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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하면 절대 빼놓지 말아야할곳이

바로 보리암입니다.

남해 갈때마다 꼭 방문하는곳인데요

이곳도 날씨의 축복을 받아야하는 곳이라

어느때는 너무너무

쾌청한 날씨에 멀리까지

한눈에 볼수있어서 좋은데

아무래도 산이라 안개가 끼인날은 한치앞도 안보인답니다.ㅜㅜ

예전에 갔을때는 보리암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는 4천원인가 5천원인가 그래요.

거기 가면 봉고차같은 셔틀버스들이 있습니다.

소정의 요금을 내고 천원이었나...기억은 잘안나는데

여하튼 그정도 내고 버스타고 올라갔어요.

근데 아침에 일찍 가면 1주차장을 지나서 

2주차장까지 자차로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출발했기 때문에

바로 2주차장으로 갈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은 꼬불꼬불 운전능력자들이 가시는게 좋아요.

초보운전자분들은 힘드실수 있답니다.ㅋㅋㅋ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또 입장료 천원을 내고 입장을 할수 있습니다.

보리암까지 가는 길은 그리 멀지는 않아요.

경사도 그다지 가파르지 않구요

가볍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이날도 산아래는 안개와 구름이 많이 껴서 바다까지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기암절벽과 산능선만 봐도

신비롭고 가슴이 탁 트인답니다.

같이 가신분들은 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인데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셨어요.

처음 가본 사람들은 다 그렇답니다.^^

보리암에서 산정상쪽으로 10분정도 더 가면

금산산장이라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저도 처음 가보는데요

여기서 먹는 컵라면이 꿀맛이라고 하여

이곳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갔습니다.

컵라면과 나물볶음밥을 하나 시켜봤어요,

아침 일찍이라 진짜 사람도 없고

라면은 꿀맛...나물볶음밥도 뭐 그럭저럭..ㅋㅋㅋ

할머니가 하시더라구요.

라면 다 먹고 커피 한잔 하고 한참을 이야기하면서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진짜 좋았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지만...

이리 아침에 일찍 올 자신이..ㅋㅋㅋㅋㅋㅋ

10시만 넘어도 사람이 엄청 많을꺼 같아요.

다들 가실꺼면 아침 일찍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금산산장은 7시에 오픈인걸로 압니다.

 

내려올때는 올라갈때와 반대로 내려왔는데

주차장까지 금방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다시 꼬불꼬불 길을 내려와서

숙소로 돌아와 다들 못 잔 잠을 잤다는 후문이...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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