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어제 유튜브를 보다
알수없는 알고리즘이 저를 인도하셔서
신서유기 스프링캠프를 보게 하셨죠.
그중!
유독 저의 시선을 끌어당기는게 있었으니
바로 강호동이 만든 짜파게티입니다.
쭈파게티라고 해서 쭈꾸미를 넣나?했는데
그건 아니고 파채를 넣더군요.
근데 왜 쭈파게티지?
모르겠어요.ㅜㅜ

여하튼 일단 집앞 로컬푸드로 달려가
짜파게티 한봉다리와 파채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먹다남은 옛날통닭을
살만 발라서 고명으로 올릴라고 준비해봤어요.ㅋㅋㅋ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채를 다 넣어 볶아줍니다.
파기름을 내는거구요
저거 파채 한팩 다 넣어봤자
나중에 티도 잘 안납니다.ㅋㅋㅋ
있는데로 팍팍 넣으세요.

파가 어느정도 숨이죽고 파향이 올라오면
물을 부어서 끓입니다.
이때 올리브유와 후레이크도 넣어줍니다.
저흰 3명이서 먹을껀데
4개 끓일꺼거든요?
다들 그렇게 끓이시죠?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나중에 물을 버리지 않을꺼기 때문에
물을 평소 라면 끓이는거보다 작게 부어야 됩니다.
딱 보기에도 4개 끓이기에 좀 적다 싶죠?
다 계산된거라구요.ㅋ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데요
물이 적다보니 면이  잘 안풀어져요.ㅜㅜ
이리 저리  돌려가며 겨우 면을 풀어서 끓여봅니다.
물이 좀 너무 적다 싶어서 중간에 한컵 더 부었어요.ㅡㅡ

분말스프 넣어서  잘 비벼봐요.

한쪽에선 계란후라이도  합니다.
멀티쿠커!!!!!

면을 잘 비볐으면 고추가루 취항껏 뿌려주세요.
그 많아보였던  파채는 지금보니 잘 보이지도 않죠?

그릇에 이쁘게 담구요

계란후라이와 남은 치킨도 올려봅니다.

짜파게티에는 파김치가 진리라는거 다들 아시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애들도 흡입...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