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짱의 만물상회

어제 텅빈 냉장고를 보고 간만에 마트에서 폭풍쇼핑을 했답니다.ㅋ
저녁9시넘어 갔더니 할인해주는 상품들이 많아서 더 산거 같다는 ㅠㅠ
오랜만에 갈치조림 먹고싶어서 갈치샀는데 제가 요리는 썩 자신이 없는편이라..ㅎㅎ;;
신문물의 도움을 좀 받고자 옆에 같이 판매하고 있는 피코크갈치조림양념을 사봤습니다.
신랑한테는 비밀입니다..ㅎㅎㅎㅎㅎ

갈치2마리할수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전 큰 세네갈 갈치를 사서 2마리인셈치고
다 넣기로 해봅니다.

무를 잘라서 바닥에 깔고 갈치를 넣습니다.

양념에는 물을 200cc섞으라고 되어있는데 전 조금더 많이 넣었어요.
끓이다가 부족하면 더 넣어도 됩니다.

양념장을 붓고 물을 조금더 부었어요.
양념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잖아요 ㅋㅋ

양파랑 대파,청량고추를 잘라서 준비해놓습니다.
저희는 좀 매콤한걸 좋아하거든요^^

보글보글 끓으면 야채투하!!!!
빛깔이 맛있어보이죠?

자작자작 더 무가 흐물흐물해질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릇에 담아서 하얀 쌀밥이랑 밥한그릇 뚝딱.
맛있네요.ㅋ
피코크 갈치조림양념 오...괜찮습니다.
성공적이에요.ㅋㅋㅋ
다음에는 고등어조림양념도 도전해봐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