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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부도에 바람쐬러 갔는데 정말...

하늘은 맑았지만 너무너무너무 추운날이었어요.ㅠㅠ

원래는 밥을 먹고 여기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바다도 보고..

그럴려고 했는데...ㅠㅠ

차에서 내리자마자 부는 칼바람이..정말 미칠듯이 추웠답니다.

그래서 5분도 못참고 그냥 다시 차로 복귀...ㅡㅡ

차에서 잠시 앉아 바다 보고 파란 하늘보고 그러고 집에 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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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후다닥 내려서 칼바람 맞으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ㅋㅋㅋ

사진으론 바람이 안느껴져서 날씨가 너무 좋아보이네요..ㅋㅋㅋㅋ

하지만 저 바닷가에 사람 한명도 없는거 보이시죠??

나가면 그냥 바다로 날아갈 판이에요..ㅎㅎㅎㅎㅎㅎ

아이들 어렸을때는 여기 와서 애들 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그랬는데

이제 커서 그냥 구경만 하고 . . ,간단한 먹거리 먹고 음악 듣고...

근데 이것도 참 좋네요^^

다음에 날씨 좋을때 오면 대부도관광센타에서 여기 시화방조제따라 여기 시화나래조력공원까지 걷는길이 잘 되어 있거든요.

한번 걸으러 와야겠어요.

거리는 꽤 될꺼 같긴한데 바다보면서 걸을수 있어서 좋은거같네요.

뭐 옆에 달리는 자동차 매연은 좀 감수해야겠지만요.ㅡㅡ

오이도까지 둘레길이 되어 있나....그건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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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방학이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 

방학동안 코로나때문에 아무데도 못가고 맨날 집콕하고 있어서 딸이 너무 답답해 하는거에요.

바다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오랜만에 그나마 가까운 대부도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간김에 맛있는것도 먹어야하는데 대부도같은곳 가면 온통 해물칼국수집,조개구이집...이런것 뿐이라서..ㅋ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할까..찾아보다가 대부도에서 파스타집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고고씽~~~

그릴리언은 그릴과 에일리언의 합성어일까요??

이쁜 국도를 지나서 가면 이렇게 이쁜 집이 나온답니다.^^

날씨가 엄청 추운날이었는데 하늘은 이뻐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예쁘네요.

밖에 쓰레기랑 담배꽁초 버리는사람들이 엄청 많은가봐요..ㅡㅡ

온통 경고문이. . . 

개념없는 사람들..에혀....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구요 매주 금요일이 휴무라고 합니다.

금요일이 휴무라니 좀 특이하네요.

오픈시간 맞춰서 갔어요.11시 25분쯤 도착했는데 문이 안열려 있는거에요.ㅠㅠ

엄청 추웠는데 혹시 안여나 싶어서 깜놀..ㅡㅡ

다행히 전화하니 바로 열어주셨어요.ㅎㅎㅎㅎ

딱 11시 30분에 여시나봐요.

가게앞에 댕댕이도 한마리~~좀 추워보이긴 했어요.

이날 바람이 워낙 차가운날이어서..

그릴리언은 메뉴가 단촐해요.

샐러드1개,파스타2종류,스테이크 하나 이렇습니다.

메뉴가격이 참 착해요.

2인세트메뉴도 있어요.

사진은 짤렸는데 샐러드+파스타1종류+스테이크+음료2개 이렇게 해서 4만원대였던거 같아요.

저희는 그냥 간단하게 파스타 2개 시켰어요.

알리오올리오하고 라구볼로네제

주문하고 실내 한바퀴 돌면서 사진 엄청 찍었어요.ㅋㅋㅋㅋㅋ

테이블이 4개밖에 없는 아담한 사이즈에요.

사장님이 스타워즈 광팬이신가봐요.

스타워즈로 가게가 다 채워져 있더라구요!!!!

아들 데려왔으면 좋아했을꺼같아요.

남자 사장님은 요리하시고 여자 사장님은 홀서빙하시고 딱 두분이서 하시는거 같네요.

슬램덩크있어서 잠시 반가웠습니다.ㅋㅋㅋㅋㅋ

 

4인이상 오시면 코스요리가 가능한가봐요.

물론 당연히 미리 예약해야하구요

코스요리는 메뉴가 좀 더 다양하네요.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게 느껴졌어요.

중국식재료 인공조미료,가공식품  전혀 사용안하신다고 적혀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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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날씨는 추웠지만 창가에 햇빛이 따뜻해서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물잔도 너무 이쁘죠??

따뜻한 물을 주셔서 그것도 너무 센스 있으신거 같아요.

테이블옆에 작은 탁자에 조그만 상자가 있길래 뭔가??하고 열어봤더니..ㅋㅋㅋㅋㅋㅋ

티슈랑 병따개가 딱..!!!!

이런 책자???도 있는데 안에 보면 사장님이 손으로 직접 쓰신 음식에 대한 설명..맛있게 먹는 법 이런게 적혀져있어요.

진짜 정성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크림파스타랑 피자 안판다고 써있죠??

메뉴에 없는건 제발 좀 찾지 맙시다!!!!!!

라구볼로네제

 

알리오올리오
먹다가 한컷 ㅋㅋㅋ

파스타가 정말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남편이 만약 먹었다면 슴슴해서 이게 뭐야..했을수도 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랑 딸 입맛에는 너무 딱 맞았어요.

알리오올리오는 진짜 오일,마늘,페페론치노인가요?여하튼 저 빨간 매운고추

딱 이 3가지맛만 납니다.

라구도 기존에 그냥 먹던 미트소스랑은 다르구요 

자극적이거나 짠 느낌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딸이 제일 좋아했던건 가격대비 양이 푸짐했다는거. . .ㅎㅎㅎㅎㅎㅎ

둘이서 아침밥도 안먹고 가서 진짜 배고팠는데 양이 너무 적음 어떡하지...걱정했거든요.

근데 완전 푸짐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둘이서 바닥 싹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ㅋ

배부르게 먹고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나오니 주차장에 이렇게 또 이쁜 플레이스가^^

추워서 뭐 앉아있을수는 없었지만요

하늘이 맑으니 사진만 이쁘게 나오네요~~!!!

그릴리언에서 조금만 나오면 바닷가 해안길로 이쁜 둘레길로 걸을수 있는데

너무 추워서 패스 했네요.

다음에 따뜻한날 다시 방문하면 근처 둘레길도 걷구 맛난 파스타도 먹고 좋을꺼같아요.

대부도 가시면 해물칼국수에 파전만 드시지 마시고 

맛있는 파스타로 기분전환해보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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