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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이제 다 가는거 같았는데 오늘 아침 눈이 펑펑 오네요.
좀 오고 말려나..했는데 꽤 오래 많이 내립니다.
쌓이지는 말아야할텐데..ㅡㅡ

여하튼 이제 따뜻해지면 걷기좋은 날들이 시작됩니다.
추워서..더워서..비와서..이런날 빠지면 사실 1년에 걷기좋은날은 얼마안되는거같아요..ㅠㅠ

수원화성이 올해부터 스탬프투어를 시작했다해서 미리미리 돌아봤습니다.
부지런히 돌면 2~3시간정도면 다 돌수있으니 날씨좋은날 좋은사람들과 한번 도전해보세요^^


스탬프장소는 수원화성 10경 총 10곳입니다.
화성을 한바퀴 돌면서 찍을수있는데요
스탬프도장 장소가 찾기가 좀 힘든곳들도 있었어요 ㅠㅠ
저처럼 헤매지마시고 미리 장소를 잘 알고 가시면 좋을꺼같아요.

화성행궁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면 오른쪽에 관광안내소가 있구요
거기서 스탬프북을 받습니다.


안내소 바로 위쪽 큰나무 바로 옆에 첫번째 스탬프가 있습니다.
입장권 산김에 행궁한바퀴 둘러봐도 되지만 전 뭐 많이 와본곳이라 그냥 바로 나왔습니다..
입장료 아깝...ㅠㅠ


두번째장소는  수원화성박물관입니다.
행궁을 나와서 큰종있는곳으로 길을 건너서 앞으로 쭉가면 왼쪽에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갈필요는 없구요
입구 왼쪽에 스탬프가 있습니다.


세번째장소 창룡문으로 갑니다.
창룡문으로 가면 창룡문안쪽으로 들어서지말고 창룡문을 바라보면서 오른쪽으로 찾아보면 스탬프장소가 있습니다.
전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을 헤맸답니다..ㅋ


성곽길을 따라서 네번째장소인 화홍문으로 갑니다.

화홍문에서는 이럴게 내려와서 수원시티투어버스 타는곳에 스탬프가 있습니다.
잘 찾아야해요..


스탬프를 찍고 다시 성곽으로 올라가 장안문으로 갑니다.
장안문에서도 성곽길을 내려와 관광안내소로 내려가야합니다.

안내소 옆에 공사중인데 그 공사하는곳을 돌아 뒷쪽에 스탬프가 숨어있습니다.
진짜 찾기 힘듬..ㅡㅡ
결국 안내소에 물어봐서 찾았네요.


여섯번째 수원전통문화관은 성곽길에서 내려와 시내로 좀 갑니다.
제가 간날이 월요일이었는데 이곳이 월요일이 휴무더군요..
문이 다 닫쳐있어서 순간 멘붕..ㅡㅡ
문화관을 한바퀴 빙빙 돌았답니다.
어디 들어가는곳이 있나..하구요.
입구가 다 닫쳐있어서 진짜 짜증났습니다.
스탬프투어 월요일에 하는사람은 찍지말라는거냐!!!!이러면서 막 화가 나는중에 안쪽에 사람이 있는걸 발견하고 저사람한테 좀 찍어달라고 해야되겠다..라고 생각하고 갔죠.
근데!!!!!입구에 문이 아주 아주 조금 열려있는거에요.
그사람이 열어놓은건지 아니면 원래 열려있었는데 너무 조금이라 제가 못본건지..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여하튼 겨우 들어가서 스탬프를 찍었습니다.ㅡㅡ


일곱번째 장소인 화서문으로 갑니다.
여기도 진짜...ㅡㅡ
스탬프장소가 뜬금없이 화서공원 공중화장실앞에 있습니다.ㅎㅎㅎㅎ
화서문 일대를 뒤지고 관광안내소 근처도 뒤지다가 못찾아 결국 안내소에 물어보니 공중화장실옆에 있다고..
하......왜 거기다 놓은건지..


서장대로 갑니다.
이 서장대때문에 팔달산을 올라가야하네요..ㅋ
서장대는 뭐 전망대앞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탬프찍는분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전망대 오른쪽에 있습니다.



서장대찍고 팔달문으로 내려옵니다.
팔달문 관광안내소 뒤쪽에 스탬프가 있습니다.
여기 안내소에서 스탬프 완주증이랑 선물도 받을수 있으니 여기가 마지막이었음 좋았을텐데....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러 팔달문을 지나 남문시장으로 내려갑니다.
마지막 스탬프는 남문시장입구 그 임금님이 술마시는 동상있는 건물 입구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은 못찍었네요.

마지막스탬프를 찍고 다시 팔달문 안내소로 돌아가서 완주증이랑 선물을 받았네요.
선물은 냉장고 자석입니다.ㅋㅋㅋ
아메리카노교환권도 있는데 3군데 다 찾아가기 거리가 애매해서 ..ㅡㅡ


종일 굶어서 다시 먹을꺼리를 찾아 남문으로 갑니다.유명하다는 만두집에 줄을 서서 만두랑 꽈배기를 사봤습니다.


만두랑 꽈배기 봉다리를 들고 순대곱창타운으로 들어가서 순대국 한그릇 클리어하고 ^^

집에 돌아와서 스탬프북을 보니 그래도 뿌듯하네요^^
스탬프위치를 좀 찾기 쉬운곳에 둿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탬프 인주가 말라서 잘 안찍히는곳도 있구..ㅠㅠ
그래도 스탬프가 딴데보다 너무 이뻐서 용서~~~^^

따뜻한날에 가족끼리 스탬프투어 해보세요~
아이들 데리고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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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좀 누그러들고 날씨가 따뜻할꺼라는 일기예보에 아침일찍 양수역으로 향했습니다.

양수역에서 시작해 두물머리를 한바퀴돌아서 다시 양수역으로 돌아오는 순환길을 걷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번엔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걸었는데 정말 좋았거든요.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한강나루길클릭!!

두물머리야 우리나라 국민이면 다 아는 멋진곳이니 그곳을 걷는길도 당연히 좋을테지요^^

양수역앞에 이렇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무료인듯하니 여기에 차를 세우고 출발하면 됩니다.

평일에만 무료인가..?

따로 요금표가 없는걸로 봐서는 그냥 무료주차장인듯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이렇게 두물머리길이 시작되는 길이 있습니다.

출발해볼까요?

전날에는 미세먼지때문에 뿌연하늘이었는데 오늘은 하늘도 파란것이 정말 날씨가 좋습니다.

어제 비가 왔는지 땅이 약간 질퍽하긴 했지만 걷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강주변에 철새들이 여기저기 모여있습니다.

천둥오리인가??여하튼 여기 철새보호구역입니다.

특히 요즘엔 조류독감때문에 철새들도 조심해야하는 시기인거같습니다.

참 이쁜것들이...쩝...

가는길에 이런 표지판이 보이네요.

누리길이라는데 제가 오늘 걷기로 한 순환길인거같은데..요즘엔 길 이름이 하도 많아서...

이길이 두물머리길이기도 하고 누리길이기도 하고..그런거같습니다.

사람 헷갈리게....

세미원입니다.

두물머리올때마다 한번도 입장료내고 들어가본적이 없는데요..ㅎㅎㅎ

두물머리길을 걸으려니 여기를 통과해야되는군요..

그걸 몰라서 안에 안들어가고 주변을 한참 헤맸는데 길이 없더라구요..ㅡㅡ;;

들어가서 물어보니 길이 있는데 세미원을 통과하지 않으면 저쪽으로 한참 돌아가야한다고 하네요.

나중에 보니 두물머리 지나 돌아오는길인데 세미원을 통과안하면 순환길이 아니고 돌아서 두물머리길까지갔다가 다시 그길을 돌아와야하는 코스인거같습니다.

결국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세미원으로 들어갑니다.

좀 불만스럽긴했어요.ㅋ

왜 이렇게 코스를...ㅡㅡ

일단 돈내고 들어갔어니 여기저기 기웃거려봅니다.

화장실도 들러고..ㅋㅋㅋ

세미원이 안쪽이 굉장히 넓군요.

맨날 밖에서만 보다가 안엔 첨들어와봐서요.^^;;

입장료내고 이런 문을 통과해서들어갑니다.

이즈음에 대통령탄핵선고 생방송시간이 다되서 핸드폰으로 탄핵방송을 시청하면서 긴장된 마음이었죠.ㅋ

이 태극마크를 보니 왠지 맘이 그렇더군요.

우리나라 태극기가 요새..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졌잖아요.ㅜㅜ

빨리 나라가 안정됐으면 좋겠네요.

세미원 안쪽이 이렇게 생겼군요.

좀더 봄이 다가오면 파릇파릇한것이 사진찍기 좋은곳일듯합니다.

연못이 많은탓에 날파리들이 많습니다.ㅡㅡ;

날파리가 여기뿐만아니라 걷는곳곳에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서 기승을 부리네요.

잘못하면 입에 들어가요..ㅠㅠ

조심해야합니다.

배다리입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시켜주는 다리에요.

예전에 두물머리 갈때 이다리를 보면서 이 다리가 뭐길래 입장료를 받아??이랬는데..ㅎㅎㅎ

오늘 이다리를 건너보네요^^

입장료를 버리지않고 가지고 있으면 돌아올때 다시 이다리를 건널수있습니다.

입장료를 보여주기만 하면요^^

두물머리에 왔으니 핫도그하나 먹어야죠.

몇년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점심겸 핫도그 하나 먹어봅니다.

연잎핫도그!!!유명하죠??

겨울이라 텐트를 쳤네요.

문닫았나..했는데 천재지변 아니면 문을 안닫는다고 써있네요.ㅋㅋㅋㅋ

핫도그 한개 3000원

순한맛 매운맛있습니다.

마침 새한마리가 텐트안에 들어와서 못나가고 저러고 있네요.

어찌 나갈려고 그러냐..

케챱 머스타드는 빼고 설탕만 묻혀달라 했습니다.

맛있게 보이죠?

예전에 먹었을땐 엄청 맛있다..했는데..

오늘은 그냥 핫도그네..이런맛이네요.ㅋ

내 입맛이 변했나...??

두물머리를 한바퀴 찬찬히 돌아봅니다.

평일임에도 날씨가 좋으니 나들이 나오신분들이 꽤있네요.

그래도 주말의 북적함에 비하면 많이 한산합니다.

사진 한번 보시죠!!!

잠시 쉴겸 주변 카페 들렀습니다.

두물머리카페 가람 클릭!!!

카페에서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한참을 멍때리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

길이 꼬불꼬불하니 이쁘게 잘 정돈되어있습니다.

가다보니 이렇게 나뭇가지로 만든 배가 있네요.

누가 만든건지..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진배네요~

이렇게 길따라 쭉 걷다보면 길이 끊어진듯한 곳이 나오는데요 당황하지 말고 바로 옆에 철길옆 자전거 도로로 올라가면 됩니다.

이 자전거 도로가 양수역까지 쭉 이어져있네요.

제 앞에 걸어가시던 노부부(?)께서 오전부터 기분좋게 약주를 한잔 하셨는지 흥겹게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시면서 걸어가시네요.

아저씨께서 트로트가 아닌 성악(?)같은 노래를 계속 부르셔서 감탄한번 해봅니다.

한바퀴 돌고나니 7키로정도 되는 거리였네요.

그리 길지않은 길입니다.

날씨 좋은날 온가족이 모여서 한바퀴 걸어도 좋은 그런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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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샘추위가 좀 남아있긴 하지만 봄이 왔습니다.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3월의길!!!

'공원을 만나는 걷기 여행길 10선'을 소개합니다.


-강서둘레길 1코스 개화산 숲길-


개화산숲길은 강서둘레길 1코스로 조망이 좋고 길도 완만해 어린아이와 걷기도 무난한 길입니다.

코스경로:방화근린공원-개화산 약사사-정상전망대-호국충혼비-풍산심씨사당-방화근린공원

거리:3.35km

소요시간:1시간10분

난이도:보통


-대구올레 6코스 단산지 가는길-


대구동구 불로동 고분공원과 봉무공원,단산저수지를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흙길을 걷고 싶은 올레꾼들에게 적극추천하는길입니다.

매년 봄이면 고분을 배경으로 꽃들이 만개해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코스경로:불로동 고분군 공영주차장-고분군한바퀴-경부고속도로굴다리-영신초중고교-봉무공원-단산지-만보산책로-봉무동마을길-봉무정

거리:6.8km

소요시간:2시간30분

난이도:보통


-솔마루길 1,2코스-

솔마루길은 총 1코스에서 4코스까지 있는데 1,2코스는 울산의 대표공원인 선암공원과 울산대공원을 만나는 도심산책로입니다.

총12키로의 도심순환산책로로 반나절정도면 전코스를 돌아볼수 있습니다.

짧게는 선암호수공원-신선정-활고개교차로-대공원동문-66삼거리-문수국제양궁장 코스로 돌아보는것도 좋다.

거리:6.4km

시간:2시간

난이도:보통


-경기옛길 영남길 1코스-

판교신도시의 금토천을 따라서 판교박물관,판교생태학습원,테크노공원등을 차례로 만나는 길입니다.

길의 시작에서 천림산 봉수지를 만날수있고 청계산 숲길을 지나면서 판교박물관을 만나게됩니다.

성남시 청계산 옛골에서 판교익 입구까지 코스입니다.

거리:10.2km

소요시간:4시간

난이도:보통


-오대산선재길-


오대산 선재길은 드라마'도깨비'의 촬영지인 월정사전나무숲길을 지나 월정사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오대천을 여러번 건너가고 건너오면서 숲길과 물기을 번갈아 걷게되어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길입니다.

코스:월정사매표소-월정사일주문-월정사경내-선재길입구회사거리-오대산장-상원사입구-상원사

거리:10.7km

시간:3시간

난이도:보통


-소백산자락길-


소백산자락길은 소백산국립공원을 따라 12자락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중 6자락길은 온달평강공우즤 로맨스길로 애틋한 둘의 사랑이 전해오는 길입니다.

산책로 아래로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있고 물안개가 운치를 보탭니다.

온달산성의 역사탐방과 온달관광지도 관람할수가 있습니다.

코스;도느너머재-방터-소백산화전민촌-온달산성-최가동-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

거리:13.8km

시간:4시간

난이도:보통



-칠갑산 솔바람길 1코스 산장로-


칠감산도립공원내에 있는 칠갑산 솔바람길은 칠갑산정상을 오르는길입니다.

하지만 정상을 오른다고 힘든 등산코스가 아닌 걷기좋은길로 변해있는 길입니다.

야간산행이 가능하도록 야간조명도 설치돼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정상까지 오를수있습니다.

코스:칠갑산터널주차장-칠갑광장-최익현선생동상-칠갑산천문대-자비정-칠갑산정상-하산-칠갑광장-옛길-먹거리촌-칠갑산터널주차장

거리"9km

시간:3시간

난이도:보통


-금오도 비렁길3코스-


동백나무와 울창한 숲이 영화속 한장면같은 신비로움이 있고 기암괴석과 눈부신 해안길이 곳곳이 졀경인 비렁길 3코스입니다.

특히 3월은 동백이 만개해서 환상적인 동백터널을 걷게됩니다.

코스:직포-갈바람통전망대-매봉전망대-학동

거리:3.5km

시간:1시간

난이도:보통


=경주남산둘레길 동남산 가는길-


신라천년의 숨결을 느낄수있는 남산둘레길입니다.신라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유적지이자 최고의 역사공원을 만나는 길입니다.

코스:월정교-상서장-고청기념사업관-불곡마애여래좌상-옥룡암-탑곡마애불상군-미륵곡석조여래좌상-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화랑교육원-헌강왕릉-정강왕릉-통일전-서출지-남산리절터-염불사지

거리:8km

시간:3시간

난이도:쉬움


-한려해상바다백리길 6코스 소매물도등대길-


하루두번열리는 바닷길,푸른숩,해안절벽,바다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너무 낳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인 길입니다.

소매물도등대길에서 만나는 그림같은 풍광은 배멀미마저도 잊게해줍니다.

코스:소매물도마을-분교-소매물도등대-남매바위-소매물도마을

거리:4.4km

소요시간:2시간

난이도: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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