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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2022년 현재 소고기 정육식당으로 변경됐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봉담에 얼마전에 새로 생긴 고깃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지나가면서 풍선간판이 서있는걸 몇번 보기도 하고 지역엄마들카페에서 맛있다는 글도 몇번 보기도 해서 어제 오랜만에 온가족이 고기먹자고 나선김에 제가 그곳을 적극 추천했지요.바로 '반반한 덤구이'입니다.
토요일 저녁 7시가 좀 넘은시간에 가게를 찾았는데요 와우.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벌써 입소문이 많이 난 모양이에요.넓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온 부모님들은 거기서 아이들을 놀게하면서 식사를 하시는거같았어요.테라스에 아이들이 탈수있는 여러가지 승용장난감이 많아서 정말 많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있더라구요.사실 저희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좀 많아서 소란스럽긴 했지만 아이가 어린 부모님들은 편하게 식사를 할수있는 장소인거같았어요.
테라스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먹을수있는 테이블도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수있는 방도 있어서 편한데로 자리는 잡으면 되는거같아요.물론 손님이 많이 없을때 말이죠.
대기를 해야하냐고 물어보니 앞에 대기팀이 한팀밖에 없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셔서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며 대기를 했지요.
입구쪽에 작은 커피자판기도 있고 원두커피도 뽑아 마실수있게 되어있어서 기다리면서 마실수 있었어요.더 좋았던건 아이스커피를 마실수 있게 컵과얼음이 준비되어있더라구요.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이런데서 보이네요.
제가 좀더 여기 참 친절하다 라고 느낀일이 있었는데 대기하고 있으면서 아들이랑 왔다갔다 하다가 아들이 '엄마 밥먹을때 음료수도 시켜주세요' 뭐 그런말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시는 직원분이 선뜻 냉장고를 열어서 캔콜라 하나를 꺼내주시면 먹으라고 주시는거에요.'아이가 먹고 싶어하는데 기다리시면서 하나 드세요'이러면서 말이에요.작은 일일수도 있지만 손님들을 많이 배려하는구나 라는걸 느낄수있었네요.
가게가 많이 바빠서 손님들이 나간 테이블을 제때 치우치 못해서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길었어요.2~30분정도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게되었어요.메뉴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수준이네요.

저희는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삼겹살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반한덤구이'의 인기비결은 바로 고기를 주문하면 돼지갈비를 덤으로 주는거에요.그래서 상호도 덤구이겠죠?ㅎㅎㅎ
덤을 얼마나 주냐고 물어보니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돼지갈비300그램을 덤으로 주구요 일반 메뉴를 시키면 1인분에 100그램씩 돼지갈비가 덤으로 나온다네요.우린 4인분을 시켰으니 돼지갈비 400그램을 덤으로 먹을수있는거죠.400그램이면 거의 2인분이니까 4인분시켜서 6인분을 먹을수있다는것!!우리같은 대식가에겐 정말 땡잡은일입니다.ㅋ
그래서 불판이 삼겹살을 구워먹을수있는 철판과 돼지갈비를 구워먹을수있는 숯불이 같이 붙어있는 불판이더라구요.요렇게 생긴 불판은 처음 보는듯합니다.

이후엔 먹느라고 바빠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는데요 밑반찬은 여느고깃집들처럼 파채,김치,콩나물,양파버섯간장초조림?같은거 나옵니다.특이한건 샐러드를 큰 볼에다 주시는데요 셀프코너에서 무제한 갔다 먹을수있어요.맛있어서 두접시 가져다 먹었답니다.공기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게 나오는데 무한제공이에요.요것도 두개 시켜먹었어요.맛있더라구요.ㅋ
또 한가지 특이한건 우동을 팔더라구요.먹어보진 못했는데 메뉴에 있었어요.냉면이랑 같이요.저희가족은 4인분먹고 2인분추가로 더 시켜먹었어요.ㅋ 돼지갈비도 덤으로 200그램 더 먹었지요.총 9인분 먹은셈이죠.ㅡㅡ 정말 많이 먹었죠?거기다가 공기밥도 3개 시켜먹고 마지막으로 치즈볶음밥까지 2인분시켜서 마무리까지.ㅋ 아주 깔끔하게 잘먹었습니다.
이날은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고기를 우리가 직접 구워먹었는데 거기 일하시는분이 안바쁘면 자기들이 구워준다고 하더라구요.오늘은 바빠서 죄송하다고.뭐 고기야 우리 신랑이 더 잘굽기때문에 ㅎㅎ
우리 앞에 테이블은 대가족이 오셨는데 된장찌게를 3번이나 달라고 했는데 계속 까먹고 안나왔는지 여자분이 컴플레인을 살짝 거셨어요.아직 바쁠땐 좀 많이 정신이 없는 모습이긴 했어요.계산할때 직원분이 평일에 좀 한가할때 오시면 좀더 여유있게 드실수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당연한 말이겠지요.ㅋ
메뉴보니까 런치메뉴도 있는데요 제육볶음에 된장찌게+돌솥밥까지해서 8천원이네요.고기주는 냉면은 6천원이구요.점심때 간단하게 먹기도 괜찮을꺼같아요.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커피 뽑아먹었는데 이건..좀...맛이 아니었어요.ㅠㅠ 원두가 탄내가 많이 나더라구요.한입마시고 못먹었네요.
다음엔 평일저녁에 와서 좀 여유롭게 먹어야겠어요.
위치는 와우4거리에서 동화리 가는길에서 와우중학교 가는길로 우회전 하시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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