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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5일 제주항공 오전 9시 55분 출발!!!

다들 걱정했던 항공기 지연없이 무사히 출발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홍콩 공항에 도착한후에 수화물이 안나온다.......ㅡㅡ

한시간이 지나도록 짐이 나오지 않는데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같은 비행기 탄사람들 모두 모여서 하염없이 기다리길 거의 2시간남짓..

짜증나고 지치고 배고프고..휴....

뭐든 먹자고 공항을 뒤졌지만 맥도날드는 끝이 보이지않는 줄이고 다른 로컬식당들도 마찬가지였다.애들은 배고프다고 징징거리지...피곤하지...일단 어디 나가서 식당을 찾아보자고 애들을 달랬다.

일단 계획대로 옹핑케이블카를 타러 가는게 급하니 우선 공항 짐보관소를 찾아서 짐을 맡겼다.

캐리어 큰거 하나,작은거 하나 언제 찾으러 올꺼냐고 물어보는데 대충 저녁 8시쯤 오겠다고 말하고 짐을 보관했다.요금은 기억이..가물가물...ㅎㅎㅎ

배고프지만 우리 참고 가보자..그쪽가면 뭔가 먹을게 있겠지..화이팅!!!을 외치면서 버스정류장으로 고고!!!

홍콩 공항에서 옹핑으로 가려면 s1버스를 타야한다.

공항내 이정표를 따라가면 별 어려움없이 찾을수가 있다.

공항에서 미리 구입한 옥토퍼스카드로 무리없이 버스에 승차했다.

첨타보는 2층버스에 애들은 배고픔을 잊고 잠시 살짝 흥분 ㅋㅋ

우린 당연히 2층에 탑승을 했다.

홍콩버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반대쪽에 운전석이 있어서 신기했다

더군다나 군데군데 나오는 엄청 좁은 로터리나 커브길을 이 큰차로 어찌그리 빙글빙글 잘도는지 나혼자 속으로..어..어...부딪히겠다...외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ㅎㅎㅎ

홍콩버스 기사님들 대단하심.엄지척!!!!

옹핑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근처 시티게이트 아울렛옆에 있는 피자헛으로..ㅎ

홍콩까지 와서 피자헛이라니..ㅜㅜ

하지만 입짧은 딸내미땜시 할수없이..쩝..근데 여기도 번호표들고 기다려야하네..헐헐헐...

피자와 스파게티로 대충 허기를 때웠긴한데...피자사이즈가..이건 영...

레귤러를 시켰지만 사이즈는 우리나라 스몰보다 작아보임다.

난 거의 맛만 본수준...

옹핑에서 웃겼던것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자고있는 개들?

사람들이 지나가도 콧방뀌도 안뀌고 쳐다도 안본다.

그리고 우리나라 길고양이처럼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는 소!!!!!!!

완전 웃겼다.ㅎㅎㅎㅎㅎ

 

옹핑케이블카 줄이 어마어마하다고 미리 들어서 그나마 좀 덜 기다린다는 크리스탈로 왕복예약을 했는데 사실 올라갈땐 사람이 거의 없어서..아..돈아깝게 괜히 비싼걸로 샀네.했는데 내려올땐 어마무시한 줄을 보고 뜨아...했다.

그나마 크리스탈이라서 좀 덜 기다렸고 일반이었다면 정말 엄청나게 기다렸을듯.

옹핑은 크리스탈이 정답임다.

탁월한 선택~~~

올라갈때 한 홍콩커플과 같이 케이블카를 타게됐는데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니까 아주 반가운척을 했다.

우리 영어도 짧은데 이것저것 자꾸 말시켜서 좀 난감..ㅡㅡ

셀카찍자해서 같이 셀카도 찍고 자기들 한국갔을때 얘기도 해주고 나름 올라가는 길이 아주 즐거웠다.ㅎㅎㅎ

옹핑은 도심의 홍콩보다는 옛날 홍콩을 느낄수 있고 그래도 관광지에 왔다는 느낌도 좀 나고 케이블카 타는것도 애들이 런닝맨에서 본거라고 아주 좋아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온건데 아주 잘온거같아서 내심 뿌듯했다.

다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와 맡겨놓은 짐을 찾아서 호텔로 고고씽.

여러곳 후기를 보니 공항에서 ymca솔져베리 호텔로 갈때 대부분 AEL고속철도를 이용한다고 해서 나도 그럴까 했지만 비용도 비싸고 홍콩버스타고 거리를 보는 재미도 느끼고 싶어서

A21번 버스를 타고 YMCA솔져베리 호텔로 가는걸로 결정했다.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1시간이상 걸린듯하다.

그리도 지나가면서 보는 홍콩밤거리가 좋았다.애들은 다 자고 있었지만.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니 이미 저녁8시가 훌쩍 넘긴시간.

혹시나 업그레이드를 해줄까 기대를 해봤지만 역시 난 이런데는 운이 없어서..ㅜㅜ

도착시간이 너무 늦기도 했고 뭐 나름 시티뷰도 멋있었다.ㅎㅎ

홍콩호텔들이 대부분 방이 좁아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트윈침대를 2개 붙히니 3명자기엔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웰컴과일도 맛있게 먹고 애들하고 한국에서 싸간 햇반과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밤거리 구경을 하러 나섰다.

YMCA솔져베리호텔의 최대장점은 교통과 위치 아니던가..

바로 길건너가 스타페리 선착장,시계탑,스타의광장 등등..

하지만 스타의 광장은 공사중이라 진입금지.ㅡ.ㅡ

레이져쇼도 이미 끝난시간..그냥 여기저기 야경보고 사람들 구경하고 그것만으로 너무 씐나~~~

오..여기가 바로 티비나 사진에서 보던 그 홍콩..사진도 찍고..

무작정 거리를 쏘다녔다..

사람들 많아서 위험하지도 않고 마냥 좋아좋아~~~

이렇게 홍콩에서의 첫날은 끝이 났다...

내일은 디즈니랜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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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주말 아들하고 둘이서 오랜만에
수원역놀러나갔어요.

소싯적 초딩1학년때부터 만화방을 들락날락거렸던 저인지라 ㅋㅋㅋ
요즘엔 만화방.만화대여점이 거의 사라져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ㅠㅠ

하지만 요즘 다시 만화카페가 유행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반갑지 않을수가 없죠..ㅜㅜ

그동안은 제일 유명체인인듯한
놀*만화카페를 주로 다녔는데
오늘은 수원역에 있는 다른 만화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수원역 만화카페를 검색했더니 몇군데가 나오더라구요~~
그중에 교통편이 제일 편한곳!!!!
동키호테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동키호테는 수원역 13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시면 나오는 건물 지하1층에 있어요.


 

요즘 만화카페 이용방법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열쇠를 카운트에 주면 번호키나 카드를 주네요.
저흰 3시간 정액제를 이용했는데 3시간에 음료한잔 포함해서 7천원이에요.
6시간은 만원이구요.
음료는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중에 선택가능하세요^^


실내사진을 손님이 많아서 세세하겐 못찍었어요..ㅠㅠ
대충 한바퀴???

만화책이 어마어마하죠?
주말이라서 그런지 손님도 많네요^^

3시간은 정말 짧은듯...
시간이 훌쩍가네요 ㅎㅎㅎ
컵라면도 있고 이런 양은냄비에 직접 끓여주기도 하시더라구요.볶음밥은 4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4500원입니다.

 좀 아쉬운건 화장실이..ㅠㅠ
지하라그런지 냄새가 약간....ㅋ
하지만 뭐 그정도야 ㅎㅎㅎㅎㅎ

쿠폰도 받아서 왔으니
담에 또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이벤트 후기를 하고 있어서 블로그나 카페에 사진 5장이상 글 열줄이상 후기를 써서 보여주시면 6시간 무료+식사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완전 대박이죠?

전 이거 올렸으니...ㅋㅋㅋㅋ
주말에 할일 없으신분 수원역 만화카페 동키호테 방문해서 편한시간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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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에 애들만데리고 혼자 용감히 필리핀세부를 패키지도 아닌 자유여행으로 다녀온후에
왠지 해외여행도 뭐 별꺼아니네..하는 쓸데없는 자신감이 붙었다.
뭐 영어 못해도 크게 상관없잖아?이러면서
매달 조금씩 모아서 1년에 한번정돈 어디든 떠나기로
나혼자 내맘데로 정해버렸다.ㅎㅎㅎ

그렇게해서 2015년엔 홍콩으로 떠나기로 결정!!!
뭐 휴양지 동남아 스노클링 다 좋지만
난 외국의 도시도 한번 느껴보고 싶어~하는 생각에
그렇다고 뉴욕~~런던~~파리~~
이런데 갈 형편은 안돼니
좀 만만해보이는 홍콩으로 낙찰!!!!!

하지만 준비하면서 느낀것은 홍콩은 절대 만만한 도시가 아니라는것..
그래도 홍콩이 좋은건 나에겐 아직
장국영,유덕화,주윤발에 대한 로망이 있고
아이들의 로망인 디즈니랜드가 있다는것!!!!

그렇게 우린 홍콩으로 떠났다~~~

항공권은 저가항공의 대표주자 감귤항공으로 지마켓에서 겟!!!
성인1명,어린이2명해서 65만원정도?
하지만 시티포인트로 50%결재 해서 33만원정도에 구입했다.
기내식이 이번에도 없네..ㅠㅠ
아그들 쏘리~~

호텔은 교통의 최적지라는 ymca솔져베리 3박 58만원.
홍콩은 호텔비가 진짜 너무 비싼듯.ㅜㅜ
하지만 솔져베리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그다음엔 관광지티켓예약.
왠만한건  한국에서 미리 다 예약이 가능하니
가서 우왕좌왕하지말고 미리 끊어놓는게 난 좋은거같다.

디즈니랜드,옹핑케이블카,피크트램,빅버스
모두 몇일동안 여기저기 사이트 뒤져서
저렴하고 믿을만한곳에서 예약완료했다.

물가가 비싸다보니 이런 티켓값도 만만 치가 않다.휴..

그후엔 출발전까지 지하철 노선.버스노선,길외우기.
출발전날엔 입짧은 딸과 나를 위해서
각종 즉석식품까지 바리바리 챙겼다.
이젠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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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여대 축제 마지막날인데 마침 쉬는날이라 딸아이랑 구경하고 왔어요^^

수원여대 축제는 3일동안 했는데
첫날은 비와이
둘째날은 레디와 빈지노
세째날인 오늘은 박명수,크러쉬,딘이 출연하네요.

연예인 한번 꼭 보고싶다고 딸내미가 하도 졸라서 공연시간 맞춰 슬슬 갔더니..
사람이..사람이...
정말 많았네요..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방방뛰면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요즘 대세는 역시 힙합인가봐요~~
여대생들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ㅋ

박명수는 역시 EDM의 황제답게 ㅋㅋㅋ
크러쉬도 노래 정말 잘하구..
제가 좋아하는 우아해~~~부르는데
완전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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