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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있어요.!!
아이들 방학이기도 하고해서 가까운 몽산포로 1박2일 가족여행을 떠났답니다.

사실 첨부터 몽산포로 가기로 한건 아니었고 좀 저렴한 숙소를 찾다보니 몽산포로 결정이 났네요 ㅋㅋㅋ
8월 첫째주 주말이 완전 휴가피크라 어디든지 예약하기도 힘들고 빈방이 있어도 너무 너무 비싼거에요 ㅠㅠ

무슨 호텔도 아니고 그냥 펜션같은데도 1박에 20만원이 훌쩍 넘어니...
휴....휴가철에 왜 해외여행객들이 급증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지요 ㅠㅠ

여하튼 찾다찾다가 몽산포해수욕장 근처에 마리솔펜션을 15만원에 예약을 하고 토요일 아침에 출발을 했답니다.

가는길에 하늘이 정말 맑고 예뻤어요^^
하지만 나가면 어마무시하게 덥다는 사실...ㅡㅡ

중간에 서산에서 점심을 먹고 펜션엔 1시도 안된시간에 도착했답니다.
3시부터 체크인인데...너무 일찍 도착한거죠 ㅠㅠ
아직 룸청소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펜션을 한바퀴 둘러봤답니다.
마리솔펜션엔 수영장이 있어요^^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놀기엔 적당하더라구여.

저기 맨끝 2층테라스방이 저희가 묵었던 허브룸 202호입니다.^^
다행히 저희방이 청소가 일찍 끝나서 2시전에 입실할수가 있었어요.

방이 천장이 높은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주방도 블루로 깔끔하구여^^
수건이 2장밖에 없어서 청소하시는분께 말씀드렸더니 넉넉히 더 주셨어요.

침대패드가 청소하시다 뭘 쏟으셨는지 락스냄새가 심하게 나길래 말했더니 바로 죄송하다하시면서 바꿔주셨구요.

에어컨도 빵빵히 잘 나와서 애들은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종일 방에만...ㅡㅡ
너무 더워서 해수욕장은 나갈 엄두도 안났답니다 ㅠㅠ
사실 애들은 몽산포해수욕장은 구경도 안했다는 사실..ㅋ

수영장에서 아이들 좀 놀다가 오후가 되어서 근처 몽산포항을 찾았습니다.
저녁에 바베큐때 먹을 대하를 샀지용 흐흐흐흐흐...
살아있는 싱싱한것들루^^
아들이 뜬금없이 산낙지가 먹고싶다해서
산낙지도 2마리에 15000원주고 샀습니다.
그 잠깐 나와있는데도 너무 더워서 바로 몽산포항 앞에 있는 카페 커피콩으로 들어갔어요.
몽산포항에 있는 유일한 카페인듯.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다시 숙소로 고고!!!
펜션에선 바베큐죠 ㅋ
마리솔펜션에서 바베큐준비를 해주셨어요.
2만원!!!
고기가 양이 얼마 안되면 만원만 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우린 많이 먹을꺼니까 ㅋ

몽산포항에서 사온 싱싱한 대하와 목살구이!!!
새우는 신랑이 장갑끼고 다 까줬어요.>.<
살이 탱탱~~~

같이 사온 산낙지도 먹구요
옆에 테이블에 온가족이 같이 왔는데 신나게 음악을 틀어주시더라구요.
80~90년대 팝송이요 ㅋㅋㅋ
예전 롤러장에서 많이 듣던..^^;;

신나게 먹고 방에 들어가 티비보다 온가족 취침..ㅋㅋ
저희 가족은 술을 안마시니 어디 놀러가도 그냥 밤되면 일찍 잔답니다..ㅡㅡ;;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남편이랑 둘이 몽산포해수욕장에 가봤어요.
펜션에서 걸어서 5분정도?
근데 아침부터 덥더라구요..ㅡㅡ
아침에 물이 빠지는 시간인지 저~~멀리까지 바닷물이 빠져서 이른시간부터 조개캐러 나온분들이 많았네요.
다들 부지런...
우린 잠깐 보다가 너무 덥다..이럼서 다시 숙소로.....ㅋ

아침에 간단히 라면 끓여먹고 일찍 집으로 출발했어요.
근데 오는길에 비가....어마무시하게 왔답니다.ㅠㅠ
진짜 앞이 알보일정도로 쏟아져서 차들이 다 비상깜박이키고 거북이 운행을 했어요.

희안하게 경기도 들어서니 비가 안오더라는...진짜 신기하죠?

아..정말 날씨가 그만 더웠음 좋겠네요.
넘 더우니 놀러가도 별 재미가..ㅎㅎ

이상 몽산포1박2일 가족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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