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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랑 건강검진을 하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금식하고 오전내내 위내시경,대장내시경 애연가시라  폐ct검사까지하고 나니 기진맥진.
뭐 딱히 크게 문제는 없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한시름 놓으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이 올들어 제일 추운날씨라고 하네요.
서울은 영하2도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추워서 그런지 따끈하고 얼큰한 짬뽕이 생각나 병점에 있는 교동짬뽕을 찾았습니다.
집근처에 교동짬뽕이 몇군데 있습니다.
병점도 있고 안녕동에도 있고 오목천동에도 있지요.
근데 저는 역시 병점교동짬뽕이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어떤분은 안녕동점이 제일 맛있다는분도 계십니다.
뭐 입맛의 차이죠.^^

병점역근처가 워낙 교통이 혼잡하지만 다행히 건물뒷쪽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전 어디가나 주차가 편해야 맘이 놓이더라구요.

이런 주차표지판을보고 쏙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에 셀프바가 있으니까 먹다가 단무지나 양파가 더 필요하심 가져다먹음됩니다.
오늘은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혼자 오셔서 늦은 점심을 드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요즘 혼술혼밥이 유행이라더니..ㅋㅋ

전 얼큰한 짬뽕,신랑은 짜장면곱배기를 시켰습니다.
곱배기는 2천원 더 비쌉니다.
보통은 남자들이 먹기엔 양이 좀 적은듯합니다.
전 딱 좋던데..
짬뽕은 국물도 진하고 불맛도 적당히 나고 딱 좋을만큼 얼큰합니다.오징어 돼지고기는 기본이고 조개살도 들었네요.
생강향이 좀 나기도합니다.

뭐 짜장면은 신랑꺼 한젓가락 얻어먹었는데 그냥 평범한 맛입니다.

셀카찍는척하면서 홀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넓은홀에 혼자 식사하시는분 간간히 보이죠?

가격은 보통6천원,곱배기는 8천원입니다.
오늘같이 쌀쌀한 날씨에 따끈한 짬뽕국물을 먹으니 딱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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