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잔도길을 따라 만천하전망대까지 다녀오니 점심시간이 벌써 지나 속이 출출해옵니다.
이때쯤에 또 점심을 먹어줘야죠^^

단양여행 1 ~잔도길/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단양하면 마늘떡갈비같은게 유명해서 관련 맛집들이 많지만 우리가 선택한곳은 막국수집입니다.

단양현지분들에게도 유명한 육회막국수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갔지요.
마침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한적하게 막국수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육회막국수도 유명하지만 탕수육이 맛있다고해 육회막국수 한그릇에 탕수육까지 주문해봤습니다.
시원한 맥주도 빠질수가 없지용~~
전 운전때문에 못마셔서 너무 아쉬웠네요..ㅠㅠ

여기 진짜 탕수육이 대박이네요!!!
막국수집에 왠 탕수육일까 했는데..너무 맛있었어요..>.<
막국수보다 탕수육에 백만표주고 싶네요.
막국수도 맛있었지만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무난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드디어 단양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카페산을 갑니다.
예전부터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죠!!!

가는길이 많이 가파르고 외길이고 오르막에 구불구불길이라...운전초보는 절대 힘들다고 말씀드리도 싶습니다!!!!!

예전 경주 석굴암올라가던 길보다 더 힘들었네요

휴...ㅠㅠ

하지만 도착하면 그만큼 큰 보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상은 사진으로......

이날 날씨가 한몫 해주었네요..
패러글라이딩을 같이 하는 곳이에요.
형형색색 날아다니는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들도 얼마나 이쁜지..
저도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역시 유명세답게 이런 산꼭대기에 있음에도 찾아온 사람들도 너무 많구요
인생샷 찍는다고 여기저기 사진찍느라 다들 바쁘네요^^

저런 멋진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시니 여기가 천국인가...싶었어요.
물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북적북적하긴 했지만요 ㅋ

어둡기전에 집에 가야해서 내려오는길이 얼마나 아쉬웟는지..ㅠㅠ
가을녘즘에 가면 얼마나 또 멋질지 상상이 안되네요...
가을에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뭐 커피맛이나..빵맛은..크게 기대하지는 마세요~~
풍경으로 끝나는 곳이네요.

단양여행은 여기서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단양에 유명한 여러 관광지가 많은데 다들 한번씩은 가본터라 그런곳은 이번엔 가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담에 기회가 된다면 단양에 패러글라이딩하러 다시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