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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jtbc 방송에서 나온 정수기관련 방송 다들 보셨나요?

아..정말...그거 보고 나선 정수기를 도저히 사용할수가 없을정도로 비위생적이고 더럽고..

필터나 정수기안에 물통이 문제가 아니고 배관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고 하네요.

배관속이 정말 왠만한 상수도 배관 저리 가라할정도로 더럽더군요.휴..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코디분들이 오셔서 필터도 갈아주고 청소도 해주고 해서 괜찮겠지..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하...진짜....세상에 믿을수있는 기업은 정녕 우리나라에 없는건가요..ㅜㅜ

여하튼 정수기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고 다음날 바로 정수기회사에 전화를 걸어 회수요청을 했답니다.

저희집에서 사용하던 정수기는 몇달만 더 사용하면 5년이 되는 아주 오래됀 정수기였어요.

그러니 그 속이 얼마나 더러웠을지....정말 상상도 할수없을정도였을듯.

우리애들에게 여태껏 그런물을 먹여왔다니 정말 애들에게 미안한 맘을 금할수가 없네요.

요즘 유행하는 직수형 정수기도 배관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별 다를바가 없다고 합니다.

정수기 회수 요청을 하니 직수형 정수기로 교체하는걸 권유하시던데 단번에 거절했지요.

더이상 정수기를 사용할 마음이 없다구요.

일단 화난 마음에 정수기회수요청은 했는데 앞으로 물을 어떻게 마실지가 걱정이었어요.

아이들 어렸을때 끓여서 먹어본적도 있는데 우리애들이 워낙 물을 많이 먹는 애들이라

매번 끓여먹기도 쉽지가 않더라구요.특히 여름철엔 금방 상하기도 하고 매번 주전자 닦고 하는것도 좀 번거롭구요..

생수를 사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매번 사먹는 비용도 무시못하겠지요.

그래서 또 고민고민..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면서 뭐 마땅한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는데

제눈에 딱!!!!!뜨인것이 바로 브리타정수기 라는것입니다.

예전에도 들어본적은 있는거같던데 크게 신경써서 보지 않았던건데요

막연히 매번 필터 직접 갈아야하는거 아닌가?번거로울꺼같은데...내가 할수는 있는건가?

필터가 비싸지는 않은가??이런 생각을 했었던거같아요.

근데 우연히 쇼핑몰에서 브리타정수기라는걸 보고 잉?이건 뭐지?그냥 물병처럼 생겼는데 이게 정수기라고??신기하네..이런맘으로 찾아보게 되었지요.

브리타정수기도 여러가지 모델이 있더라구요.

용량이 커서 필터도 크게 교환해야 하는것도 있고 제가 이번에 구입한것처럼 그냥 투명 주전자처럼 생겨서 필터교환도 아주 간단히 할수있는것도 있어요.

전 좀 게을러서 번거로운걸 별로 안좋아하는편이라..ㅎㅎ

용량이 그다지 크지않은 3.5리터짜리를 구입했어요.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3만원대였어요.필터는 기본 1 개 포함되어있구요.

필터를 추가로 구입할경우에 가격이 얼만가 봤더니 1개에 5~6천원정도밖에 안하더라구요.

정수기 렌탈비 한달에 몇만원씩 내던거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지요.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그냥 주전자에 필터를 끼워서 물부우면 끝??

필터는 아마 안에 숯같은게 들어있는거같아요.

숯이 정화작용이 있잖아요.

후기를 엄청 많이 봤는데 검은 숯가루가 간혹 물에 섞여나온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근데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브리타정수기는 유럽가정집에서는 이미 일상품처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속에 포함되어있는 미네랄을 전혀 파괴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여하튼 주문을 하려고 보니 대부분 해외배송이라 배송시간이 몇일씩 걸린다고 하는데 한군데서만 배송이 빠르다고 해서 거기에 바로 주문을 하니 이틀뒤에 바로 도착을 했네요.

이렇게 생겼어요.정말 그냥 일반 물주전자처럼 생겼지요?

저 안에 들어있는 곳에 필터를 넣으면 된답니다.

그럼 아래쪽으로 깨끗히 정수된 물이 쫄쫄 흘러나온답니다.

뚜껑에 저렇게 게이지가 표시되어있는데요

저게 25아래로 내려가면 필터를 교체하면 된다고 합니다.

보통 1달에 1번정도 교체를 하면된다고 하네요.

필터는 처음에 깨끗한물에 30분이상 담궈놓은후에 사용을 하구요 필터를 갈아준다음에는 2~3번정도 가득찬 물을 따라낸다음에 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지금 사용한지 4일정도 됬는데요 일단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합니다.

사이즈도 냉장고에 딱 맞게 들어가구요 매일 아침 깨끗히 물통을 씻어서 사용하니까 좋구요

사용법도 그냥 수돗물 따라서 부어놓으면 그새 5분도 안돼서 물이 다 정수되어서 나와요.

정말 간단해서 좋은듯해요.

물에서 정말 수돗물냄새도 전혀 안나구요 애들도 일반 사먹는 생수와 전혀 다른걸 못느끼더라구요.

그동안 왜 비싼 렌트비내고 정수기를 사용했는지...휴...

뭐 혹시 모르죠 오래 사용하다보면 또 다른 뭔가 단점이나 문제점이 나올지도..ㅡㅡ

그럼 그때는 다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겠지요.ㅜㅜ

한가지 단점은 정수기가 없으니 커피마실때마다 매번 물을 끓여야되네요.ㅎㅎ

전기포트도 없어가지고..쩝..

그게 불편하다면 참 불편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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