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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4가족이 함께 여행을 왔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국화도로 주말에 1박2일로 가기로 했네요.

급히 펜션을 예약해야하는데 인터넷뒤졌죠.^^
아직 성수기는 아니지만 봄날씨가 시작돼서 주말에 국화도를 찾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더군다나 요즘에 우결에 최민용.장도연커플이 국화도에 신혼집을 차리는 바람에 더 인기가 많아진듯합니다.

국화도 펜션은 대부분 주말에 7만원정도 하네요.
여기저기 보다가 주말에 6만원하는데가 있어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삼양펜션이네요.

국화도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걸어서 1분거리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작은 자동차??수레???여하튼 짐을 가지러 선착장에 나와계세요.
그럼 짐만 싣고 우린 살살 걸어가면 되네요.
1층에 작은 슈퍼가 같이 있어서 라면이나 생수같은 필요품을 바로바로 구입할수있네요^^

202호를 배정받았어요^^
창문을 여니 바다가 바로 시원하게 보이네요.
방은 그냥 저냥 4명이서 붙어 잘 정도에요.
여느 관광지 펜션들처럼 막 세련되고 깔끔하고 그러진 않아요.
너무 기대하고 오시면 실망하실수도..ㅎㅎ
저흰 숙소에 그리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이렇게 베란다쪽에 바베큐해먹을수있는 장소가 있어요.
여기서 고기 구워서 냠냠 맛나게 먹었네요.^^
바베큐장비를 따로 1만원 2만원 이렇게 돈내고 준비해주시는게 아니에요.
1층 슈퍼에서 필요한거 사서 그냥 숯불 피우면 되네요.
철판이랑 번개탄 2개 숯1개 8000원에 샀어요.
토치는 사장님이 빌려주시구요.
저렴한듯^^

내부는 그냥 이래요.
방마다 따로 보일러가 있는건 아니고 중앙난방식인가봐요.ㅋ
뜨끈뜨끈하게 낮에 낮잠도 잘잤어요.
뜨거운물도 완전 잘나오구요.
첨에 수건이 1장밖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사장님께 말하니 바로 필요한만큼 챙겨주시네요.^^
이불도 4명 쓰고 남을정도로 넉넉했습니다.


밤에 산책나와서 한번 찍어봤어요.ㅋ
국화도 삼양펜션 하룻밤 편히 잘쉬고 왔습니다.
선착장이랑 가까워서 편해요.
하지만 주방이나 냉장고등은 많이 낡아서 깔끔한걸 원하시는분은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치약이랑 샴푸는 화장실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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