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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이날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아침식사로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신무이굴국수집을 갈 계획이거든요.
굴을 별로 좋아하는 아이들은 아닌데....
그래도 싸고 맛있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맘이 생기죠.
여행의 즐거움중에 제일 큰게 맛집탐방 아니겠어요^^

신무이굴국수집은 어제 오후에 갔었건 타이파빌리지에 있다고 합니다.
어제 한번 가본길이니 오늘은 익숙하게 동네국수집 찾아가듯 찾아갑니다.

가는길에 어제는 무심히 그냥 지나쳤던 연못?공원?여하튼 한번 들어가봅니다.
아는길을 가는것과 모르는길을 가는게 이렇게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와봤던 길이라고 익숙해지니 이렇게 주변을 또 돌아볼수있는 여유도 생기네요^^


마카오에는 이렇게 오래된 큰나무들이 유독 많습니다.
지나가는 길목마다 보이는거같아요.

국수는 생각대로 익숙한 맛이어서 무난히 한그릇씩 클리어합니다.
저렴한 가격이니 크게 부담도 없네요.
배부르게먹고 바로 길건너 슈퍼가 보이길래 들어가봅니다.
한국슈퍼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한국과자도 많이보이구요^^

과자몇봉지와 생수.캔맥주2개.
오렌지2개 그리고 우리사랑 초밥도 2팩을 산후 하나씩 짊어지고 어제 아들에게 못보여준 타이파빌리지를 다시 한바퀴 둘러봅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몰려들기전에 사진도 찍고 한산한 거리의 정취도 느껴봅니다.

집주변 곳곳에 이렇게 신을 모시는 작은 사당들이 어디든지 있는게 참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모습이네요.
일본도 이런게 있던데..
항상 신을 가까이 모시고 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전에 오락가락 하던 비가 그치니
호텔로 돌아와서는 다시 아이들은 수영장놀이에 빠집니다.
다들 하는 호텔 수영장놀이.
나도 한번 해봅니다 ㅋㅋㅋㅋ
비싼 생맥주 한잔 시켜놓고 괜히 폼잡고 사진도 찍고 허세도 부리고..ㅎㅎㅎ
뭐 이런맛 아니겠습니까..ㅋ

아들이 마카오에서 제일 맛있었다는 쉐라톤호텔 수영장 감자튀김입니다.
오늘도 먹고 내일 또 먹게되는..ㅡㅡ

오후에는 세나도광장을 갈 예정이니 그전에 잠시 쉬어봅니다..
엄청 더움이 예상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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