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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국카스텐 동탄공연이 있는날입니다.
근데 전날 업부가 너무 힘들었던 까닭에 피곤해서 좌석은 포기하고 오후에 가서 뒷쪽에서 스탠딩으로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느긋이 늦잠자다가 인터넷에 선착순 2천명이라는 공지를 보고 부랴부랴 씻고 아들 두드려 일으켜세워서 남편한테 태워달라고 부탁해 오전 11시쯤 동탄복합문화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보니 이미 벌써 좌석은 거의 다 차고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네요.ㅠㅠ
야외공연장 좌석이 600석뿐이라 그래도 몇개 남아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끝터머리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공연은 저녁 7시니 아직도 6시간넘게 남았네요.
완전 기대됩니다.공연끝나고 생생한 후기 올리겠습니다.ㅎㅎㅎ

오후 2시 50분경 현재 리허설준비중인가봅니다.
현재 현장 사진이에요~~
무대가 그늘이라 좀 추워요..ㅋ

오후 4시30분경..리허설이 한참이고 하현우가 잠깐 나왔다가 인사하고 들어갔습니다.ㅠㅠ
이제 2시간 반정도 남았네요..ㅡ.ㅡ

드디어 공연을 다보고 귀가했습니다.

공연은 생각보다 좀 짧은듯한 1시간정도였어요.아무래도 무료공연이어서 그랬던걸까요..ㅜㅜ

1시간이 근데 10분같았다는..ㅎㅎㅎ

7시거의 정각에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곡은 변신으로 시작해서 Lazenca save us,오이디푸스,꼬리,Pulse,일상으로의 초대,도둑.

정말 티비와 똑같은 목소리와 더 멋진 목소리로 공연내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관객이 너무 많아서 안전상 스탠딩공연이 취소되고 그냥 자리에 앉아서 볼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앵콜곡으로 한잔의 추억과 매일매일 기다려로 마무리를 하고 공연이 끝났네요.

하...집으로 돌아오기가 너무 아쉬워서 한참을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연말에 국카스텐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다는데 그때 꼭 한번 다시 가서 제대로 된 공연을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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