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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국화도로 낚시가는 신랑 바래다주느라 궁평항에 갔습니다.
보통 장고항에서 가더니 이날은 궁평항에서 배타고 가기로 했다고 좀 태워다달라해서 뜻하지않게 운전기사노릇을 했네요.

바람도 쐬고 칼국수도 한그릇 먹을겸  딸이랑 궁평항으로 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 ㅋ
그래도 주차하기 크게 힘들진않아요.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바지락칼국수 먹으러 거기 공판장 2층에 올라갔는데...
뭐 주로 회드시는 분들 위주라 저희는 찬밥이네요 ㅋ
바지락칼국수 1인분에 7000원입니다.

3인분 시킬땐 너무 많지않나 했는데 약간 모자른듯했습니다.ㅋ
국자나 그릇이 좀 ..깨끗치못해서 짜증났어요.
바꿔달라했네요..ㅠㅠ

칼국수 한그릇씩 먹고
커피한잔씩.딸은 지팡이 아이스크림 ㅋ
곳곳에 튀김이나 커피.아이스크림등 파는 푸드트럭이 많아요.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듯.

남편은 국화도 들어가는 2시배 태워서 보내고 딸이랑 저는 궁평항 한바퀴 휭~돌아보고 왔네요.
날씨가 따땃하니 좋았습니다.ㅋ
그래도 주말엔 역시 사람이 넘 많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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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수있는 주말이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비가 온다고 되있었는데...비는 안오고 해는 쨍쨍 하늘도 백만년만에 파랗고..ㅋ
집에 있을수 없어서 온가족 반포한강공원에 밤도깨비야시장 구경하러 나섰습니다.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은 3월 24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에 서울 몇몇곳에서 열리는 야시장 행사인데요
청계천,동대문프라자,여의도한강공원,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 클릭!

일단 저희는 그나마 가까운 반포한강공원을 갔는데요 주말이라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휴..
게다가 울동네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이놈의 강남에 들어서니 빗방울에 날씨도 우중충..ㅠㅠ
괜히 왔나 후회했죠.
다행히 도착했을땐 비도 그치고 해도 다시 나긴했는데 바닥도 다 젖어있고 좀 추웠어요.
그래도 한강공원에 텐트치고 노시는 분들은 많으시네요.

푸드트럭들이 아직 이른시간이라 다들 오픈준비하고 있네요.
음식은 저녁6시부터 판매한다고해요.
그전엔 안판다네요.
노란 텐트같은곳에선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판매하는 곳인가봐요.
시간에 아직 5시도 안되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으로 컵라면 한그릇씩 먹고 어슬렁 어슬렁 뭘 파나..둘러봤습니다.

오픈하면 뭘 먹을지 다니면서 미리 보고 골라봅니다.ㅋㅋㅋ
어떤 푸드트럭은 오픈전부터 이미 줄을 길게 늘어서있네요.
아마도 유명한 집인가봐요.
우린 줄만 보고 절레절레
ㅋㅋㅋㅋㅋ


6식가 되어서 푸드트럭들이 판매를 시작합니다.
맛있는집들은 역시나 줄을 좀 서야하네요.ㅋ
카드결제도 몇군데 빼곤 다 됩니다.
현금만 받는곳은 역시 손님들이 없네요.ㅠㅠ

우리 딸이 혹할만한 이쁜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만 사주겠다고 하니 고민이 깊네요.ㅋㅋㅋ
결국 고른건 팬더석고방향제입니다.
아들도 뭐하나 사달래는데 딱히 중1짜리 남자애가 살만한건 없어서 먹을것만 사 먹었네요.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에요.
가격운 대부분 6000~10000원선입니다.
저렴하진 않은듯.
소고기가 모두 미국산이라서 짜증났어요.
내돈주고 미국산소고기 사먹을일이 생기다니...헐..
애둘 먹자고 난린데 안사주기도 힘들고.ㅠㅠ
왜!!!!!!다들 미국산소고기만 사용할까요?
협찬받았나..하는 생각도..ㅎㅎ;;

가운데에서 이렇게 공연도 계속 하고있어요.
마술쇼 보고싶다고 했지만 그때까지 있기엔 너무 춥고 늦어서 어두워지기전에 나왔습니다.
야시장은 밤에 봐야 제맛이긴한데..
남편이 밤낚시 가야한다고 빨리 집에가자고 우겨서..ㅡㅡ
춥기도 했구요.

애들은 맛있는거 먹고 이쁜것도 많고 하니 좋아라 했습니다.
근데 집에서 멀고 주말에만 하니 차가 너무 밀려서 두번은 못올듯..ㅎㅎ;;
이럴땐 서울사람들 부럽네요^^
가족들 아니면 다들 연인들끼리 왔더라구요.
날좋을때 한강공원에서 바람도 쐬고 맛있는것도 먹고 데이크코스로 딱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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