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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당일치기로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지를 못했는데 드디어!!!!!

제주항공에서 왕복 6만원정도에 저렴이 티켓을 구입할수 있어서 큰맘먹고 도전했습니다.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해서 저녁 8시 비행기타고 올라오는 티켓을 끈었습니다.

공항버스가 없는 시간이라 집에서 새벽4시반쯤에 차끌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네요.
김포공항 오랜만에 갔더니..와우..리모델링을 싹 해서 엄청 깨끗해졌더라구요!!!
예전엔 무슨 역전대합실같았는데 ㅋㅋㅋ

차는 35000원 주고 주차대행시켰습니다.
이것도 처음 해봤는데 비용은 들지만 편리하네요.
공항 들어서자마자 주차대행 표시가 딱 있더라구요.
카메라달린 모자쓴 아저씨들이 알아서 착착 해주시니 좋았습니다.^^

제주에서 렌트카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항상 제주갈땐 aj렌트카만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당일치기니 좀 저렴한거 없나..찾다가 빌리카라는데서 예약했습니다.
여기가 aj렌트카와 같은 회사더라구요.그래서 슈퍼자차도 되는데 aj보단 좀더 저렴하고 관리도 잘되는거같았는데 결과적으론 만족했어요^^

쏘렌토 최신형인데 슈퍼자차 포함해서 하루에 35000원밖에 안하더라구요.
대박..ㅡㅡ
제주도 렌트하실때 타 렌트회사보면 자차라고 해도 한도가 300~500만원 미만밖에 안되는곳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타이어같은 소모품은 자차에 포함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니 잘 알아보시고 렌트하셔야되요.

여하튼 제주에 도착해서 차 렌트하고 바로 서귀포로 고고~~~
산방산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침먹고 핑크뮬리 보라갈려구요^^
아침밥은 제주 올때마다 몇번 갔었던 중앙식당에서 먹기로 했지용~
산방산 근처에 있는 중앙식당은 가격도 저렴하고 고등어구이랑 보말미역국이 유명한 로컬식당입니당.


매번 시켜먹는 고등어구이랑 보말미역국!!!
미역국은 가게뒤에서 엄청 큰 솥에서 하루죙일 끓이시는거같아요.ㅋ
완전 맛남..ㅠㅠ
약간 짜기는 했습니다.ㅋ

맛있게 먹고 바로 핑크뮬리보러 간곳은 카페 마노르블랑입니다.
뭐 유명한곳이죠^^
핑크뮬리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불행히 아직 활짝 피진 않았더라구요.ㅠㅠ
이때가 9월초였는데 아마도 9월말쯤에 활짝 피는듯합니다.
그래도 풍경은 예뻤어요.^^
음료값은 좀 합니닷.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쉬다가 다시 해안도로를 타고 갑니다.
가다가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도 하구요..
그러다 도착한곳이 애월이네요.
애월 해안산책로를 한바퀴 걸어볼려구요.
애월 한담해변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산책로가 아주 이쁘답니다.

곽지해변까지 갔다가 다시 애월로 돌아오는데 그리 시간도 오래걸리지는 않아요.
바닷바람맞으며..바다보며 한적하게 걷는게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여기선 그냥 커피트럭에서 츄러스에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또 잠시 멍때리는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대망의 저녁식사는 역시 회!!!!!
용두암근처 횟집에서 신선한 회한사발 먹었습니다^^

그후 비행기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옆에 투썸가서 한라봉주스 한잔 먹고 공항으로 출발...
아쉬웠지만 하루 당일치기로 알차게 보낸 여행이었답니다

다음엔 당일치기로 올레길걸으러 가야겠어요.
한번 해보니 제주도 당일치기가 그리 힘든게 아니다란 생각이 드네요.
언제가도 좋은 제주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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