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청와대관람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북촌도담.
사실 배가 고픈건 아니었는데 바로 집으로 가기엔 좀 서운해서 찾은곳입니다.
시간이 브레이크타임에 조금 걸려서 바로 옆 스타벅스에서 잠시 커피를 사서 시간을 보내다 브레이크타임이 끝나자마자 들어갔네요 ㅋ

그랬더니 텅빈 가게안 사진을 맘대로 찍을수있었다는...ㅋㅋㅋ

먹고 싶었던 김치찜을 시키고 맛보기보쌈도 하나 시켰습니다.
딸아이랑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다..싶었지만 둘다 먹고싶어서..ㅡㅡ

결국 공기밥과 김치는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ㅋㅋㅋㅋ
과욕이 부른 참사..ㅠㅠ
먹을걸 남기다니...
김치찜은 역시 너무 맛있었고..보쌈은 제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어서 괜히 시켰다는 후회는 살짝 했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남기면 안된다는 철칙에 다 먹었죠..ㅡㅡ

북촌도담 바로 앞 골목길에서 그림자사진 한방찍고 소화시킨다고 걷기 시작한게 결국 서울역까지 걸어갔네요 ㅎㅎㅎ

서울역에서 수원역까지..
수원역에서 다시 버스로 집까지..
그렇게 청와대관람 서울나들이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