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그동안 계속 가고싶었지만 못갔던
군산을 드디어 가게되었습니다.^^

2시간정도면 가는곳인데 그동안 왜케 못간건지..ㅎㅎㅎㅎ
아침일찍 밥도 못먹고 출발해서
먼저 밥부터 먹자!!!!하고 도착한곳은????

바로 군산i.c근처에 있는 옹고집쌈밥입니다.
폐교을 활용해서 만든곳으로 유명한곳이죠~

정말 옛날 학교였어요^^
왠지 정감가는 작은 학교.
여기는 개인이 하는건 아닌거같아요.

바로 옆에 따로 된장 고추장등을 만드는 공장이 있는듯해요.

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추억의 옛교복도 있고 1학년 2학년 교실에 교무실도 있고 웃기네요.ㅋ

근데 두둥.....이날 하필 몇백명의 단체가 예약이 되어있어서 좀만 늦었음 못먹을뻔했어요.
다행히 좀 일찍 도착해서 1시간정도 여유가 있다고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만 늦게갔음 .....휴....다행이었어요.

진짜 우리 밥 다먹고 커피마실 즈음에 관광버스가 얼마나 들어오는지..
꼭 예약하고 가세요^^;;

저흰 5명이라 쌈밥 3인분하고 꽃게장정식 2인분 시켰습니다.
테이블에 3명 2명 나눠서 앉았는데 식사를 알아서 두테이블에 맞게 딱 나눠서 주시더라구요.
센스쟁이^^

역시 전라도라 밑반찬도 다 맛있고 특히 고추장이 맛있다고 다들 셀프코너에서 엄청 퍼다 먹었네요 ㅎㅎㅎ
된장찌개도 나오고 청국장도 나와요.
간장게장도 맛있었음요.
밥은 도시락통에 ㅋㅋㅋㅋ

게딱지에 밥도 비벼먹고 마지막엔 누룽지까지~~
다들 너무 맛있다~~이러면서 올클리어~~~ㅎㅎㅎ

입구에 이렇게 커피를 마실수있는곳도 있어요.
식사한사람은 커피값 500원씩 깍아줍니다.

밥먹고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한잔씩 마시고
단체손님들이 몰려오자 우린 유유히 군산시내로 출발했네요.

집근처면 진짜 자주 찾을 쌈밥집이에요.
군산에 있다는게 안타까움..ㅜㅜ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맛있는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