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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왔어요^^
오랜만에 온가족 함께 국화도로 1박2일 여행갔다왔습니다.
우리집 마스코트 춘삼이도 처음으로 함께 가족여행에 동참하게됐어요.^^

토요일 아침 일찍 장고항으로 출발합니다.
장고항에서 국화도는 배타고 20분남짓걸린답니다.
근데 매표소가 선착장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요.
1.5km떨어져있다고 나오네요..ㅡㅡ
선착장가기전에 미리 매표소에 들러서 표를 끊어와야합니다.

이제 하절기라 국화도까지 하루 6번 운행을 하고있습니다.
표는 왕복으로 대인8천원 소인6천원 입니다.
중학생도 소인으로 끈어주시네요^^
10시배를 타고 입도합니다.

들어갈때 나갈때 따로 표를 주니까 잊어버림 안돼요.>.<

태어나서 처음 바다를 보는 우리 춘삼이^^
좀 무서운가??
몸을 좀 떠네요.ㅋ
날씨가 미세먼지때문인가 좀 흐렸어요.ㅜㅜ

배안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리 크지 않은배입니다.

국화도에 들어오니 와우!!!!!
날씨가 천지차이에요.
하늘도 너무 파랗고 햇빛도 쨍쨍~
배타고 20분인데 이리 차이가 나나??
여기는 미세먼지가 없습니다.ㅋ

먼저 예약해놓은 펜션에서 짐을 가지러 나와주셨네요.
짐을 맡기고 펜션으로 살살 걸어갑니다

국화도 삼양펜션 보기 클릭!!!

국화도 들어가는 배는 궁평항과 장고항에서 있었는데 이제 전곡항에서도 금토일에 한번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낚시하러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신랑은 바로 좌대로 들어갑니다.
1인당 2만원이라는데 우리는 펜션으로 가고 신랑혼자 좌대낚시하러 갔어요.
뭔가 잡아서 저녁에 회를 먹게 해주겠다네요.ㅋ

좌대에서 잡아온거라곤....저만한 놀래미 대여섯마리입니다.ㅎㅎㅎㅎ

여하튼 신랑은 좌대낚시를 하러가고 저랑 애들은 섬을 한바퀴돌아봤습니다.
작은섬이라 한바퀴도는데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네요.


섬 반대쪽 해수욕장에서는 조개캐는 사람도 많구요 뒷산에 오르면 전망대도 있습니다.
요즘 핫한 우결에 최민용 장도연커플이 사는 집도 찾아봤습니다.ㅋ

마을 공용우편함에 둘이 우편함도 있네요.
사람들이 조개 많이 캐는데 우린 겨우 두세개밖에 못찾았어요.ㅜㅜ
호미를 빌리고 싶은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러 그런가 가게들이 다 문을 안열었더라구요.ㅜㅜ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조개찾느라 한참 헤매고 다니다 보니 피곤해져서 숙소로 돌아와 셋이 낮잠을 또 잤습니다.ㅋㅋ

한숨자고 일어나니 남편이 좌대에서 돌아올 시간이 다 됐네요.
남편이 잡아온 물고기로 회를 뜨고 숯불을 피워서 고기구워서 저녁을 먹습니다.

소박하죠??ㅋㅋㅋㅋ
아들은 밥을 세공기나 먹었어요.ㅎㅎ
밥먹고 나니 밖이 어두워졌습니다.
밤 마실 한번나갔다가 맥주한잔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산책겸 바로 옆 전망대에 올라봤어요^^
아침 햇살에 비친 섬의 전경이 아름답네요..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국화도를 나왔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온가족 함께한 여행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따뜻한 봄에 멀리 떠날 시간이 없다면 가까운 국화도로 가족여행 떠나보는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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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4가족이 함께 여행을 왔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국화도로 주말에 1박2일로 가기로 했네요.

급히 펜션을 예약해야하는데 인터넷뒤졌죠.^^
아직 성수기는 아니지만 봄날씨가 시작돼서 주말에 국화도를 찾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더군다나 요즘에 우결에 최민용.장도연커플이 국화도에 신혼집을 차리는 바람에 더 인기가 많아진듯합니다.

국화도 펜션은 대부분 주말에 7만원정도 하네요.
여기저기 보다가 주말에 6만원하는데가 있어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삼양펜션이네요.

국화도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걸어서 1분거리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작은 자동차??수레???여하튼 짐을 가지러 선착장에 나와계세요.
그럼 짐만 싣고 우린 살살 걸어가면 되네요.
1층에 작은 슈퍼가 같이 있어서 라면이나 생수같은 필요품을 바로바로 구입할수있네요^^

202호를 배정받았어요^^
창문을 여니 바다가 바로 시원하게 보이네요.
방은 그냥 저냥 4명이서 붙어 잘 정도에요.
여느 관광지 펜션들처럼 막 세련되고 깔끔하고 그러진 않아요.
너무 기대하고 오시면 실망하실수도..ㅎㅎ
저흰 숙소에 그리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이렇게 베란다쪽에 바베큐해먹을수있는 장소가 있어요.
여기서 고기 구워서 냠냠 맛나게 먹었네요.^^
바베큐장비를 따로 1만원 2만원 이렇게 돈내고 준비해주시는게 아니에요.
1층 슈퍼에서 필요한거 사서 그냥 숯불 피우면 되네요.
철판이랑 번개탄 2개 숯1개 8000원에 샀어요.
토치는 사장님이 빌려주시구요.
저렴한듯^^

내부는 그냥 이래요.
방마다 따로 보일러가 있는건 아니고 중앙난방식인가봐요.ㅋ
뜨끈뜨끈하게 낮에 낮잠도 잘잤어요.
뜨거운물도 완전 잘나오구요.
첨에 수건이 1장밖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사장님께 말하니 바로 필요한만큼 챙겨주시네요.^^
이불도 4명 쓰고 남을정도로 넉넉했습니다.


밤에 산책나와서 한번 찍어봤어요.ㅋ
국화도 삼양펜션 하룻밤 편히 잘쉬고 왔습니다.
선착장이랑 가까워서 편해요.
하지만 주방이나 냉장고등은 많이 낡아서 깔끔한걸 원하시는분은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치약이랑 샴푸는 화장실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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