰라..하면서 꼬셨죠.ㅋㅋㅋ


조인성동생카페-에브리씽벗더히어로

클릭!!!

그렇게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어디한번 이동네 구경을 해볼까..하고 나왔는데..날씨가...ㅡㅡ

찬바람이 여전하네요..

손이 시려워서 포켓몬을 못잡겠다고 아들녀석이 툴툴 거립니다.ㅋ

추운날씨에 평일이라 길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가게들도 모두 한산한 모습입니다.

경리단길도 예전에 비해 상권이 많이 죽은거같아요.

군데군데 비어있는 가게들이 꽤 있더라구요.

물론 새롭게 시작할려고 공사하는 가게도 있었지만 말이에요.

따뜻한 봄이 되면 이거리에 다시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겠죠?

추운날씨를 뚥고 그래도 한참을 돌아다니다 먹보아들놈이 또 전에 먹었던 로드스테이크를 먹자고 하네요.

먹고 싶은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녀석이니 또 찾아서 갑니다.

8900원..먹음직스러워보이죠?ㅋ

근데 저것도 먹다가 손시렵다고..ㅎㅎ

옆에있던 딸이 자기도 뭐 사달라고..

먹는거 대신에 바로 옆에 있는 인형뽑기 가게에 가서 인형을 뽑아달랍니다.

왕년에 인형뽑기 꽤 했던 실력이긴한데.

안해본지 오래돼서 됄려나..

한번 하는데 1000원이네요..ㅡㅡ헉..

물가가 많이 오르긴했네요.ㅜㅜ

5천원에 6번이라니 5천원을 넣어봅니다.

도깨비에 나왔던 메밀군을 꼭 뽑으래는데.

이게 왠일??????

꺄~~~~~~~~~

한번에 뽑아버렸어요.ㅎㅎㅎㅎㅎ

역시 실력은 줄지 않았으~~~~

아들이 자기꺼는 자기가 뽑겠다고 덤비다가 나머지 남은 5번은 결국 실패로 끝났네요.ㅋ

그래도 메밀군 하나 건져서 딸은 좋아 죽습니다.


걸어다니기도 지치고 춥고 하니 그냥 슬슬 집에 가자 하고 다시 한남동 공영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술집이 겸손하답니다.ㅋ

얼마나 겸손할까요?

빨리 애들이 좀더 커서 같이 술한잔 할수있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그날이오면 내가 너무 늙었을려나.ㅜㅜ


오는길은 양재ic에서 엄청 막혔는데

가는길은 그래도 생각보다 덜 막혀서 1시간도 안걸려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들아...이제 제발 서울가자 소리좀 하지말아라..하면서 오는길 내내 투덜거렸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트공감꾹~~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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