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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한파가 몰아치는 요즈음입니다.
이럴땐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뭔가 따끈한건 먹고싶고...그쵸?
그래서 오늘은 강된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백종원강된장레시피를 참고했지만 결론적으론 집에 있는거 다 털어넣고 내맘데로요 ㅋㅋㅋㅋㅋ

딸아이가 요새 변비가 생겨서 화장실가는걸 힘들어해서 변비에 좋다는 시래기를 사놨어요.
시래기국을 끓이려고 샀지만 갑자기 강된장에 꽂혀서 시래기강된장을 만들게 됐습니다.

양이 많아질꺼란걸 전 알고있기때문에 ㅋㅋㅋ큰냄비를 준비했어요.
뚝배기는 없어서..ㅠㅠ
쌀뜨물같은건 없으니 그냥 맹물에
된장4숟가락에 고추장1숟가락풀어서 넣고 냉동실에 카레할려고 짱박아놓은 돼지고기를 퐁당 넣었습니다.
얼어서 뭉쳐진채로 잠긴 돼지고기가 보이시죠???ㅋㅋㅋㅋ

시래기를 잘게 잘라서 준비하구요 양파1개도 잘라서 준비.
매콤한걸 좋아하니 청양고추도 2개 잘랐습니다.
뜬금없는 무도 ㅋㅋㅋㅋ
요새 우리집에 남아도는게 무라서요..ㅠㅠ
예전에 백종원님이 된장찌게에 무를 넣음 맛있다고 했잖아요?
강된장도 된장이니 무를 넣음 맛있을꺼야~이럼서 준비했습니다.ㅎ

끓으면 시래기랑 나머지야채를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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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도 팍팍 넣었습니다.
촌두부1모를 다 넣었더니 좀 많네요.ㅋ
양이 많아질꺼란 제 예상이 맞지요.흐흐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저 결혼할때 사온 법랑냄비 ㅋ
벌써 14년째 사용중입니다!!!

얏호!!!!!완성입니다.
밥한그릇 뚝딱이네용~~
근데 변비걸린 울딸은 시무룩 ㅋㅋㅋㅋ
시래기가 맘에 안드나봐요.
그래도 쫑알쫑알 하면서 밥한공기 강된장에 비벼서 다 먹네요^^
오늘 하루는 요 강된장으로 버틸수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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