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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도는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성에 속해있는 서해바다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우리 신랑이 낚시하러 진짜 자주 가는곳중에 한곳이죠.
국화도는 궁평항에서 배를타면 40분정도 소요가 되고 당진에 있는 장고항에서 배를타면 20분정도 걸려서 장고항에서 가는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국화가 많이 피어서 국화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섬전체를 다 돌아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할정도로 작은섬입니다.
 

장고항에서 국화도를 들어가는 배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배가 출발합니다.
요금은 성인 8천원,소인은 6천원이네요.
차는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여름엔 그냥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기도 하는데 주로 국화도에서는 좌대낚시를 많이 하는가봅니다.
남편이 오늘도 국화도 좌대에서 여러종류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장어랑 우럭도 잡고 삼치,쭈꾸미,갑오징어등 어종이 다양한가봅니다.

우럭이 꽤 사이즈가 큽니다.
장어도 굵기가 엄청나더라구요.
좌대비용 2만원내고 본전을 뽑고도 남았네요.

우럭은 같이 가신분한테 다 몰아주고 장어만 몇마리 집으로 가져왔는데 진짜 먹을께 많더라구요.

손질해놓으니 꽤 그럴듯하죠?
생선손질은 모두 신랑이 알아서 다 한답니다.
사실 전 생선을 잘 못만져서요 먹는것만 좋아하고.
집에서 장어를 구워먹을때는 마트에서 파는 소갈비양념을 발라서 먹으면 맛있다고 신랑이 어디서 들어서 그렇게 해먹었더니 진짜 어디서 사먹는것보다 훨씬 맛이 있습니다.
뭐 다른 양념은 필요가 없네요.

국화도 장어낚시는 딱 지금이 때라고 하네요.
맘같아선 열댓마리 가서 잡아오라고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ㅜㅜ
장어 잡고 싶으신분들은 더 추워지기전에 국화도로 출조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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