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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콜로안빌리지를 가기로 한날입니다.
마카오에서 또 시내버스를 타는 첫경험을 하는 날이기에 나름 긴장하면서 일찍 호텔을 나섭니다.

콜로안섬은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가게되었네요..

콜로안빌리지를 가기위해서 쉐라톤호텔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길건너 에펠탑을 정면으로 마주보는곳에 버스정류장이 있네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알아본걸로는 26번.25번
26A번이 간다고 하는데 버스마다 요금이 조금씩 다르네요
ㅡ.ㅡ 잠시 멘붕...ㅋ

버스정류장에 요금이 적혀져있는걸보니 어떤건 3.2달러고 어떤건 3.6달러고..
어떤 버스가 먼저올지 모르니 일단 3명분 11달러를 준비하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ㅋ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26A버스가 왔네요.
11달러를 살포시 요금통에 넣고 버스를 탑니다.
자리가 없네요.
우리네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생겼습니다.
아주머니들의 수다소리가 시끄러운것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버스가 또 잘 가고 있는지 내려야할곳은 어디인지 하는걱정에 구글맵을 또 켜놓고 창밖을 노려보듯이 하며 갑니다.
다행히 버스는 맞는 방향으로 가는듯하고 우리가 내려야할곳을 지나치지 말아야할텐데요..
환타병이 보이면.
파란 카페가 보이면..
내린다..내린다..주문처럼 외우며 가길 10분남짓?15분인가..
여하튼 오래 가진 않았어요^^
내가 찾던 환타병이 보입니다.
벨을 누르고 무사히 내렸네요^^;;

한 바퀴 둘러보니 작은 어촌마을이라 다 거기거기 모여있습니다.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로드스토우의 본점이 있다고 하더니 포장만 해갈수 있는 가게도 있고 브런치를 먹을수있는 카페도 있네요.

아침을 뭐 호텔에서 간단히 먹고는 왔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간단히 커피와 브런치를 시켜서 먹어봅니다.
아침부터 닐이 더우니 딸은 아이스크림을 시키네요.
우리말고도 오전 일찍 방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쪽 구석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영자신문과 브런치를 드시고 계시는 외국 할머니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행객인지 요기 주민인지는 모르지만요.

언젠가 나도 나이가 좀 더 들어서 아이들이 독립하면 혼자 혹은 남편이랑 둘이 세계 어딘가를 여행하면서 저렇게 여유롭게 호젓하게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맘이 들었네요..

브런치를 먹고 셋이 찬찬히 마을을 둘러봅니다.
우리의 여느 작은 어촌마을과 다르지 않습니다.
건어물가게도 있고 작은 경찰서..일요일이라 아침미사를 드리러 성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골목골목 다니니 뭐 여기가 우리나란가 마카온가 싶네요.ㅎㅎㅎ
더위에 지쳐갈때쯤 다시 환타병이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옵니다.
이시간쯤 되니 아까는 조용했던 마을이었는데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하네요.
다시 26번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돌아올땐 스튜디오시티앞에서 내렸습니다.
혹시나 다음 정류장이 너무 멀리 지나칠까봐 미리 아는 호텔앞에서 내렸습니다.ㅋ
뭐 길건너면 쉐라톤이니까요^^

돌아와서는 아이들은 다시 수영장놀이..ㅡㅡ
풀바에서 간단히 햄버거와 쥬스로 점심을 먹습니다.
햄버거에 두툼한 베이컨이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수영놀이에 지친 몸을 좀 쉬다가 저녁스케쥴을 나섭니다
나름 바쁘죠?
마카오 4박5일 여유있을줄 알았는데 나름 이것저것 구경다니느라 바빠요.ㅋ
마카오 하루만 있다 가시는분들은 어떻게 뭐 하고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쉐라톤1층에 얌차에 가서 밥을 먹습니다.
뭐 대중적이고 무난한 볶음밥에 소고기볶음면에 딤섬2종류.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쉐라톤 뒷쪽에 있는 윈팰리스호텔에 분수쇼를 보러갑니다.
저희가 지내는 방에서도 보이긴 하는데요 음악과 함께 가까이서 보고싶은 맘에요^^

쉐라톤에서 뒷길로 나와서 5분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역시 가까이서 큰 음악과 함께 보니 대단한 분수쇼네요^^
윈팰리스안까지 들어가는 곤돌라도 타봅니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건 공짜에요.
안에서 타고 나올땐 돈을 내야한다네요.ㅋ

곤돌라가 꽤 오래갑니다.
커브를 3번인가 4번인가 돌아요.
나름 스릴있습니다.ㅋㅋㅋㅋㅋ

윈팰리스호텔은 화려한 원색으로 장식된 강렬한 호텔이네요.
마카오에 있는 호텔은 각각 다 테마나 분위기가 달라 정말 호텔구경하는것만으로도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윈팰리스에 스타벅스가 독특하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불행히 이때는 생각을 못해서 못가봤어요 ㅠㅠ

이렇게 분수쇼도 보고 호텔구경도 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이날이 마카오에서의 마지막밤이네요.
4일이 어찌 지나갔는지 후딱 갔습니다.


내일은 또 나름 출국전 스케쥴이 있으니 애들은 일찍 재우고 혼자 쉐라톤 창가에 앉아서 멀리 베니시안호텔을 바라보며 아쉬운 마음 맥주한잔으로 달래봅니다.

언젠가 남편이랑 둘이 다시 한번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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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어서 세나도광장을 가려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마카오여행중 가는 목적지중 제일 난이도가 높은 곳입니다.ㅋ
옆에 있는 cod (city of dream)호텔을 가서 거기 셔틀버스를 타야하거든요.
cod는 쉐라톤호텔 바로 옆에 있으니 찾기는 쉽습니다.
관건은 셔틀버스 탑승장소가 어디냐..하는거죠.ㅋ

드래곤...용..마카오 어딜가든 자주 볼수있는 용...중국사람들은 용을 참 좋아하긴하나 봅니다.
여하튼 이런 용이 있는 카지노를 지나 어찌어찌 셔틀버스를 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갑니다.
하.......주말...사람이 너무 많으네요.
덥구요...
고생길이 보이는듯합니다..ㅠㅠ

중간에 성바울성당을 못찾아서 애들하고 티격태격 짜증도 부리고 화도 내고...ㅡㅡ
여행길에 다툼이 빠질수가 없죠.ㅋ
결국 큰애가 총대를 매고 구글맵을 들고 길을 찾습니다.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지도보고 길을 찾네요.
딸은 지친기색이 역력합니다.
계속 어디 들어가서 쉬자고...ㅡㅡ
결국 성당을 찾았지만 엄청난 인파에 보는둥 마는둥하고 바로 옆카페로 들어가 쓰러집니다..ㅋㅋㅋㅋ
호텔안에서만 돌아다닐땐 빵빵한 에어컨에 더운줄  모르지만 나오니 역시나 엄청난 더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도 엄청 많다는거.

카페에서 날이 어두워져 더위가 좀 가실때까지 기다리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섭니다.
오늘 저녁은 포르투칼 음식점인 오문카페에서 먹기로 합니다.
구글맵의 도움으로 어렵지않게 찾았네요.
아주 친절한 직원덕분에 무난히 식사를 마칩니다.
맛은 뭐...그냥 그럭저럭^^
너무 맛있다는 말은 안나올 정도네요.

어두워진 세나도 광장은 또 낮이랑은 좀 다른 분위기네요.
더위도 좀 가셔서 그나마 살만합니다.ㅋ
셔틀버스를 타러 다시 그랜드엠퍼러호텔을 찾습니다.
여기서 길을 안헤매면 또 섭섭하죠..ㅋㅋ
또 좀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다 겨우 셔틀버스정류장을 찾았네요.
길치인가봐요..ㅠㅠ

화려한 그랜드리스보아호텔..

그랜드엠퍼러호텔..이 뒷쪽이 셔틀버스정류장입니다.

이런 파라솔아래 줄을 서면 된답니다.

cod에 내려 다시 쉐라톤으로 걸어가봅니다.
역시 오늘도 마카오의 야경은 멋지네여^^
번쩍이는 에펠탑도 멋있구요~

내일은 콜로안빌리지를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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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이날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아침식사로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신무이굴국수집을 갈 계획이거든요.
굴을 별로 좋아하는 아이들은 아닌데....
그래도 싸고 맛있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맘이 생기죠.
여행의 즐거움중에 제일 큰게 맛집탐방 아니겠어요^^

신무이굴국수집은 어제 오후에 갔었건 타이파빌리지에 있다고 합니다.
어제 한번 가본길이니 오늘은 익숙하게 동네국수집 찾아가듯 찾아갑니다.

가는길에 어제는 무심히 그냥 지나쳤던 연못?공원?여하튼 한번 들어가봅니다.
아는길을 가는것과 모르는길을 가는게 이렇게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와봤던 길이라고 익숙해지니 이렇게 주변을 또 돌아볼수있는 여유도 생기네요^^


마카오에는 이렇게 오래된 큰나무들이 유독 많습니다.
지나가는 길목마다 보이는거같아요.

국수는 생각대로 익숙한 맛이어서 무난히 한그릇씩 클리어합니다.
저렴한 가격이니 크게 부담도 없네요.
배부르게먹고 바로 길건너 슈퍼가 보이길래 들어가봅니다.
한국슈퍼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한국과자도 많이보이구요^^

과자몇봉지와 생수.캔맥주2개.
오렌지2개 그리고 우리사랑 초밥도 2팩을 산후 하나씩 짊어지고 어제 아들에게 못보여준 타이파빌리지를 다시 한바퀴 둘러봅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몰려들기전에 사진도 찍고 한산한 거리의 정취도 느껴봅니다.

집주변 곳곳에 이렇게 신을 모시는 작은 사당들이 어디든지 있는게 참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모습이네요.
일본도 이런게 있던데..
항상 신을 가까이 모시고 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전에 오락가락 하던 비가 그치니
호텔로 돌아와서는 다시 아이들은 수영장놀이에 빠집니다.
다들 하는 호텔 수영장놀이.
나도 한번 해봅니다 ㅋㅋㅋㅋ
비싼 생맥주 한잔 시켜놓고 괜히 폼잡고 사진도 찍고 허세도 부리고..ㅎㅎㅎ
뭐 이런맛 아니겠습니까..ㅋ

아들이 마카오에서 제일 맛있었다는 쉐라톤호텔 수영장 감자튀김입니다.
오늘도 먹고 내일 또 먹게되는..ㅡㅡ

오후에는 세나도광장을 갈 예정이니 그전에 잠시 쉬어봅니다..
엄청 더움이 예상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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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은 이제 중학생이라 좀 컸다고 엄마를 따라다니기보단 호텔방에 혼자 앉아서 핸드폰 들여다보는게 더 좋은 모양입니다.

가자는데 굳이 피곤하다고..안간다고 하니 그냥 내비두고 아직은 엄마 껌딱지인 딸내미만 데리고 타이파빌리지를 찾아 나서봅니다.

여행지에서 왠만하면 택시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걸어갈만한 거리는 좀 힘들어도 걸어갈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이가 좀 힘들어할수도 있지만 모르는곳에서 길도 찾아보고 헤매도 보고 그러는게 또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요^^

쉐라톤에서 타이파빌리지를 갈때는 베네치아호텔을 거쳐야합니다.
아까 오전에는 운하와 쇼핑몰만 구경하고 왔었는데 이제 거기를 지나 서쪽로비를 찾아야하는군요.
가다가 서너번을 호텔직원들에게 길을 물어봅니다.
서툰영어지만 웨스트로비를 찾는다 하면 다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가는길에 어리어리한 홀 구경도 하고 카지노도 아이때문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지나치면서 기웃거려도 봅니다.ㅋ

웨스트로비를 무사히 찾아서 호텔을 빠져나오니 역시 더위가 훅하고 덮치네요.
그래도 뭐 참기 힘든 정도는 아닌데 참기힘든건 여기저기 아무데서나 피워대는 중국인들의 담배연기입니다.ㅠㅠ
담배연기를 피해 이리저리 걸으면서 타이파빌리지로 향하는 무빙워크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이 무빙워크의 끝에 타이파빌리지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그 계단입니다.
남들 다 찍는 곳에서 우리도 한번 찍어야죠.ㅋ
아직은 여기저기 포즈를 잘 잡아주는 이쁜 딸입니다.
이제 점 더 크면 지네 오빠처럼 사진찍기 거부하며 도망다니겠죠?
그전에 많이많이 찍어야겠습니다.

여기도 육포가게가 있습니다.
혹시 시식안하나..기웃거려봤는데 시식을 안하네요.ㅠㅠ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괜히 멋모르고 샀다가 못먹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구요 잠시 고민하다 그냥 아쉬움을 남기고 지나칩니다.
쭈빠빠오 가게를 열심히 찾아봅니다.
근데...찾기가 힘드네요 ㅠㅠ
더위에 지쳐가는 딸이 안쓰러워 급히 눈에 띄는 스타벅스로 발길을 돌립니다.
전세계 어딜가나 편하게 들어갈수있는 안심휴식터이지요^^
달달한 초코라떼와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잠시 더위를 식혀봅니다.

근데 등잔밑이 어둡다했던가요?
스타벅스 바로 옆에 쭈빠빠오 가게가 있었네요 ㅋㅋㅋㅋ
인터넷후기에서 봤던 그 가게는 아닌거 같긴한데 뭐...특별히 다른게 있겠나 싶어서 그냥 여기서 쭈빠빠오 2개를 포장해서 호텔로 돌아갑니다.

쭈빠빠오 2봉지를 들고 다시 왔던길을 돌아서 씩씩하게 갑니다.
올땐 헤맸지만 갈때는 그길이 아는길이 되어서 금방 찾아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먼나라 마카오에 또 하나의 내가 아는길이 생겼습니다.^^

돌아가는길에 베네치아호텔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있네요.
서유기인듯 합니다.
마술도 하고 기예도 보여주고 잠시 가는길을 멈추고 구경해봅니다.
이태리거리에서 중국기예공연이라...ㅋ
참 안어울리는듯하면사 재미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각자 편한곳에 자리잡고 한개씩 들고 먹어봅니다.
딸내미랑 나랑 반 나눠막을려고 했는데...이런...맛있다고 혼자 다 먹내요?
엄마는 겨우 한입 맛만 보여주고..ㅜㅜ
이럴줄 알았음 3개 사올껄..
제가 너무 딸을 과소평가했네요...
쭈빠빠오..이렇게 맛있을줄 몰랐습니다.ㅋㅋㅋㅋㅋ

쭈빠빠오 다 먹어치운 딸은 배부르다고 저녁은 패스!!!
그래도 저녁을 또 먹어여한다는 아들이랑 푸드코트가서 간단히 저녁을 먹습니다.

이렇게 마카오에서의 하루가 끝이 나네요.
여행에서의 하루하루는 끝날때마다 얼마나 아쉬운지요 ㅠㅠ

내일은 또 어떤 마카오에서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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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으로 마카오 여행의 첫날!!
여행오면 어찌이리 잠도 없어져서 아침일찍 눈이 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도착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났는데 창밖을 보니 이론...
비가 오네요.ㅠㅠ
그것도 꽤 많이 내립니다.
오늘 수영장은 물건너가는건가..
딸이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쩝..

가져간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비오니까 실내활동을 하기로 합니다.
쉐라톤과 연결되어있는 베네치안호텔구경을 하러 나섭니다.
쉐라톤 호텔 복도에 있는 자판기입니다.
한국 컵라면도 있는데 너무 비싸요.ㅡㅡ
무시합니다.ㅋㅋㅋ

쉐라톤 메인로비를 2층에서 찍어봤어요.
정글컨셉인가....ㅋㅋㅋ
저기 테이블이 있는곳은 palms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애츠터눈티셋트마 간단한 식사를 할수있는곳이네요.

이정표를 보시면 일겠지만 쉐라톤.포시즌.베네치안.파리지앵
이 호텔들은 다 실내로 연결이 되어있어요.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답니다.

쉐라톤 2층에 스타벅스옆 통로로 가면 베네치안으로 갈수있습니다.
아래사진과 같은 무빙워크를 지나가면 된답니다.

가는길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사지도 않을 명품관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베네치아의 쇼핑몰에 도착합니다.
이태리 베네치아를 그대로 재현해놓았다죠?
싸이의 뮤직비디오에도 나온 그곳입니다.ㅋ

이때는 아직 오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답니다.
사진에서 맨날 보던 유명한 곳이라 사진찍기 바쁩니다.ㅋㅋㅋㅋ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바로 로드스토우가게가 보이네요.
역시나 오전이지만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에그타르트 한번도 못먹어본 촌사람이라 뭔맛일까 궁금해하며 줄을 서봅니다.

첨엔 에그타르트 3개랑 커피한잔 시켜서 테이블에 앉았아요.
1개에 10달러입니다.
딸이랑 나는 1개 먹어보니 그냥 뭐 여러개 먹을수있진 않겠다 했는데 아들은 또 너무 맛있답니다.
그래서 1박스 또 사와서 혼자 다 먹네요.
에그타르트는 개인취향껏 드시는걸루.
저처럼 별로일수도 있어요~

베네치안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샵 구경도 하고 그러다보니
바깥에 비가 그새 그쳤네요.ㅋㅋㅋㅋ
애들이 얼른 수영장가자고 난리쳐서 다시 쉐라톤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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