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아이들 방학이 되고보니 집에 먹거리 준비해놓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고기가 없음 밥을 안먹으니 종류별로 고기사다 냉동실에 쟁겨놔야 한답니다.

전 대패삼겹살은 선호하는데 이유는 굽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죠.ㅋㅋㅋ
바쁠때 그냥 후다닥 볶아서 내면 되거든요!!!

그냥 소금,후추만 간단히 뿌려서 구어줘도 되고
숙주랑 같이 볶아도 맛있죠.

오늘은 빨간고기가 먹고싶다고 해서 제육양념으로 볶아봤어요.

램프쿡회전냄비 저희집 효자상품인데요^^
기름이 안튄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에요.
돌려놓고 다른 양념장이나 야채준비하기도 수월하구요.
남편은 기름끼가 너무 빠져서 불만이다길래 얼마전 그냥 불판에 고기 구워먹었더니 ㅋㅋㅋ
연기에...기름에...설거지에..난리가 났죠.

그후에 램프쿡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되었답니다.흐흐흐..

대패삼겹살 900그램입니다.
전날 미리 꺼내서 해동시켰어요.

야채는 기본야채..파,양파,청양고추 준비하구요

대충 잘라놓습니다.^^

램프쿡에 대패삼겹살 잘라서 넣어 돌려줍니다.
후추만 살짝 뿌려주구요
아무생각없이 간마늘 넣었더니 기름 빠지는 구멍으로 마늘이 다 빠져 나와버렸다는..ㅡㅡ

이렇게 기름이 쭉 빠져서 너무 좋습니다.
저기다 빠진 기름은 키친타올로 흡수시켜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요.

대패삼겹살이 노릇노릇 다 익고 기름이 다 빠지면 기름 빠지는 구멍을 막아줍니다.
저기 빠져나온 아까운 간마늘 보이시나요.ㅜㅜ

램프쿡에 양념장과 야채를 넣어서 계속 돌립니다.
양념장은 별거 없구요
간장3,고추가루3,맛술3,간마늘1,설탕1,굴소스1
밥숟가락 기준으로 이렇게 넣었습니다.

야채가 숨이 죽었으면 완성입니다.

딸내미 맛있다고 엄지척이네요^^
맛있는 대패삼겹살 볶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