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제밤 모처럼 오랜만에 신랑이 밤낚시를 나갔습니다.ㅋ 이제 날이 좀 따땃해져서 살살 움직여볼 모양입니다. 그래도 밤엔 아직 추운데... 밤 9시쯤 단골 낚시터 삼길포항으로 떠나네요. 오랜만에 뭔가 좀 잡아보겠다고 ㅋ 지난번 국화도 좌대에서는 쬐끄만 놀래미몇마리뿐이 못잡아서 말이죠. 뭐 사이즈 좀 되는거 잡아올까 기대를 해봅니다.
삼길포항 등대쪽에 조촐히 자리를 잡았네요. 삼길포항 근처에 밤에 뭐 딱히 사먹을만한데도 없어서 남자셋이 밤새 심심할까봐 라면이랑 과자랑 빵,커피같은거 챙겨서 보냈는데 잘 나눠 먹었나봅니다. 삼길포항 등대가 밤에는 여러가지 불빛으로 빛난다고 색깔별로 사진을 찍어서 보냈네요^^
이쁘네요. 전 밤에는 가본적이 없어서 첨봐요~ 새벽녘이 되니 항에 정박해있던 고깃배들이 출항을 하나봅니다. 멋진풍경이네요!!
근데...문제는... 밤새 삼길포에서는 한마리도 못잡았답니다.ㅎㅎㅎㅎㅎ 그래서 해뜨자마자 당진에 있는 성구미포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드디어!!!!!!! 월척을~~~~~ 배 뿔룩한 우럭 두마리~~~ 알을 뱄나...했는데 나중에 집에서 잡아보니 그건아니네요...휴.... 뭘 많이 먹었나봐요...ㅡ.ㅡ
덕분에 오늘 점심때는 맛있는 우럭회를 먹을수있었습니다~~ 역시 이런맛에 남편 낚시 보내는거죠.>.< 728x90
'travel in&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길포 밤낚시 feat.성구미포구
2017. 3. 26.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