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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요리 전문점이었던 진땡이가 현재는 상호가 베리굿으로 바꼈습니다.

이 글은 과거 진땡이 였을때 작성한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메뉴는 지금과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명태요리전문점 진땡이 화성기안점을 가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편이랑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남편이 외식보단 김치만 있어도 집에서 먹는걸 더 좋아하는편이라 어디가서 같이 밥먹을땐 메뉴고르기가 힘든편이에요.어딜가도 맛있단 소리 별로 안하고 불평을 하는편이라서요.ㅋ
비싸면 또 비싸다고 불만이고 멀면 멀다고 불만이고..한마디로 투덜이스머프랍니다.
그래서 오늘도 메뉴선정이 고민됐는데 양식보단 한식을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을 고려해서 집근처 명태요리전문점 진땡이를 찾았어요.

이집은 처음 오픈할때  이런 외딴데 장사가 되려나..했는데 왠걸 그후로 지나다니면서 보니까 근처에 공장이나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그래서 나도 한번가봐야지 했는데 계속 한번도 못가보다가 오늘에서야 가보게되었습니다.

오후1시쯤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거의 꽉 찼을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예약손님들도 많은지 룸에는 예약석이라고 되어있는 테이블도 꽤 있네요.대부분이 근처 직장인이거나 저같은 아줌마손님들이에요. 메뉴를보니 점심특선메뉴가 있는데 명태요리만 있는줄 알았는데 생선구이도 있습니다.옆테이블에서 먹고있는 생선구이가 맛있어보였는지 남편이 생선구이를 먹자고 하네요.난 사실 매콤한 명태조림이 먹고싶었는데 그냥 남편이 먹자는 생선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기본찬이 많습니다.계란찜도 나오고 김구이랑 젓갈,데친다시마도 나옵니다.그리고 밥이랑 미역국이 기본으로 제공되네요.생선은 2인분에 꽁치,가자미,자반고등어가 각 1마리씩 나왔습니다.꽁치랑 가자미는 간이 심심하니 간장을 찍어먹어야해요.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인거 같습니다.고등어가 사이즈가 꽤 커서 신랑이 밥을 두공기 안먹었음 남았을꺼에요.저희 신랑은 맛이 있던 없던 기본이 두공기거든요.ㅋ

진땡이 건물옆에는 바로 이렇게 카페브레소라는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식사후에 무료로 커피를 마실수있는장소에요.완전 좋아요.진짜 카페인듯해요.뭐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뽑아주는건 아니고 셀프로 뽑아먹어야합니다.믹스커피 원두커피 고를수있어요.

근데 아저씨들이 밥먹고 나와서 여기서 커피마시면서 담배를 너무 피워서 오래 앉아있을수가 없었어요.ㅜㅜ
아흑 정말 왜들 그리 펴대는지...

주차장은 건물 앞에도 있고 옆에도 있고 뒤에도 있어서 널널합니다.
점심메뉴인 매콤명태조림정식은 오후3시까지만 되는건가했는데 밖에 플랜카드 걸어놓으신거보니까 종일 주문가능한가봐요.저녁에 가족외식으로도 좋을듯해요.
밥먹고 옆에 분위기좋은 카페에서 공짜로 커피도 마시고 1석2조네요.^^
이상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진땡이명태요리전문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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