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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의 일정은 오전에 빅버스 그린라인투어를 하고 오후엔 소호거리를 가서 미드엘베를 타보고 빅토리아피크를 가서 피크트램을 타는 좀 나름 바쁜일정이었다.

아침일찍 제니베이커리에 가서 쿠키도 사야되었기때문에 아침도 안먹고 일어나자마자 호텔을 나섰다.

제니베이커리는 ymca솔져베리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오전 9시에 오픈한다고 들어서 8시쯤 출발해서 갔는데 이미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었다.

다들 부지런도 하지..어디서 이렇게 왔는지..ㅎㅎㅎ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서 그런지 9시이전에 오픈을 해서 부랴부랴 들어가 회사에 나눠줄꺼 애들 학교에 나눠줄꺼해서 큰통 작은통 섞어서 6통을 구입했다.

1인당 3통인가 정도밖에 못사게 돼있어서 아들이랑 둘이 나눠서 구입을 했다.

 

 

쿠키를 들고 브런치를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넘 무거워서 다시 호텔로 고고~

호텔에 쿠키를 갔다놓고 챨리브라운카페로 향했다.

챨리브라운카페는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하는데 일정중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내가 워낙 좋아하는 만화라서^^

챨리브라운카페도 ymca솔져베리호텔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에 있다.

정말 이호텔 위치 최상!!!!!!

구글맵을 켜놓고 챨리브라운카페를 찾으니 어렵지않게 찾을수있었다.

홍콩은 아침거리도 왠지 이국적이고 멋진듯.ㅋ

간단한 토스트와 핫케익 커피를 시키고 카페 구석구석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단체로 조식온 외국인들도 있었다.ㅎㅎㅎ

간단히 이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헤리티지1881 이라고 유명하다는데 구경도 하면서 가니 금방 스타페리 선착장에 도착.

그곳 2층에 빅버스투어 사무실이 있다.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놓은 티켓을 받아서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출발~

페리를 타면서 바라보는 홍콩섬이 너무 매력적이다.

홍콩섬 선착장에 내려서 빅버스타는곳으로 가는데..

그린라인 버스는 뭔지 몇시에 출발하는건지..누구 물어볼사람이 없다..ㅡㅡ

다들 호객행위하느라 바빠보이고..선듯 누구하나 붙잡고 물어보기가 거시기해서 망설이던차에

어디선가 아주 멋진(?) 한국청년이 다가와서 친절히 알려주고 자리를 떠났다.ㅎㅎㅎ

지금생각해도 너무 땡큐..ㅜㅜ

 

빅버스는 여러코스중에서도 스탠리베이를 가는 그린라인이 제일 인기가 좋다해서 그걸로 선택했다.어느쪽에 앉아야 뷰가 좋고 어쩌고 다 공부해서 갔는데 날씨가....이날따라 너무너무 더웠다.

10월말인데..왜이래??

2층버스는 당근 2층에 앉아야지 하고 2층에 앉았는데 이건 완전 열가마수준이었다.

그래도 끈질기게 2층에 앉아서 버텨봤지만 오는길엔 결국 에어컨 빵빵한 1층으로 올수밖에 없었다.

그린버스의 목적지는 스탠리베이.

가기전 스탠리베이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사실..가보니 그닥...ㅡㅡ

좀 실망스러웠다..쩝..

개인적으론 스탠리베이보다는 그전에 지나쳤던 리펄스베이가 훨 나은듯하다.

물놀이준비물을 챙겨왔었다면 리펄스베이에서 물놀이를 할것을...ㅜㅜ

스탠리베이는 벼룩시장?그리고 해변가에 즐비한 상점들?

뭐..그냥..크게 감흥은 없었다........

난 쇼핑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라..ㅎㅎㅎ

너무 더워서 열심히 불러주는 한 카페가서 점심과 시원한 맥주한잔 먹으니 그나마 살것같았다는..

식사에 주변 산책을 좀 했지만 역시나 너무 더워서 근처 맥도날드로 피신.

그러다 결국 다시 빅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버렸다.

역시 호텔이 제일 시원함..ㅎㅎㅎㅎ

호텔에서 한시간 가량 휴식을 취하고나서 다시 미드엘베와 피크트램을 타기위해서 길을 나섰다~~

담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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