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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2022년 현재 소고기 정육식당으로 변경됐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봉담에 얼마전에 새로 생긴 고깃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지나가면서 풍선간판이 서있는걸 몇번 보기도 하고 지역엄마들카페에서 맛있다는 글도 몇번 보기도 해서 어제 오랜만에 온가족이 고기먹자고 나선김에 제가 그곳을 적극 추천했지요.바로 '반반한 덤구이'입니다.
토요일 저녁 7시가 좀 넘은시간에 가게를 찾았는데요 와우.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벌써 입소문이 많이 난 모양이에요.넓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온 부모님들은 거기서 아이들을 놀게하면서 식사를 하시는거같았어요.테라스에 아이들이 탈수있는 여러가지 승용장난감이 많아서 정말 많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있더라구요.사실 저희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좀 많아서 소란스럽긴 했지만 아이가 어린 부모님들은 편하게 식사를 할수있는 장소인거같았어요.
테라스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먹을수있는 테이블도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수있는 방도 있어서 편한데로 자리는 잡으면 되는거같아요.물론 손님이 많이 없을때 말이죠.
대기를 해야하냐고 물어보니 앞에 대기팀이 한팀밖에 없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셔서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며 대기를 했지요.
입구쪽에 작은 커피자판기도 있고 원두커피도 뽑아 마실수있게 되어있어서 기다리면서 마실수 있었어요.더 좋았던건 아이스커피를 마실수 있게 컵과얼음이 준비되어있더라구요.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이런데서 보이네요.
제가 좀더 여기 참 친절하다 라고 느낀일이 있었는데 대기하고 있으면서 아들이랑 왔다갔다 하다가 아들이 '엄마 밥먹을때 음료수도 시켜주세요' 뭐 그런말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시는 직원분이 선뜻 냉장고를 열어서 캔콜라 하나를 꺼내주시면 먹으라고 주시는거에요.'아이가 먹고 싶어하는데 기다리시면서 하나 드세요'이러면서 말이에요.작은 일일수도 있지만 손님들을 많이 배려하는구나 라는걸 느낄수있었네요.
가게가 많이 바빠서 손님들이 나간 테이블을 제때 치우치 못해서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길었어요.2~30분정도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게되었어요.메뉴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수준이네요.

저희는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삼겹살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반한덤구이'의 인기비결은 바로 고기를 주문하면 돼지갈비를 덤으로 주는거에요.그래서 상호도 덤구이겠죠?ㅎㅎㅎ
덤을 얼마나 주냐고 물어보니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돼지갈비300그램을 덤으로 주구요 일반 메뉴를 시키면 1인분에 100그램씩 돼지갈비가 덤으로 나온다네요.우린 4인분을 시켰으니 돼지갈비 400그램을 덤으로 먹을수있는거죠.400그램이면 거의 2인분이니까 4인분시켜서 6인분을 먹을수있다는것!!우리같은 대식가에겐 정말 땡잡은일입니다.ㅋ
그래서 불판이 삼겹살을 구워먹을수있는 철판과 돼지갈비를 구워먹을수있는 숯불이 같이 붙어있는 불판이더라구요.요렇게 생긴 불판은 처음 보는듯합니다.

이후엔 먹느라고 바빠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는데요 밑반찬은 여느고깃집들처럼 파채,김치,콩나물,양파버섯간장초조림?같은거 나옵니다.특이한건 샐러드를 큰 볼에다 주시는데요 셀프코너에서 무제한 갔다 먹을수있어요.맛있어서 두접시 가져다 먹었답니다.공기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게 나오는데 무한제공이에요.요것도 두개 시켜먹었어요.맛있더라구요.ㅋ
또 한가지 특이한건 우동을 팔더라구요.먹어보진 못했는데 메뉴에 있었어요.냉면이랑 같이요.저희가족은 4인분먹고 2인분추가로 더 시켜먹었어요.ㅋ 돼지갈비도 덤으로 200그램 더 먹었지요.총 9인분 먹은셈이죠.ㅡㅡ 정말 많이 먹었죠?거기다가 공기밥도 3개 시켜먹고 마지막으로 치즈볶음밥까지 2인분시켜서 마무리까지.ㅋ 아주 깔끔하게 잘먹었습니다.
이날은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고기를 우리가 직접 구워먹었는데 거기 일하시는분이 안바쁘면 자기들이 구워준다고 하더라구요.오늘은 바빠서 죄송하다고.뭐 고기야 우리 신랑이 더 잘굽기때문에 ㅎㅎ
우리 앞에 테이블은 대가족이 오셨는데 된장찌게를 3번이나 달라고 했는데 계속 까먹고 안나왔는지 여자분이 컴플레인을 살짝 거셨어요.아직 바쁠땐 좀 많이 정신이 없는 모습이긴 했어요.계산할때 직원분이 평일에 좀 한가할때 오시면 좀더 여유있게 드실수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당연한 말이겠지요.ㅋ
메뉴보니까 런치메뉴도 있는데요 제육볶음에 된장찌게+돌솥밥까지해서 8천원이네요.고기주는 냉면은 6천원이구요.점심때 간단하게 먹기도 괜찮을꺼같아요.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커피 뽑아먹었는데 이건..좀...맛이 아니었어요.ㅠㅠ 원두가 탄내가 많이 나더라구요.한입마시고 못먹었네요.
다음엔 평일저녁에 와서 좀 여유롭게 먹어야겠어요.
위치는 와우4거리에서 동화리 가는길에서 와우중학교 가는길로 우회전 하시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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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사이판여행을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건 까먹고있었으니 바로 여권갱신이다.내 여권은 10년전 발급받은 구여권으로 올 11월이면 만료가 되는 아주 오래됀 여권이다.요즘에 발급받는 여권은 모두 전자여권이라고 하는데 작년에 애들 여권갱신하면서도 구여권과 뭔 차이가 있나 잘몰랐는데 작년 홍콩갈때 그 차이를 딱 알게하는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공항에서 셀프체크인이 안되는 것!!!제주항공 줄이 길어서 셀프체크인하려고 했는데 내 오래된여권은 아무리 들이밀어도 안되는것이었다.ㅋ 전자여권만 된다는 사실.
그리고 사이판여행의 필수라고 할수있는 esta신청도 전자여권소지자만 가능하다.
더구나 해외여행객은 여권에 유효기간이 6개월이상 반드시 남아있아야함으로 난 꼭 여권을 재발급받아야하는데 휴일마다 번번히 까먹는것이다.ㅡㅡ
핸드폰에 알람을 해두고 서야 안까먹고 지난 월요일 드디어 경기도청으로 여권발급을 하러갔다.사진은 지난달에 수원역나가는길애 미리 찍어뒀다.12000원주고 ㅋㅋㅋ구여권에 사진이 사실 10년전 임신중에 찍은거라 완전 노메이컵에 사진관에서 보정도 하나도 안해줘 어디 해외난민처럼 사진이 나와서 볼때마다 괴로웠던지라 이번엔 이쁘게 찍으려했는데 세월이...ㅠㅠ 늙었다..휴..여권사진이라 심한 보정도 못하고 맘을 비워야했다.쩝.
우리집은 화성이라 화성시 여권발급은 남양에 있는 화성시청으로 가야하는데 완전 멀다.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이 훨씬 가깝기때문에 항상 여기를 이용하는편이다.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은 연중무휴 24시간운영을 하기땜에 본인 편한시간에 아무때나 와서 신청을 할수있다.
난 월요일 오전에 갔는데 가자마자 후회했다.밤에 올껄...공휴일에 올껄..ㅠㅠ차가 너무너무 많아서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그날 특히 무슨 국가시험이 있는날이었는지 차가 더 많았다.뺑글뺑글 몇바퀴를 돌아 멀리 떨어진곳에 겨우 주차를 했다.
주차는 힘들었지만 의외로 여권신청하는곳에는 사람이 많지않아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이런 신청서 하나 작성하고 사진과 신분증만 있으면된다.신청서를 보면 배우자의 성을 기재하는 난이 있는데 원하는 사람만 적도록 되어있다.남편이 있는 여성이라면 이혼계획이 없으시다면 적는게 좋은거같다.적으면 여권에 우리남편은 김씨니까 (kim's wife)이렇게 적혀져나온다.필리핀같은 몇몇나라는 남편없이 엄마혼자 아이와 해외에 나갈경우에 영문으로된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가야할경우가 있다.우리나라는 엄마랑 아이가 성이 다른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이럴경우에 여권에 저렇게 누구누구 와이프라고 적혀있음 따로 준비할필요가 없다.실제 예전 필리핀 세부갈때 준비안하고 갔는데 그냥 통과됬다.

여튼 신청서를 작성하고 갔더니 뜨아...문제가..ㅜㅜ 구여권을 안가지고 간것이다.1인1여권이기때문에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은 가져와서 폐기를해야 신규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ㅠㅠ폐기라고 해봐야 구멍몇개 뚫어주는거던데 아뭏던 구여권안가져오면 신청자체가 안된다고 해서 휴...다시 집으로 돌아갈수밖에 없었다.다른분들은 저같은 실수하지마세요.흑..ㅜㅜ
집에 가니 힘들어서 다른날 갈까..했지만 쇳뿔도 단김에 빼라고 맘먹었을때 안하면 또 자꾸 까먹어서 여행을 못가는 불상사가 생길까봐 다시 여권을 들고 경기도청으로 가서 또 뺑뺑돌아 주차를 하고 겨우 신청을 마무리했다.
발급까진 4일이 소요되고 10년짜리 24면 여권은 수수료가 5만원이다.48면까지 굳이 필요없으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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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행지는 사이판으로 정했다.원래 첨부터 사이판을 가고자한건아니었다.작년 홍콩여행을 다녀온후에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관광지를 다니는게 참 힘들구나 하는걸 깨닫고 올해 여행지를 어디로 정할지 고민이 많았다.애들이 컸지만 그래도 아직 초등학생이라 나혼자 해결해야할부분이 많아서 관광지를 돌아다니는게 좀 스트레스였던거같다.그렇다고 또 휴양지를 가기는 썩 내키지않아서 큰맘먹고 체코프라하쪽으로 눈을 돌려 한참을 공부를 했다.5시간 이상 비행을 하는곳은 엄두를 못냈는데 이제 어느정도 애들이 자랐으니 가능할꺼같고 아는 지인이 프라하다녀왔는데 사진보고 뿅가버려서 너무너무 가고싶었기때문이다.하지만 비용이 좀 계획한 금액보다 많이들고 회사에 5일이상 휴가를 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수밖에 없었다.그후에 생각하는곳이 싱가폴,대만?보라카이.태국 뭐 이곳저것 기웃기웃거렸는데 딱 여기다 하는곳이 없었다.엄마혼자 아이둘 데리고 다니는거니 치안도 생각해야되고 투어나 액티비티도 고려해봐야했다.아들이 커도 아직 엄마손이 필요하고 딸은 더 말할것도 없고.뭔가 편안하게 좀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는곳..찾고있는데 어느날 아들이 엄마 난 미국가고싶어..ㅡㅡ 하는게 아닌가..!헐..나도 가고싶다 이눔아.근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그러며 한소리하고 생각하니 문득 떠오른게 괌이랑 사이판이었다.그래 거기도 미국은 미국이지 ㅋ그래서 괌과 사이판중에 한곳으로 가자하고 결정을 내렸다.아들한텐 엄마가 미국에 보내주마하고 큰소리 쾅쾅치면서 ㅎㅎㅎ
그담에 고민이 괌과 사이판중에 어디로 가느냐하는건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둘러보고 알아본결과 쇼핑전혀 안하고 현지스러운거 좋아하는 우리에겐 사이판이 딱이다라고 결정을 내렸다.그때가 아마 올 2월이었던거같다.
항상 매년 같은패턴이다.10월이나 11월 아이들 중간고사와 가을행사가 끝나고 회사는 추석같은 시즌이 끝나고 좀 한가해지는 시기에 휴가와 체험학습을 신청해서 해외여행을 다녀온다.그맘때가 여행도 비수기라 항공권이나 여러가지가 좀 저렴하기도 하다.그리고 항공권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중하나는 주말을 끼지않는다.ㅎㅎ너무 당연한소리인가?나는 항상 일요일에 출발하는 티켓을 산다.그럼 티켓도 저렴하고 여행지도 많이 붐비지않아서 좋다.일반 회사에선 평일에 휴가내기가 힘들지만 내가 다니는회사는 대형마트라 평일에 쉬는걸 더 좋아하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ㅋ
여하튼 그렇게 그맘때쯤 여행을 다녀오면 그 여운에 취해 오자마자 또 어디로 떠날까 궁리를하고 이듬해 1~2월에 티켓팅을한다.카드할부로..ㅡㅡ 그러면 1년내내 할부금을 갚으면서 여행갈생각으로 1년을 버티는것이다.ㅎㅎㅎ
나만 이렇게 사나?뭐 나름좋다.여행이 1년을 열심히 일하면서 버틸수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니까.

2월에 지마켓에서 11월출발하는 제주항공 사이판가는 티켓을 끊었다.뭐 능력자분들은 항공사특가행사같은거 할때 엄청 싸게 비행기표도 사고 그러든데 난 그런거엔 재주가 없어서 그냥 여기저기 가격비교해가면서 그 중에 좀 싼걸로 해서 표를 구한다.
큰애가 6학년이 되니 만 11세가 넘어서 이제 해외나갈땐 성인표를 끊어야한다..ㅜㅜ잉 너무한거아냐?호텔도 그렇고 투어나 액티비티도 성인으로 분류가 된다.쩝..좋은시절 다 갔구나.그래서 성인2명에 어린이 1명 항공권 총 688700원에 구입했다 세금포함해서...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새벽비행기도아니고 일요일 오전 10시출발 돌아오는건 목요일 오후 4시30분 출발이다.새벽출발비행기 몇번타보니 너무 피곤했다 특히 애들이 있으니 더..공항에서 시간때우기도 힘들고 그래서 이번엔 오전 오후출발로 티켓을 끊었다.

그렇게 비행기티켓팅을 해놓고 다음은 숙소를 정할차례다.사실 비행기티켓과 숙소가 결정되면 여행준비의 90%는 끝난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사이판의 여러 리조트를 살펴보니 동남아보단 요금이 꽤 더 비싸고 시설은 구리다..라는 후기가 대부분이다.사실 홍콩도 호텔시설에 비해 숙박비가 비싼편이었다.거의 1박에 20만원이상이었으니까.근데 사이판도 거의 그 수준이다.근데 시설은 우리나라 콘도정도수준인거같다.좀 저렴한데를 알아봐도 10만원대 후반이고 바다가보이는 ocean view를 고름 2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pic나 월드리조트는 뭐 40만원 가까이니 가격이 정말 후덜덜이다.아..이러면 곤란한데..숙소에 과하게 투자하는건 우리스타일이 아니다.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4박5일중 2박은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2박은 호텔에서 묵기로했다.네이버에 사사모카페를 내집처럼 드나들면서 보니 아이들과도 함께 묵을수있는 꽤 괜찮은 게스트하우스가 많다.우리나라 왠만한 펜션정도?그정도면 내 입장에선 훌륭하다.요금도 1박에 거의 6~7만원정도니 정말 착한가격이다.일단 그렇게 맘을 정하고 예약을 하려고하니 게스트하우스는 보통 3개월전부터 예약을 받는다고한다.11월 출발이니 8월이나 되야 가능하단소리다.그래서 그럼 우선 리조트예약을 먼저 하기로 하고 리조트 알아보는데 한두달 시간을 보냈다.사이판은 많이들가는 pic나 월드는 예매대행해주는데가 거의 없고 공홈에서 여기도 약 3개월전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간혹 좀 저렴하게 예약할수있는 사이트나 카페가 있었는데 모두 3박이상 예약을 해야하는곳이었다.일단 해당사항도 안돼고 비싸고 워터파크야 한국워터파크가 최고지 하면서 재껴두고 담 타자로 한국인이 많이간다는 피에스타랑 카노아리조트도 알아보고 그외 아쿠아리조트 마리아나리조트도 알아보고 왠만한 호텔예약사이트는 다 뒤져보고 가격비교해보고 한듯하다.그러던중 우연히 하얏트 p+c라는걸 알게됬다.이게 뭘까..또 몇일을 뒤져 공부하니 오호라~p는 포인트고 c는 cash현금을 뜻한다.하얏트에 골드 패스포트라는 멤버쉽이 있는데 여기 가입을해서 골드패스포트멤버들만 구입가능한 포인트를 구입해서 이걸 이용해 하얏트호텔을 p+c로 예약을하면 일반예약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단다.그렇다면 당장 나도 해봐야지!!!
참 여행준비하면서 많은걸 배우게되는거같다.골드패스포트멤버쉽가입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자세히 할 예정이다.멤버쉽가입이 참으로 쉽고도 힘든과정이었다.난 가입이 안돼서 고객센타에 따로 메일을보내서 겨우 가입승인을 받았다.ㅠㅠ가입이 나처럼 안되는경우가 꽤 많은데 이미 가입이 되어있다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대부분 이름이 동명이인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이럴경우 대문자 소문자를 바꾸거나
MS와Mrs를 바꿔보거나 중간이름을 아무거나 넣어보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입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안되는경우는 센타로 직접 전화를 해서 가입하거나 아니면 나처럼 이메일로 가입인적사항을 다 적어보내서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한국센타가 없기때문에 영어로 보내야한다는걸 명심하기바란다.그리 어렵지는 않다.그렇게 힘들게 가입을해서 멤버쉽번호를 받고 골드패스포트사이트에 가입을해 사이판 하얏트예약에 필요한 포인트를 구입했다.1000포인트를  24달러에 구입할수있다.사이판 하얏트는 일반스탠다드룸 1박을 숙박하는데 4000포인트+55달러가 필요하다.현금부분은 현지에 가서 직접 결재를 하면되니까 2박을 하려면 8000포인트를 구입하면된다.8000포인트를 192달러에 구입을하고 나머지 110달러는 현지결재.2박을 하는데 총 302달러면 가능한것이다.완전대박이지 않은가?호텔비교사이트 들어가서 사이판하얏트 가격보면 알것이다.대부분 1박에 40만원이 넘는데 2박요금이 40만원이 안된다니 힘들게 골드패스포트에 가입한 보람이 있다.ㅠㅠp+c로 예약가능한 룸도 몇개 되지않아서 보통 예약도 하기 힘들다는데 내가 가는날은 비수기에 평일이라 p+c예약가능한 룸이 있었다.어떤분은 분명 예약가능한걸보고 포인트를 구매했는데 그사이에 룸이 다 차버려서 예약을 못했다는 슬픈 사연도 있었다.여튼 난 운이 좋았다.^^그렇게 하얏트예약을 끝냈을때가 6월이었다.
그러고 바쁜 여름 휴가시즌과 추석연휴를 보내고 얼마전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끝냈다.두군데를 놓고 엄청나게 고민을 했는데 한곳은 마당도 넓고 방도 독채로 거의 쓸수있고 예쁜 해변이 가깝고 밤에 별도 잔뜩 볼수있는데 좀 외딴데 떨어져있는곳.한곳은 가정집같은곳이라 다른한팀과 거실과부엌 화장실을 같이 사용해야하는데 식사를 다 해먹을수있고 바로 앞에 슈퍼와 유명하다는 식당과 바가 있고 바다도 바로 앞인곳.엄청 고민을하다가 결국 후자로 선택했다.ㅋ밤에 바닷가앞 바에 앉아서 술도 한잔 먹고싶고 아침에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싶고 밤에 야식으로 라면이라도 끓여먹을수있고 아침일찍 일어나 산책할수있는 비치로드가 너무 이쁘고 해서 그렇게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으면한다.비용은 2박에 150달러 현금이체완료했다.갔다와서 생생한 후기를 올려보겠다.ㅋㅋㅋㅋ

그다음 준비는 렌트카이다.외국에서 차를 렌트하다니 정말 예전엔 상상도 못했는데 사이판에선 가능하다.국제면허증도 필요없고 한국면허증만으로도 렌트가 가능하다고 한다.사이판자체가 섬이 작아서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관광객은 렌트아니면 택시인데 뭐 리조트나 다른 여러 업체해서 픽업서비스를 잘해주긴하지만 비용이 보통 25~30달러정도니 저렴한건아니다.사이판내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회사도 많아서 부담없이 렌트카를 빌릴수있다.렌트카는 차종에 따라서 가격도 다양한데 오픈카도 많이들 빌리는거같다.ㅋ 기분낼라고.ㅎㅎㅎ근데 더운날씨에 쪄죽을수도 있고 소나기가 올수도 있다해서 비추하는분들도 많았다.난 그냥 제일 저렴한 소형승용차면 충분하다.사이판은 섬이 작아서 하루만 렌트해서 돌아봐도 충분하다고 한다.난 도착해서부터 이틀을 렌트하기로 했다.픽업비용도 줄이고 이틀후 하얏트 체크인하고 반납을 할 계획이다.렌트카회사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맘편하게 한국회사에서 빌릴까했는데 외국인회사 렌트카는 완전자차가 법적으로 안된다고하는게 아닌가..헐..치사하게 자기네나라 회사만 가능하게 해놨나보다.완전 자차가 안되니 사고시 본인부담금이 500달러정도라고 한다.뭐 조용한 동네라 사고날일 거의 없다지만 그래도 사고 났다는 글을 몇번 봐서 불안했다.안전한게 최고아닌가..그래서 결국 완전자차가 가능한 알라모렌트카에 예약을했다.알라모는 착한가격으로 아주 유명한 렌트카회사이다.한국사이트도 있는데 사이판특별패키지가 있어서 80달러에 이틀을 빌릴수가 있었다.여기 완전자차비용은 현지에서 추가로 신청하면된다.1일에 10달러정도라고한다.공항에 센타가 있어서 도착해서 바로 차를 받을수가 있고 반납은 하얏트호텔이 있는 가라판센타에 하면 되니 내 계획에 딱 맞는곳인거 같다.
이제 현지에서 할 투어와 액티비티예약만 남았다.사이판의 꽃이라고 하는 마나가하섬은 당연히 가고 구루토스노클링을 꼭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겁많은 딸땜에 힘들듯하다.ㅠㅠ그외 선셋크루즈도 꼭 할생각이다.그외 투어는 아직 고민중^^
마나가하섬은 예약을 미리 하려고 했는데 피에스타리조트에 있는 his일본여행사에 가서 직접하는게 젤 저렴한거같아서 도착한날 거기들러서 예약을 할 생각이다.
선셋크루즈는 미리 예약하고 가고.....
또 뭐가 있을까요?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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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대세라고 할수있는 연예인을 말하라고 하면 아마 박보검이 제일 1순위가 아닌가 싶습니다.kbs2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시청률이 매번 고공행진을 하고있는데 아마 그 이유의 중심엔 박보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연기뿐아니라 요즘엔 ost까지 불러서 여러 쟁쟁한 가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않은 음원챠트 성적을 보여서 더 놀라움을 주고 있지요.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뿐만아니라 여기저기서 훈훈한 성격,인성에 대한 칭찬도 끊이지 않고 있어서 박보검의 지금 인기가 반짝인기가 아님을 알수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박보검이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일순간에 스타가 된 반짝스타가 아니라 단역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준비된 스타라는건 모든분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요.그래서 어!여기도 박보검이 나왔었어?하는 작품들이 꽤 있더라구요.어떤 작품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영화쪽부터 살펴보면은 2011년 개봉작인 블라인드 라는 영화가 바로 박보검의 데뷔작이라고 합니다.블라인드는 김하늘과 유승호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인데요 거기서 박보검은 김하늘의 남동생 '동현'이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극중에서 사고로 박보검은 사망하고 김하늘은 눈을 못보게 됩니다.

두번째 영화는 2012년 개봉작인 차형사입니다.차형사는 강지환,성유리 주연의 영화인데 여기서 박보검은 강지환의 아역으로 출연합니다.이당시 이현우닮은꼴로 잠깐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 박보검이 자라서 강지환이 되다니..좀 안닮지 않았나 싶네요.

세번째 영화는 2014년 개봉작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 입니다.여기서 박보검은 잠깐 출연이긴 하지만 아주 멋진 훈남경찰로 출연을 합니다.아마 여기까지는 영화를 보신분들도 박보검이 나왔었나?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같습니다.하지만 다음 출연작부터 박보검이 사람들에게 많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바로 네번째 영화 2014년작 최민식주연의 명량입니다.명량에서 토란소년 배수봉역이었는데요 저도 이영화를 볼당시엔 박보검에 대해서는 잘몰랐습니다. 나중에 유명해진후에 아...그때 그아이가 박보검이었구나라는걸 알게되었죠.그당시 김한민감독이 눈빛이 좋은배우다 라고 아마 잘될나무는 미리 알아보신거 같습니다.요즘 가끔 티비에서 특선영화로 명량을 해주는데 박보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그다음 영화는 아마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꺼같은데 2014년에 15분짜리 단편영화로 제작된 반짝반짝두근두근이라는 영화입니다.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영화이구요 배우 한상진,이청아가 함께 출연했습니다.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합니다.저도 보지는 못했네요.박보검은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년의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데 박보검이 참 맘이 따뜻한 친구인거같습니다.

마지막영화는 2015년 개봉작 김혜수주연의 차이나타운입니다.여기서 박보검은 빚이 많은 아버지를 대신해서 혼이 나고 김고은이 좋아하는 석현이 역할을 맡았습니다.뭐 같이 연기한 김혜수가 극찬을 한바가 있지요.

여기까지 그동안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았구요 이제는 드라마와 방송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데뷔작은 2012년 ocn에서 9부작으로 방영된 히어로라는 드라마인데요 여기서 박보검은 4회에 피범벅이된 세상에 냉소적인 학생으로 출연해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됩니다.그리고 같은해 주원주연의 각시탈에서 민규역으로 출연합니다.저도 그당시 각시탈 열심히 봤는데 박보검이 출연했다는건 요즈음에 알게되었네요.저같은분 많으시죠?

또 그해 2012년 드라마스페셜 '스틸사진'에 극중 김현수의 아역으로 출연을 합니다.김현수는 배우 남궁민이 맡았네요.

다음작품은 2013년 배종옥,정유미,김지석 주연의 sbs드라마 원더풀마마에서 고영준역할을 합니다.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배종옥이 출연해서 한얘기가 있는데 
이날 배종옥은 "나와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은 다 잘됐다"며 과거 연기 호흡을 맞췄던 후배 배우 박보검의 풍부한 감성을 칭찬했는데요  
  배종옥은 "'원더풀마마'에서 박보검이 내 아들로 나왔다. 신인들은 감정 컨트롤이 안된다. 슬픈 신이었는데 카메라가 켜지기도 전에 막 울더라. 나중에 자기 컷 가서 눈물이 안 나오는 걸 보니 그 마음이 이해가더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보검군이 어릴때 엄마를 잃어서 엄마와관련된 촬영에선 좀 감정이 너무 북받치는거같아요.응팔에서도 그렇구요.ㅠㅠ

2014년에는 이서진,김희선 주연의 kbs드라마 참 좋은시절에서 이서진의 아역으로 출연을 합니다.흠..삼시세끼에 이서진이랑 같이 나와도 너무 재미있을꺼같은데 ㅋ 이서진씨랑은 별로 안친할까요?아역이니까 겹치는 촬영이 없어서 별로 안친할꺼같기도 하네요.ㅎㅎㅎ

다음작품더 kbs드라마인데요 2014년작 내일도칸타빌레입니다.주원과 심은경이 주연을 했지요.여기서 박보검은 줄리어드에서 찾아온 훈내나는 첼리스트 이윤후역할을 맡았습니다.근데 사실 크게 주목은 못받았지요.ㅜㅜ

그리고 다음해 2015년에 뮤직뱅크 사회를 맡게되네요?개인적으로 사실 배우들이 이런데 사회보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뭐 어린 학생들은 좋아라 하시겠지요.^^;;

그해 서인국,장나라주연의 너를 기억해라는 드라마에도 출연을 하는데요 여기서는 정선호라는 20대변호사역으로 나옵니다.

그다음 작품이 바로 박보검의 인생작 응답하라 1988입니다.뭐 이건 설명할껏도 없고 그당시에 사실 전 류준열편이어서..^^;; 좀 미안한 맘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박보검의 인생을 바꿔놓은 작품이라는데는 다들 동의하실꺼라고 봅니다.그후 나영석pd와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출연을 하고 지금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계속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박보검군입니다.

아직 차기작이 뭔지는 모르지만 아마 몸값이 엄청 뛰지 않았을까 싶어요.응팔의 저주도 벗어나서 계속 엄청난 러브콜을 여기저기서 받고 있겠지요.정말 다음 작품도 잘 선택해서 오래오래 좋은 모습 우리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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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세살땐가 네살땐가 제주도에 갔을때 길옆에 보이는 말을보고 그 큰말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타보겠다고 졸랐던적이 있다.그래서 승마체험장에 들러서 말을 태웠는데 나도 무서워서 못타고 혼자 어른들틈에 끼어서 말등에 타고 쫄래쫄래 따라가더니 승마장뒷쪽 산한바퀴 돈다고 가는데 돌아올때보니 잡아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신나게 타고 와서 식겁을한적이 있다.ㅡㅡ

그후에 뭐 제주도나 가면 한번씩 말타기해볼까 워낙 비싼운동이라 시켜볼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학교에서 화성시 지원으로 저렴하게 승마를 배울수있는 기회가 와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관내 다른학교들은 몇년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는데 왜 우린 이제서야 시작한건지..ㅡㅡ
예산땜에 1년에 한번밖에 기회가 없는것이 안타까울 나름이다.
아이들이 승마수업을 하는곳은 봉담읍에 있는 퀸승마클럽이다.
집근처 가까운곳에 이런 승마장이 있는줄 몰랐다.여러 대하드라마나 영화에도 참여를 많이한곳이라고 한다.

지난 10월1일에 o.t를 한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딴 스테쥴땜에 못가고 10월16일 오늘 첫수업에 참석을 하게됐다.
도착해서보니 아침부터 승마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오....
원래는 하루 30분씩 10회수업인데 12월에 추워서 수업이 힘들듯해 1시간씩 5회수업을 하기로 오티때 참석한 부모님들과 결정을 했다고 한다.나름 장단점이 있겠지..

첫수업은 우선 말들과 친해지고 교감하는 시간이라고 한다.마장에 있는 말들을 소개받고 인사하고 뭐 그런시간인듯하다.
오늘 아이들을 태운 말은 쵸코라고 하는 갈색말이다.요놈이 나름 긴장했는지 수업하는동안 자꾸 실례를해서 ㅋㅋ 좀 민망했다.ㅎㅎㅎ

1시간수업도 후딱 끝나고 말들에게 당근도 먹여주고 쓰다듬어도 주고 애들은 신이 났다.일요일아침 늦잠도 못자고 나온 엄마들만 피곤한듯.ㅋ
딸아이는 벌써 다음주 수업을 기대하고 있다.5회수업후에도 계속 시켜주면 좋겠지만 개인으로 오면 30분에 5만원이라니..휴..ㅜㅜ 요즘 뉴스에 최모씨 딸 승마특혜땜에 연일 난리던데 괜히 딸한테 미안한 맘이다.
부지런히 벌어야지.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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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집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갈수있는 바람쐬러 나가기 참 좋은곳입니다.
올 봄에 벚꽃이 만발했을때도 혼자 자주 와서 호숫가 한바퀴 트래킹도하고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제가 정말 좋아아하는 장소중에 한곳이랍니다.
뭐 유명한장소답게 유명한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은곳이죠.
오늘 소개할곳은 라붐팩토리입니다.여기가 요즘 정말 유명한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지인과 함께 방문해보았답니다.
라붐팩토리는 예전엔 라붐이라고 하는 정통레스토랑이었던 곳을 다시 리모델링해서 오픈했다고 합니다.그때는 가격이 후덜덜해서 못가봤던 기억이 나네요..ㅡ.ㅡ
라붐팩토리 본점은 안양에 있다고 하는데요 백운호수점이 분위기도 좋고 주차도 편하고해서 더 인기가 좋은거 같아요.
라붐팩토리는 베이커리카페입니다.아침일찍부터 직접 매장에서 빵을 구워서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그런지 커피나 브런치를먹고난 후에도 빵을 구입해가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근데 라붐팩토리의 제일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 합니다.요즘 왠만한곳 브런치먹으려고 하면 가격이 꽤 하는데 여긴 잉?이런곳에 브런치가격이 요것밖에 안해?싶을정도랍니다.
백운호수가보시면 좀 유명한곳은 커피한잔값도 만원에 육박하는곳이 많은데 여긴 브런치가 9000~16000원정도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있습니다.그것도 양이 어마무시합니다.하나시켜서 여자둘이 충분히 나눠먹을정도에요.
저도 가서 햄앤치즈호기샌드위치하나시켜서 언니랑 나눠먹었는데 샐러드까지 같이 나와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그외 피자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던데 여러명이 와야 이것저것 시켜서 맛을 볼수 있을듯해요.
샌드위치속 야채도 너무 싱싱하고 빵도 너무 부드러워서 같이 간 언니도 그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놀랍다고 하더라구요.
다른테이블에 단체로 오셔서 이것저것 시켜드시는데 부러웠어요 ㅋ
라붐팩토리는 주차를 모두 발렛파킹을 해주세요.사실 전 차가 좀 오래됀 낡은차고 발렛파킹같은건 해본적도 없는 촌아줌마라 좀 챙피했는데 그냥 주차하시는분들이 내리라고 하고 알아서 해주시니 편하긴하더라구요.ㅋ 물론 갈때 1000원 꼭 아저씨께 주셔야해요.
저흰 평일 오전11시쯤 갔는데 이미 창가쪽 자리는 다 차있었어요.12시쯤되니 거의 만석이더라구요.평일인데도 말이에요.주말엔 오픈하자마자 거의 자리가 다 차는듯해요.
10시30분이 오픈시간이니 좀 서둘러 나오셔서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시는게 좋을듯해요.
정말 요즘에 좀 유명한곳은 대한민국 주부님들이 제일 먼저 알고 찾아오시는거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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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서늘해져서 점점 따끈한 국물을 찾게되는 계절이 왔네요.
이럴때 제가 자주 찾는 맛집이 있답니다.얼큰한 국물에 맛있는 건더기도 듬뿍듬뿍인 유장춘닭개장이에요.
여기는 저희가족이 단골로 다닌지 벌써 몇년된듯해요.주변에 다른 가게들이 간판을 계속 바꾸는동안에도 여긴 꾸준히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우리애들 애기때부터 왔었는데 지금은 닭곰탕메뉴가 따로 있지만 첨엔 없었어요.
근데 그때도 애들이랑 오면 맵지않은 하얀국물로 달라그럼 따로 챙겨주시고 했답니다.
추운날씨에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시면 유장춘닭계장 강추해요.
저렴한 가격에 완전 배부르게 먹을수있어요.
우리 신랑은 항상 밥2공기 말아서 먹는답니다.ㅋㅋㅋ
닭도 그렇고 김치도 그렇고 항상 국내산만 사용하신다니 더 맛있는듯합니다.
엊그저께 갔을땐 신랑이 닭고기양이 살짝 좀 줄은거 같다고 하던데...글쎄용 ㅋ
들어가는 입구가 옆가게랑 좀 헷갈리니까 간판 잘보고 들어가셔야해용~
융건릉 사거리에서 보통리 먹자라인으로 들어가셔서 수원과학대 혹은 라비돌호텔 가기전 왼쪽에 있습니다.
맞은편에 장어구이집이 있어요.
유장춘닭개장옆에 코다리냉면도 맛있는데 ㅋ 여긴 담기회에~포스팅하겠습니다.

 


여기는  2021년 폐업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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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10월의 어느 월요일 회사에 절친한 언니들과 함께 가까운 춘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살짝 걱정을 하긴했는데 그날따라 어찌그리 하늘이 파랗고 맑고 이쁘든지 정말 몇번이나 우리 날짜 정말 잘잡았다 감탄을 하면서 4명이서 아침일찍 9시쯤 출발을 했다.

춘천까진 2시간 남짓 걸리는데 도착하자마자 일찍 아점겸해서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춘천닭갈비집중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통나무닭갈비집으로 향했는데 12시만 넘어도 줄을서야한다고 하니 일찍가서 미리 먹는걸로 결정했다.12시도 안돼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벌써 관광버스가 도착해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고 있었다.그래도 아직 사람들이 많은편은 아니라 편한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닭갈비3인분하고 쟁반 막국수,추가로 우동사리2인분을 시켰는데 닭갈비 익을동안 먹은 쟁반막국수가 대박!!!! 정말 맛있었다.4명이서 정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운듯하다.여태껏 먹어본 쟁반막국수중에 제일 맛있게 먹은거같다.먹는데 바빠서 사진을 못찍어서 먹다가 중간에 찍은걸 이해해주길 바란다.

쟁반막국수를 정말 5분도 안돼서 다 먹어치우고 닭갈비도 싹싹 먹고 거기다 우동사리에 볶음밥2인분까지 먹어치우니 이건 뭐..배가 터지다 못해 넘쳐나올지경이었다.ㅎㅎㅎ 중간에 아주머니가 볶음밥하시다가 언니한명한테 기름을 튀게 하셔서 미안하다고 음료수도 2병주셔서 그것까지 싹 비우고 배띵띵 두드리면서 통나무닭갈비집을 나왔다.

원래 다음코스는 구봉산카페거리에 가서 맘에 드는 카페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 통나무집닭갈비를 나와서 배 두드리고 앞을 보니 바로 길건너에 오잉?여기가 바로??하는곳이 눈에 보였다.바로 Earth17이다.Earth17은 춘천에서도 요즘 제일 핫한 카페라고 유명한곳인데 춘천오면서도 여길갈까 산토리니를 갈까..고민을 했었는데 바로 통나무집닭갈비 맞은편인줄은 꿈에도 몰랐다.언니들에게 여기 아주 유명한곳이라고 멀리 갈필요도 없이 여기가서 커피마시자고 하며 다 데리고 바로 길건너 Earth17로 들어갔다.시간도 이른시간이라 사람도 그리 많지가 않았다.들어서자마자 바로 모두의 탄성이 터져나왔다.어머..이런곳이 있었냐..경치가 너무 좋다..바로 앞에 강이 흐르고 잔디밭에 음악도 흐르고 의자도 너무 이쁘고 날씨도 정말 죽여주고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

첨에 들어갈땐 커피값이 좀 쎈편이라고 그러더니 나중엔 이정도 받아도 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를 했다.하루종일 앉아있으라고 해도 시간가는줄 모르겠다고 너무 좋아들하니 데려간 사람으로서 뿌듯한 맘이 절로 든다.ㅎㅎㅎ

Earth17은 1인1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아메리카노 한잔에 7천원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있다.사진과 카페구경은 꼭 주문을 한 다음에 해달라고 안내가 되어있었다.아마도 와서 커피는 안마시고 사진만 찍다가 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같다.무릎담요도 그냥 주지않고 9천원에 판매한다고 적혀있었다.아마도 실내보단 거의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냥 가져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가 한다.쩝..

2층은 music zone인데 No kids zone이다.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위해서이겠지.2층좌석은 모두 창밖은 바라보게 되어있는 계단식 좌석으로 한쪽엔 LP판이 쫙 꽃혀있는 DJ부스가 놓여져있었다.사장님이 음악을 아주 좋아하시는듯 하다.앉아있는 내내 나오는 음악도 정말 시끄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게 가라앉지도 않고 듣기에 부담없이 아주 좋았다.그렇게 4명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햇빛아래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보니 어찌 그리 시간이 잘가는지 어느듯 2시가 훌쩍 넘어서 이제 나가서 청평사를 가볼까요?했더니 모두들 일어나기 아쉬워했다.담번엔 가족들과 같이 와봐야겠다고 담을 기약하면서 아쉽게 다음 행선지인 소양강댐으로 출발했다.

 

청평사를 가는길엔 소양강댐에서 배로 가는게 있고 육로로 자동차로 가는길이 있는데 일단 소양강댐가서 구경만하고 배는 안타기로 했다.소양강댐은 나도 첨 가보는데 평일이라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댐앞에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수가 있었고 청평사까지 배로는 10분정도 걸린다고 한다.요금은 어른은 6천원 애들은 4천원이다. 여기서 소양호 유람선도 탈수있는데 요금은 대인12000원 소인 6천원이다.

간단히 소양호를 둘러보고 다시 자동차로 청평사로 향했다.소양호에서 자동차로 청평사를 가니 시간이 30분정도 소요되는거 같다.올라가는길이 꼬불꼬불 경사가 져서 차가 힘이 없어서 좀 힘들긴 했다.ㅋ 청평사에 도착하지 주차비가 2천원이다.또 청평사 들어가는 입장료를 2천원씩 받는다.

청평사는 오봉산에 위치하고 있는 절로서 고려시대때 세워진 절이라고 한다.청평사 올라가는길에는 공주와 상사뱀 조형물도 설치되어있고 거북바위,구성폭포라는 작은 폭포도 있다.오후가 되니 산길이라 빨리 어두워지는거 같아서 발길을 재촉해 서둘러 청평사로 올라갔다.주차장에서 청평사까지는 1키로정도 되는 거리이다.

이렇게 청평사를 한바퀴 휭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오후 5시가 되었다.원래는 가는길에 제이드가든에 들러려고 했는데 아까 Earth17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수바께 없는 시간이다.퇴근시간이라 가는길도 엄청 막힐꺼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니 8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하루동안 좋은사람들과 너무 좋은곳에서 멋진 힐링시간을 가진거같아서 아주 즐거운 춘천여행이었다.역시 여행은 가깝든 멀든 누구와 가는게 중요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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