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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낮 티비로 백종원집밥을 보다가 급격히 땡겨서 부랴부랴 만들었습니다.
티비에서 보는데 어찌나 맛있어보이는지요 ㅋ
고등어통조림으로 추어탕에 어죽까지 만드는데 정말 쉬워 보이더라구요!!

집앞 슈퍼로 부리나케 달려가서 고등어통조림.감자.새송이버섯.대파.깻잎까지 사왔답니다.

재료
고등어통조림.감자.새송이버섯.대파.깻잎.
국수.

양념:고춧가루.고추장.된장.간마늘.액젓.국간장.들깨가루등등..

음...결론을 말씀드리면 절반의 성공이랄까요.....ㅠㅠ
백퍼 넘 맛있었단 말은 못하겠네요.ㅋㅋㅋ

일단 4인분기준으로요
 고등어는 1캔을 준비했습니다.
동원고등어통조림을 팔길래 그냥 사왔어요.

고등어통조림은 국물을 따라내서 버리구요 뼈를 발라내고 살을 대충 숟가락으로 으깨놓았습니다.
감자2개와 새송이3뿌리를 준비했어요.

감자랑 새송이는 채썰기로 준비합니다.
대충 덤성덤성 썰었어요 ㅋ

웍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2숟가락씩 두르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달달 볶다가 불을 약간 낮추고 고춧가루 투하!!!
고추기름을 내는거죠.

근데 보시다시피 고춧가루를 좀 많이 넣은듯....ㅡㅡ

여하튼 그러다가 물을 부어줍니다.
전 밥공기로 5개정도 부었어요.
거기에 으깨놓은 고등어와 아까 채썰어준 감자랑 새송이를 넣구요
고추장1숟갈.된장1숟갈반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간마늘 1숟갈.액젓2숟갈.국간장도 3숟갈 넣어요.
그리고 끓입니다.
제 실수는 여기..
된장을 너무 많이 넣었어요..ㅠㅠ
너무 숟가락으로 크게 퍼서 그런지 넘 많이 넣어가지고 간이 짜지고 된장맛이 너무 나더라구요..ㅠㅠ
물을 좀 더 부어봤지만.......소용없었어요.
하.....된장찌게 스멜이...ㅡㅡ
뭐 어쩌겠어요.
이미 돌이킬수없는강을 건넜으니 그냥 끓입니다..ㅋㅋㅋㅋㅋ

국수를 넣고 팔팔 더 끓이다가 불을 약간 줄여서 죽처럼 되게 은근히 더 끓여줍니다.
그리고 먹기전에 마지막으로 대파와 깻잎.들깨가루를 넣어서 큰그릇에 푸짐하게 펐습니다.

짜잔~~~~
추어탕맛보다 된장맛이 좀 강하고 짜긴 했는데 의외로 애들도 잘먹고 신랑도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한솥끓인거 박박 다 긁어먹었네요.
밥까지 말아서 ...엄청 배부르게요..ㅋ
뭐 제가.의도한 추어탕같은 어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 맛있게 먹었우니 됬죠 뭐......ㅋㅋㅋㅋㅋㅋ

고등어통조림이 1개 더 있으니 다음엔 꼭 된장양을 잘 조절해서 추어탕같은 어죽을 만들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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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녁메뉴가 생각나지않을땐 도움받는 우리 백선생님 ㅋㅋㅋ
우리 신랑왈..넌 백종원없음 요리못하냐??

아니 안보고 맛없게 하는거보다 보고 맛있게 하는게 좋지않음??

여하튼 냉동실에서 오래전 이마트에서 구입한 노브랜드돈까스를 보는순간 돈까스덮밥을 하기로 결정합니다.ㅋ

백종원의 돈까스덮밥 찾아보니 재료도 간단!
방법도 간단!!!!

재료:돈까스.양파.계란.파.간장.맛술.설탕

일단  4인분을 해야하니 돈까스 4장을 노릇노륵하게 구워봅니다.

후라이팬 2개를 이용해서 4개를 한꺼번에 구워봅니다.

돈까스가 구워지는동안 양파를 잘라볼까요?
양파는 좀 큰사이즈로 1개를 슬라이스로 자릅니다.


그리고 간장소스도 미리 만들어줍니다.
소스는 1인분기준으로
진간장2숟갈.맛술2숟갈.설탕1숟갈.물 6숟갈
밥숟가락 기준입니당.
원래 백선생님은 설탕 한스푼 반인데 전 조금 적게 넣었어요.

아들은 학원다녀와서 먹는다고해서 일단 소스는 3인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계란도 1인분에 2개씩 총 6개를 깨서 미리 풀어놓구요.

대파는 파란부분만 데코로 올릴꺼라 쫑쫑 잘라놓습니다.

돈까스가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키친타올위에 올려서 기름을 뺍니다.
그리고 아까 만들어놓은 소스에 양파를 넣어서 보글보글 끓입니다.


끓고 있으면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포인트는 휘휘 젓지않고 그냥 두는것!!


약한불에 은근히 익혀줍니다.
원래 1인분 할땐 소스가 끓으면 튀겨놓은 돈까스를 잘라서 올리고 그위에 계란을 풉니다.
근데 난 3인분을 해야해서...ㅡㅡ


그릇에 밥을 담고 돈까스를 올리고 위에 소스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통깨와 파를 살짝 올려주면 끝!!!

이렇게 하니 모양은 사실 그닥 이쁘지 않네요.ㅠㅠ


요런 비쥬얼~
나중에 아들이 와서 아들꺼만 1인분할땐 소스 끓일때 돈까스넣고 계란풀어서
그대로 밥위에 올리니 보기가 위에꺼보단 훨 개안네요.ㅋ

아래꺼가 좀 정돈되고 깔끔해보이죠??
뭐 이랬던 저랬던 맛은 똑같아요.ㅎㅎ
맛있게 한끼식사 완성^^

가족들에게도 합격 받았어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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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엄청 추워졌네요.어제는 강원도에 첫눈이 내렸다고 하더니 오늘아침엔 겨울파카를 꺼내입어야할정도로 많이 싸늘해졌습니다.
모두들 감기조심해야할꺼같아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백종원의 카레스테이크입니다.
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정말 단골메뉴중 하나가 바로 카레아닐까싶어요.
요리법도 간편하고 건강에도 좋고 애들이 먹기싫어하는 야채도 많이 먹일수있어서 엄마들도 선호하고 애들도 좋아라하는 메뉴이죠.
우리집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라 카레해주면 언제든지 좋아좋아를 외친답니다.
매일 먹는 카레지만 좀 어떻게 색다르게 먹을수있을까 고민하다가 백종원의 카레스테이크가 맛있다고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물론 제 방식대루요.
백종원레시피를 참고로하지만 항상 만들다보면 제맘대로 만들게 되더라구요.^^;

집근처 마트에 들러서 필요한재료를 구입했는데요 두툼한 목살을 사려다가 아무래도 애들이 먹을꺼라서 좀 얇은 목살로 준비했습니다.

소금 후추를 뿌려서 후라이팬에 먼저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고기가 익는동안 야채도 따로 잘라서 준비하는데요 사실 카레 들어가는 야채는 감자,양파,당근이 기본이죠.근데 전 사실 부끄럽지만 당근을 싫어해서 당근은 거의 요리에 사용하지않아요.ㅜㅜ
애들한텐 비밀이랍니다.그래서 그냥 감자와 양파만 준비했습니다.

전 원래 카레할때는 야채랑 고기를 볶지않아요.기름이 뜨는게 싫고 사실 귀찮아서요.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볶아야하기때문에 양파를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백종원이 양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야 맛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잘 구운 목살과 양파를 함께 양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줍니다.
평소에 전 카레에 두부를 넣어서 해먹는걸 좋아한답니다.카레에 두부를????생소하시겠지만 주위분들껜 아주 강추하고 다녀요.부드럽고 카레에 섞여서 약간 으깨진상태로 밥에 비벼먹음 정말 맛있어요.제가 두부를 좋아해서 그럴까요?여하튼 한번 카레에 두부를 넣어서 해보세요.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양파가 잘 익었으면 감자를 넣고 물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
애들이 맨날 작은 고기 들어있는 카레만 먹다가 큼직큼직한 고기가 들어있는 카레를 보더니 감탄을 하네요.너무 맛있겠다구요.
아이들이 이런 리액션을 해줄때 정말 요리할 맛이나죠!!

1인분씩 접시에 담아서 완성^^
접시바닥이 뚫어질정도로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요즘처럼 싸늘한 날씨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요리가 카레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같은 주말 저녁엔 온가족이 모여 맛있는 카레 한접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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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크림홍합스프

몇일전 미용실에 갔다가 집밥백선생 재방송하는걸 봤는데 마침 그날 재료가 제가 완전 좋아라 하는 홍합이어서 머리하면서 완전 열심히 봤습니다.여러가지 홍합요리가 나왔지만 그중에 제일 너무 먹고 싶었던게 바로 벨기에식 홍합크림스프라고 하는거였어요.크림스파게티도 너무 좋아하고 치즈도 너무 좋아라하는 저로선 완전 침 질질 흘리면서 봤답니다.ㅡ,.ㅡ

그래서 집에서 꼭 해먹어봐야지 하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온식구들과 함께 먹어보게 되었습니다.일단 먼저 마트에 가서 재료를 샀는데요 생각보다 집에 있는 재료가 너무 없어서 재료비만 해도 많이 들어간거같아요.

백종원의 크림홍합스프에 필요한재료

홍합,우유,밀가루,체다치즈,피자치즈,파마산치즈,버터,양파,마늘,올리브오일.

우리동네는 시골이라서 파마산치즈를 파는데가 별로 없더라구요.하필 오늘 또 대형마트가 정기휴일이라 다른작은마트몇군데를 돌아서야 겨우 작은 파마산치즈를 하나 구입할수있었어요.

요리방법은 백선생님 레시피를 기본 참고는 했지만 저희식구는 좀 많이 먹는편이라 양을 많이 하다보니 재료의 양도 제가 대충 맞춰서 그냥했습니다.보시는분들 참고하고 보시길 바래요.

백종원의 크림홍합스프 만들기

먼저 양파 1개를 잘게 잘라놓고 저는 저민마늘 대신에 다진마늘을 사용했습니다.그리고 우유에 밀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잘 섞어놓습니다.중요한 홍합도 잘 손질해놔야겠지요.홍합손질하는게 좀귀찮죠.

달군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양파를 넣어서 볶습니다.마늘과 양파가 노릇노릇하게 볶아지면 미리 준비해놓은 밀가루+우유를 붓고 물도 부어줍니다.홍합도 이때 넣습니다.홍합은 찬물일때 넣어서 삶아야한다네요.끓을때 넣으면 안된다고 합니다.전 양이 많아서 우유 500미리정도 물도 꽤 부운거같아요.ㅡㅡ;;

이상태로 보글보글 끓입니다.우유가 끓으면 체다치즈한장을 올리구요 파마산치즈와버터를 넣습니다.전 파마산치즈 1컵정도하고 버터는 1/3정도 넣은거같아요.다시 보글보글 잘 저으면서 끓입니다.끓으면 간을 보는데요 싱거우면 소금을 좀 넣으면 됩니다.근데 전 넣을필요가없을거같아서 안넣었어요.딱 적당하더라구요.맛이 이상태에서도 좋았어요.ㅋ후추도 깜박하고 안넣었습니다.ㅡㅡ;

그리고 피자치즈를 위에다가 솔솔 뿌려줍니다.피자치즈도 많이 넣었어요.거의 한봉지 다 때려부운듯.ㅎㅎㅎ 휘휘 잘저어서 치즈가 녹으면 완성!!!!!

다른 냄비에 홍합만 건져봤습니다.비쥬얼은 좀 그렇긴 하지만 맛은 아주 굿~~!!이었습니다.아이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죠.원래 조개류 잘 안먹는 아이들인데 완전 하나도 안남기고 다 건져먹었어요.

그리고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스프에 넣어서 크림스파게티로 만들어먹었더니 이것도 완전 인기만점!!타바스코를 살짝 뿌려서 먹으니까 느끼한거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도 맛있다면서 접시를 금방싹 비우네요.근데 남편이 먹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거에요.뭔일인가 했더니 집앞 슈퍼에가서 모닝빵을 사왔네요.ㅎㅎ 조금 남은 스프가 아깝다면서 모닝빵을 남은 스프에 찍어서 완전 깨끗히 싹싹 긁어서 먹었답니다.

오늘 집밥백선생 백종원레시피 크림홍합스프는 완전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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